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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99구비 밤재 인기 0    조회 500    댓글 0

    여기 밤재는 독천하고 성전을 잇는 유일한 길이어. 산이 깊어 아흔아홉 구비를 넘어야 했는디, 지금도 그 길이 있어. 이 밤재를 넘을라면 산적도 조심해야하고 들짐승도 조심해야 한디, 이 밤 재 길을 삼호사람, 독천사람들이 많이 넘어 다녔어. 아흔아홉 구비를 다 돌라믄 해가 저문께, 저 아래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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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9대 독자 진사 이야기 인기 0    조회 733    댓글 0

    전에 한사람은 9대 독자에다가 9대 진사에다가 그랬는디 진사 벼슬 한 사람이 인자 김정승네 딸 한 테로 인자 장개를 갔어. 장개를 갔는디 첫날 저녁에 애기를 낳거든. 진사 그 양반이 큰일 났거든 인자 손 탈탈 걷어 불고 인자 아무 흠집없이 그 애기를 목욕시키고 밥해서 인자 산모먹이고 인자 자기가 인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95.07.27

    [신안군] 9살 때 도둑이 들다 인기 0    조회 696    댓글 0

    나 옛날에, 나 어려서요. 여덟 살, 아홉 살. 나 아홉 살 먹었을 때 같다. 반쪽만한 배가 와서. 도둑놈들 배가. 반쪽만 해. 반쪽만한 배가 와서, 도둑놈들이 어멈 아범 묶어 놓 고, 그 뭐 농사지은 거 조금씩 있는 것을 다 털어서 배에다 실응께, 우리 형부여. 우리 형부가 어떻게 도둑놈들이 배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 12. 20

    [강진군] [강진읍 기룡마을] 강진원님과 장흥원님의 산내기 인기 0    조회 572    댓글 0

    구술자: 강진 원님하고 장흥원님하고 산내기를 했던 것이여, 내가 전번에 병영까지 가서 식사를 하면서 물어봤는데 아따 참말로 원님들끼리 이야기하면서 인자 장흥원님이 “강진원님은 무슨 산이 있느냐” 물은게 강진원님이 병영에가 백? 무슨 산이 있다고 했어 그란께 장흥원님이 얼른 “우리 장흥에는 천관산이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07.25

    [강진군] [강진읍 기룡마을] 군동 화방마을 들독 인기 0    조회 430    댓글 0

    구술자: 강진 군동면 화방리 들 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아버지가 22살에 작천면 토마리로 결혼을 했는데 그때만 해도 일제 때고 그래서 그때 가마를 타고 구식으로 해서 사모관대를 틀고 작천 병영에서 요리 갈갈이 사건 난데 그리로 해서 오시는데 까치내재 꼭대기서 강진읍을 내려다보니까 어머님이 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07. 25

    [강진군] [강진읍 기룡마을] 동백나무 뿔과 나무이야기 인기 0    조회 416    댓글 0

    구술자: 갔는데 동백나무라고 하면 백년이 넘어야 동백나무를 심은 지 백년이 넘어야 뿔이나 조사자: 뿔이요?구술자: 뿔! 뿔이 나가지고 어떤 물체를 형성을 시켜, 그래서 우리 마을에도 다섯 그루가 있는데 장옥림 씨라는 분이 살아 계신다면 백서른 일곱 살을 잡수셨어 그분이 동백나무 일곱 그루를 심었는데 두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07. 25

    [강진군] [강진읍 기룡마을] 만덕산 호랑이도 제 새끼 추어주니 기뻐 하더라 인기 0    조회 427    댓글 0

    구술자: 우리가 봄이면 해년마다 엄마들 큰 애기들 할 것 없이 만덕산 그 큰 봉이라고 해요 깃대봉이라고 한디요. 그 밑에가 우리 친정이여 정약용 정다산 그쪽으로 우리 친정인데 봄이면 한 번씩 가요 이렇게 산이 안 짙었어요. 봄이 무르익어갔고 밥을 싸가지고 가면 큰 봉을 올라가면 대차나 저기 한라산도 보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07. 25

    [강진군] [강진읍 기룡마을] 신천마을 유래와 얽힌 이야기 인기 0    조회 432    댓글 0

    구술자: 들어가는 사람은 있어도 나오는 사람은 없이 그란께 신천마을이 형성이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오백년 됐으니까 그전에는 사백 오십년 이라고 했는데 내가 나이가 먹고 세월이 4~50년이 흐르다보니까 약 오백년이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 말이여, 한 오백년 되었는데 그때 그 무렵에 아까 내가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07. 25

    [강진군] [강진읍 기룡마을] 천기누설-걸어가던 산이 멈추고 인기 0    조회 423    댓글 0

    구술자: 안 봐야 되는데 가시내가 꼭대기에 앉아서 처다 보고 있다가 산이 걸어가고 있는데 오메 산이 기어가네 산이 걸어가네 한께, 산이 걸어 가는게 딱 멈췄단 말이요 그래 바다건너 요 앞에 구로하고 산이 얼마 안 되요 얼마 안 떨어져 있어요. 걸어가는 산이 우리 안산이에요 여그 있는 안산이 그대로 뒀으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07. 25

    [강진군] [강진읍 기룡마을] 호랑이 뒷발 차는 이야기 인기 0    조회 448    댓글 0

    구술자: 한 백년? 90년 전쯤에 우리 어머님이 18살에 시집을 오셔가지고 집에 와서 보니까 간대를 달아서 놔두고 인자 호랑이가 오며는 그 간대를 흔들고 조부님이 지금 이집 자리서 그라고 바로 이 위에 명식이 군수 집 자리 큰댁 바로 대밭에서 그 호랑이가 살고 그때 우리 어머님이 여기를 오시니까 우리 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0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