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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나숭대전설 ⓸ 인기 0 조회 338 댓글 0
지금 신안비치호텔 우게로 쪼깐 돌아오먼 지금은 없어졌는지 모르지만, 지금도 묫들이 더러 있어요. 거그 가면 나송대 묫이라는 전설이 있어요. 그라먼 그것이 옛날에 나송대가 역적으로 몰릴 땍에 자기 아버니를 이를테먼 뼈를 갖다가 것다가 모셨는데, 거그서 파랑새가 날라와서 쩌그 손구락바우(유달산 일등바위)라고…
[함평군] 나의 결혼담 인기 0 조회 240 댓글 0
1969년도 중매로 몇 사람의 처녀를 만나보고 결정한 사람이 지금의 아내 김수자 씨다. 여러사람을 만나보면서 신부될 사람은 키가 크고 집안이나 형제간이 벌죽하여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선을 보게 되었다. 다행히 지금의 아내는 오남 사녀에 장녀였다. 만나본 사람들 중에는 키가 제일 크기도 하지만 형제간이 …
[함평군] 나의 결혼식 인기 0 조회 242 댓글 0
나는 1967년 겨울 섣달에 결혼식을 했다. 그 날은 하루 종일 겨울비가 내렸다. 스무 살에 조혼을 하게된 나는 우인들도 4~5살 손윗 형들이었다. 유하삼형은 6살 손위, 최종수 형 또한 5살 손위, 오정문 형은 4살 손위 형들이었다. 그때는 우인들이 결혼식에 한몫 했었다. 함 팔고, 말솜씨 또…
[함평군] 나의 결혼식 인기 0 조회 237 댓글 0
내 나이 19세 때 나는 집에서 편물을 했었다. 그 때는 영화도 극장이 없으니 창고 앞이나 장터에서 영화를 많이 했다. 남녀가 몰래 영화를 보면서 연애도 하고 만나면서 결혼도 했다. 나는 결혼을 생각도 않았는데 아버님이 19살 때 돌아가시고, 어머님과 할머니, 작은 아버님, 내가 같이 살았다.어린 동생들…
[함평군] 나의 어린시절 추억 인기 0 조회 252 댓글 0
어린 시절 겨울이 와서 하얀 눈이 소복소복 내리면 너무 좋아서 밖으로 뛰어나갔다.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면서 놀다보면 손, 발이 꽁꽁 얼었다. 그렇게 놀다가 집으로 들어가면 아버지가 손을 꼭 잡고 화롯불에 녹여주셔도 얼어붙은 손발은 얼음이 들고 만다. 그러면 어머니는 저녁에 자려고하는 나에게 콩자루…
[함평군] 나의 혼례식 인기 0 조회 274 댓글 0
내 나이 스무 살에 결혼을 했다. 아니 결혼이 아니라 피난살이었나보다. 그 분들에 얹혀서 사는 게 힘이 들었나 보다. 그래서 나는 그 분들이 시키는 대로 했다. 결혼이래야 댕기머리 자르고 파마해서 면사포 쓰고 사진 한 장 찍은 것이 전부이다. 더 웃기는 것은 시집이라고 갔는데 신광지서 숙직실이다. 나는 …
[신안군] 나이, 어디까지 먹어봤냐? 인기 0 조회 336 댓글 0
젊은 청년이 80넘은 하나씨보고 막 뭐시라해. 이것도 실제여잉. 막 뭐시라헌게 영감이 가만히 듣고 섰다가 너 몇 살 먹었냐 헌게. 아무살 먹었소 헌게. 너 팔십 먹어 봤냐 헌게. 멍하고 섰거든? 머시마가. 나는 팔십도 먹어보고 니 나이도 먹어보고 다 먹어봤다. 근게 너도 팔십을 먹어보고 나한테 말을 …
[담양군] 나주 담양 한들농사 인기 0 조회 219 댓글 0
여기 담양 사람이 나주 가서 무시(무)를 하나 뽑아 먹은게 (나주 사람이) “왜 무시 하나 뽑아먹느냐”고 그런게 (담양 사람이) “이 양반아 한들 농사 지슴서 무시하나도 못 뽑아먹어?” 긍게 “당신 어서 사요?” “담양 산다.” 고 헌 게 “어디가 담양하고 한들이여?” “영산포서 담양까지 영산강이 터져…
[무안군] 나주 한국화학 비료공장이 영산강을 오염시켰다 인기 0 조회 393 댓글 0
(조사자 : 영산강하구언 만든 것은 80년 이후니까 그전까지는 장어를 계속해서 잡았겠네요?) 나주에 한국화학이라고 비료공장이 생겼거든. 이승만 정권 때. 근데 지금 우리가 생각하면 뭐냐 거기서 나오는 폐기물, 그걸 정화를 해서 버 려야 하는데 한꺼번에 모였다가, 물에다가 한꺼번에 방류를 해버려. …
[영암군] 나주목사 횃불 맞이 인기 0 조회 211 댓글 0
쩌그 보이는 저 들이 석회들이고 건너편이 나주 석회마을이여. 그전에 나주 목사가 여그 남해 포 신당에 제를 모시로 올라면 저 들을 건너서 왔제. 나주 목사가 지금 같으면 도지사라고 하드만. 그라면 국가 안정을 빌기 위해서 남해 신에게 제 를 모시로 옴시로 말 타고 가마 타고 횃불을 들고 왔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