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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남양에서 떠온 섬 인기 0    조회 221    댓글 0

    구술자: 원래 이 섬은 적도 부근 남양에 있다가 이곳으로 떠내려 왔다는 전설이 있어요. 남양에서 이 섬이 떠 내려와 마량 항구에 닿았을 때 마량의 어느 임신부가 이를 보고 섬이 떠온다고 크게 소리쳐 그만 섬이 그 소리에 놀라 우뚝 서버려 현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그 말이제. 전에 우리가 듣기로는 저 섬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12. 19

    [고흥군] 남의 돈 떼먹고 죽어서 형벌 받은 부자 인기 0    조회 435    댓글 0

    옛날 사람이 놈의 집서 돈을 캐다 썼는디, 그 돈을 안 갚었어. 안 갚으고. 즈그 집이가 인자 부자가 됐는디, 그 돈 쓴 사람이 부자가 됐는디. 아, 죽었드라요. 그 사람이 죽어. 부자로 산 사람이 죽었는디. 완전 저승에서, 그 사람을 완전 끓는 물에다가 넣다 담갔다, 넣다 담갔다 하리(하루) 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8-03

    [진도군] 남의 소, 반해 킨다 인기 0    조회 267    댓글 0

    (조사자 : 초등학교 다닐 때는 방과 후에 뭐하고 놀았어요?)그때는 소 같은 거 한 마리씩 키웠거든요. 소 키면요 책가방 던져버리고 밥숫가락 빼기 전에 소 가지고 꼬피(고삐) 잡고 소 먹이러 댕겨. 소 한 마리만 있어도 여러 마리나 마찬가지죠. 꼴 비다가 저녁에 재워야 되고. 소 한 마리가 뭐요. ‘남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7. 20

    [신안군] 남의 집 머슴사는 내외 인기 0    조회 384    댓글 0

    옛날 한 마을에 내의가 어뜨케 그 가난했든지 애, 쌀개척이 없어서 내외분이 둘이 그 머심을 살게 되 았는디, 에 남자에 비해서 여자는 쪼금 더 영특하고 남자는 애 너무나 순진하고 에, 일이나 하고 밥이 나 묵을 이런 정도였었는데, 이 집에 가서 한 일년 살고는 새경을 쥔보고 달라고 그러니까, 쥔 네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5. 26(토)

    [강진군] 남의속도 모르고(눈치 없는 마실꾼) 인기 0    조회 226    댓글 0

    구술자: 우리 집 아저씨는 아무렇게나 하고 그냥 자 부러, 옛날에는 옛날 집은 마루가 여그 욱에가 있고 부숭방에 정개문 앞에가 여자들이 앉었재  조사자: 해남 산이면 세상굴이 어디를 보고 말 하요?구술자: 어디라고 말하면 알 것소 동네이름이 뭐일까? 향교리조사자: 향교리 시집가서 거기서 살다가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1. 03

    [보성군] 남이 백번쓰면 너는 천번 쓰라는 백천당 인기 0    조회 486    댓글 0

    서당이 있었어. 그래갔고 거기서 옛날에 인자 한문을 가르치고 국담공 할아버지께서도 풍수지리랄지 이런 것이 능하시고 그러기 때문에 삼도공 할아버지께서도 자기 아버님이 하신 것을. 자식이란게 그러잖애. 자기 부모가 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배우고 그저 풍습을 받고 하듯끼 남달리 이 임계영 장군 할아버지께서 영…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 7. 13 (수)

    [신안군] 남자 혼불과 여자 혼불 인기 0    조회 402    댓글 0

    혼불이 나가서 거그다 묏 쓰믄 좋다고 그런 소리는 들었어요. 혼불이 나간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그런 혼불은 안 봤어요. 말만 그렇게 들었어요. (청중) 남자는 질고 여자는 똥글똥글 한다고 그럽디다.다 장닭처럼 꼬리가 길다 그럽니다. (청중) 남자는 꼬랑지 길어. 닭꼬랑지처럼. 여자는 똥글똥글하고.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3.9

    [신안군] 남자가 청춘에 죽었는디 인기 0    조회 326    댓글 0

    송고리는 남자가 죽었어. 남자가 청춘에 죽었는디 하나지라고 있어. 하나지 그런디 욋에서 막 텅 소 리가 나드니 가운데가 쩍 벌어지드락 해라. 텅 소리가 나드니 가운데가 쩍 벌어진께. 가서 본께, 묏만 벌어졌재. 그 때 그런께 기냥 가서 그 묏을 곽을 뜯어버려야 하는디, 살았을 것인디, 텅 소리만 나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99. 6. 24

    [장흥군] 남자는 우장 여자는 길쌈 인기 0    조회 422    댓글 0

       우리 부락은 겨울철에도 놀지 않았다. 겨울에 우장(비옷)을 만들었다. 장흥에서는 우장 만드는 지역으로 유명했다. 강진 병영장에까지 나가 팔고 그래. 우장은 여름철에 띠풀을 비어다가 강변에 말려서 엮고 겨울에는 단풍이 든 띠풀을 비어다가 엮어. 새끼 꼬듯이 꼬아.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17

    [진도군] 남자들은 급창둠벙에, 여자들은 여귀둠벙에 몸을 던져 인기 0    조회 282    댓글 0

    삼별초군과 군중 식솔들이 종일 쫓기면서 달리다가 걷다가 하면서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몸으로 우항천을 건너다, 언덕받이 작은 재에서 돈지뜰 전투의 참상을 바라보다가 아군이 패하여 전멸당하는 것을 보고 느끼면서, 막다른 골목에서 적에게 죽느니 차라리 내 손으로 우항천의 급류 지점 깊은 둠벙에몸을 던져 죽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