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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나병환자 무서워 잿구덩이 속으로 숨다 인기 0    조회 322    댓글 0

    나병자가 사람을 묵으믄(먹으면) 지 빙이(자신의 병이) 낫는다 해갖고. 얼굴도 막 우들우들하고(울퉁불퉁하고), 눈썹도 다 빠져불고, 손도 이러고 오그라져불고(구부러져서 펴지지 않다). 애기 때 동냥(구걸)하러 오믄 ‘아 무서와!’ 변소에 숨고 그랬네. 손이 오구라지고, 눈도 피딱(희번득하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7-27

    [고흥군] 나병환자 피를 넣고 죽은 소록도 원장 인기 0    조회 337    댓글 0

    옛날에는 배를 타고 나오기 때문에 지금은 육지가 돼불었지마는 그때는 배를 타고 나온게 보통 나병환자들은 마을로 못 와. (조사자 : 보시기는 했어요?) 봤제. (조사자 : 그 사람들 못 오게 하고요?) 그라게는 안 해요. 인자 좋은 사람 산 디가 있어요. 직원들도 많이 있고. 어느 원장이, 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9-21

    [강진군] 나병환자이야기 인기 0    조회 235    댓글 0

    구술자: 대밭에 어덕밑에서 한 몇 개씩 막을 쳐나 이렇게 세 개도 있고 두 개도 있고 모두 전부 나병환자들이 조사자: 옛날 장터였다 그길 말씀 하시는 거예요?구술자: 장터 못가고 여쪽에 개울을 건네야 장터고, 거기 못간데 집 쳐놓고 산데는 그러고 밤나 어덕밑에 돌아다니고 낮에 되며는  조사자: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11. 07

    [영암군] 나불도 인기 0    조회 204    댓글 0

    현재 나불도는 이름만 섬이제,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육지와 연결 되었는디, 그것이 천구백팔십 년에 하구언이 생김시로 그렇게 됐어라우. 그 전에는 여그가 섬이었어라. 옛날 고려왕이 이 섬을 거 뭐요 작은 각시 후궁한테 주고, 여그에 사는 사람에게 세금을 면제 해 준다 한께, 그 때부터 사람이 살았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해남군] 나사못의 깨달음 인기 0    조회 378    댓글 0

    나사못 이야기에요. 나사못. 우리가 돌려 깎는 나사못 있지 않습니까? 그 나사못의 자기 위치, 그것은, 에, 그 집에 인제 시에트못 같은 데 있지 않습니까? 시에트지방 같은데. 거기에 나사못을 딱 박아 넣으면 바람이 안 불고, 바람이 불어도 안 움직이잖아요? 거기 딱 나사못 박아 놨는데. 나사못이 생각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2-06

    [함평군] 나산 마을의 탕건바위 유래 인기 0    조회 291    댓글 0

    옛날에 함평에 살기 좋은 마을이 나산 마을이라 했어. 나산리는 기용, 대천, 나산, 신풍, 방하, 정양, 동촌, 봉학 마을이네. 마을 앞에 이인정이란 정자가 있었는디. 정자 앞 쪽에 큰 바위가 탕건 바위네. 옛날에 스님이 공양미를 얻으러 오곤 했어. 조선시대에 숭유억불 사상에 심화된 안 씨들이 스님이 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7.27

    [함평군] 나산 면민의 날과 농악 인기 0    조회 230    댓글 0

    농악소리를 들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신나서 엉덩이와 어깨가 들썩들썩 춤이 저절로 흥이 난다. 한 달 전부터 면민회관에서 오후 6시~8시까지 농악연습을 열심히 한다. 농악회원은 남자는 없고 여자만으로 구성되어있다. 지도 선생은 여자 1명이다. 악기는 징, 꽹과리, 장구, 북, 소고 등 서로 맞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9월16일 오후10시

    [함평군] 나산리 동섬 유래 인기 0    조회 288    댓글 0

    옛날 조선시대는 과거에 급제를 하면 어사화를 쓰고 피리 광대를 앞세우고 금의환향 했다고 한다. 다른 고을은 마을에 도착하면 영고를 울리며 환영 잔치를 하고 솟대를 세웠다고 한다. 그러나 나산 마을은 솟대를 세우지 않고, 과거 급제자가 나올 때 마다 마을 앞들에 동섬 하나씩을 만들어 동리의 명예를 과시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08. 27

    [함평군] 나산리 맞바우(바위)전설 인기 0    조회 291    댓글 0

    여그 나산중학교 뒷산에 가면 두 개의 바위가 마주보고 있다. 그 두 개의 바위를 맞바우라고 부른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잘 모르겄는디, 우리 어릴 때부터 그 바우 두 개가 마주보고 있었어. 근디 이 맞바우는 보면 볼수록 이뿌당게. 맞바우가 이쁘게 보인데는 이유가 있다네. 이 바우는 해만 뜨면 서로가 이쁘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7월 28일

    [함평군] 나산리 버들샘 유래 인기 0    조회 283    댓글 0

    옛날에 함평에 살기 좋은 마을로 함평에는 1,대화, 2옥동, 3.나산(나르뫼)이 우리 마을이라 했어. 나산 앞들이 장파금들이네. 넓은 뜰이 있어서, 그렇지만 가뭄에는 항상 물이 부족 했지. 삼백석지기가 살았는데 인심이 아주 고약 하기가 말도 못할 정도였지. 어느 날 스님이 시주 받으러 갔다가 문전박대를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