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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기묘한 인생살이 인기 0 조회 274 댓글 0
19살에 시집을 갔어 가 가꼬는 대목에 간께 한달 지나니까 설이여 그래서 아기가 들어서서 그냥 잉 1년 보도시 반도 못살아서 인자 군대를 가버렸어 그래가꼬 21살에 내가 가서 휴가 한번 못 오고 죽어버렸어. 그래서 내가 21살에 혼자 됐어. 근디 그 재딴지가 온께 면으로 간깨 울면 안가지고 온다고 며느…
[해남군] 기묘한 장례식장 인기 0 조회 403 댓글 0
어느 날 그 20대 좀 신기 있는 여자 분이 살았었는데, 그 분이, 좀 큰 병원은 장례식도 같이 하잖아요? 그 여자가 장례식장 앞을 딱 지나가는데 자기는 아무리 봐도 살아있는데, 사람들은 자꾸 장례식을 치른대요. 그래서 상주를 찾아가서 “니 엄마 살아있는데 아니... 왜 자꾸 장례식을 치루냐” 하니…
[함평군] 기미년 4.8 만세운동 인기 0 조회 291 댓글 0
1910년 한일합방 후 10년 가까이 나라를 빼앗긴 서러움과 억압에 시달려 온 전 국민들이 1919년 3월 1일에 서울 종로의 집회를 시작으로 마침내 분노를 터뜨려 전국 방방곡곡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다. 그러나 근 한 달간의 만세운동 시위는 일제의 가혹한 총칼 질로 아래 침묵하게 되는데, 기차도 안 다니던…
[함평군] 기산봉 원앙샘 전설 인기 0 조회 325 댓글 0
기산 봉 아랫길로 가는 기슭에 원앙 샘이 있었는 데. 옛날에 샘 옆에 오두막을 짓고 사는 촌노가 어 린 딸과 둘이 어렵게 살고 있었다고 한다. 조석으로 물 기르려온 동네 아낙네들의 도움으로 동냥젖을 먹 고 자란 아이 가 영특하고 예쁘게 자라 마 을 사람들의 귀 여 움을 독차지 하고 자라났…
[함평군] 기산영수와 함평 인기 0 조회 334 댓글 0
함평읍에는 기산영수라 불리는 명승지가 있다. 함평읍의 주산과 산을 감돌아 흐르는 함평 천을 중 국 하남 성 등봉 현의 전설의 땅에 비유하여 기산영 수라 했던 것이다. 중국의 요순시대에，요 임금은 산서 성 평양에 도읍 을 정하고 50년간 재위 하면서 선정의 치세를 베풀 어 태평성대를 구가 하였다. …
[장흥군] 기산의 미륵댕이와 남밖의 미륵댕이 인기 0 조회 434 댓글 0
일설에는 우리 미륵댕이, 미륵사가 기산하고 연관돼 있다고. 기산서 우리가 옛날에는 들 가운데 이렇게 꽂혀져 있는 돌을 이렇게 마람으로 덮어가지고 움집을 지어놓고 마을에서 제사장을 뽑았어요. 그래가지고 목욕재계하게 해가지고 약 보름 동안을 이렇게 부부합방도 못하게 하고 제사를 모신, 그렇게 했다고 그래…
[해남군] 기생과 백옥봉 글씨 인기 0 조회 515 댓글 0
백옥봉 선생은 지금 옥천 가면 사당이 있어. 그 양반이 아주 글을 잘한 양반이야 백옥봉이, 하루는 평양기생이 옥봉이 글을 잘한다는 말을 듣고 인사차 왔어. 찾아간께 학도들이 70~80씩 앉았거든 제자들이, “선생님 어디가셨냐” 한께. “저그 소풍가더니 저기 오십니다.” 한께. 온거본께 추레하니 그러고…
[장흥군] 기생질에 빠졌던 생강장수의 시 인기 0 조회 414 댓글 0
생강장사 얘긴데, 이리에 사는 이생원이 생계가 아주 곤란하게 됐어. 옛날에 그 양반들은 벨라 장사도 안하고 하니까. 선비들은 생계가 영 곤란한 일이 많했어. 그라고 이라고 아무리 선비 노릇한다고 하더라도 먹어야 할건데 가족의 생계가 위협을 느끼게 되니까 안 되겠다 싶어서 그 해에 이제 나는 생강을 많이 …
[진도군] 기세당당한 오메 사람들 인기 0 조회 233 댓글 0
우리 동네를 인제 오산리라고도 하는데 오산이라는 말은 오메, 다섯 산이 있어서 오산이라 하고 산 밑에가 들녘이 크게 있어서 오메뜰 이라 이렇케 불렀습니다.그 오메뜰에 관한 얘기가 많습니다만은. 그 오메뜰 밭에서 이렇케 일을 하다가 어떤 이쁜 처녀가 지나가면은 제대로 못 지나간다는 그런 아주 참 웃기는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