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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만여 점이며, 난파선, 수중문화재, 항해술 자료, 모형선박, 원형선박, 해양민속품, 고기잡이 도구 등이 있다. 수중발굴과 해양문화 조사가 활발히 이뤄져 소장품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물의 정보는 디지털 자료로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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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한센병에 걸린 동창 친구 인기 0 조회 340 댓글 0
저하고 동창인데, 이름도 잊어붔네. 남자여. 5학년 때. 어렸을 때는 모르잖아요. 국민학교 때. 신씨죠? 신가. 근디 갑자기 소록도로 말하자면, 가붔다, 그래요. 애기가. 친구가. 어째 그냥께(그러냐 하니까) 애는 문둥이병이라고 하잖아요. 문둥이. 아, 그래가지고 나하고 같이, 같은 책상에서 인자…
[고흥군] 한센병에 걸린 친구 인기 0 조회 434 댓글 0
나하고 둘이 같이 학교를 댕겠어(다녔어). 지는 오학년이믄, 나는 사학년. 나이도 더 묵었는디. 하루는 다리를 묶으고 학교를 댕기대. “왜 다리를 묶어갖고 학교를 댕기냐?” 그랑께, 뎄다 해(화상을 입다). 데서. “장 대리는(달이는) 방에서 자다가 데어서 그래.” 그래서 인자 그런 줄만 알았…
[보성군] 한센씨병도 낫게 한 무지개 폭포 인기 0 조회 472 댓글 0
저 폭포가 옛날에 내가 봤는가 어쨌능가? 전설이여 그것이 어른들이 낼 오고 낼 오고 한 전설을 내가 귀담아 들어 논것인디. 저 폭포가 비가 오면은 물이 많해 가꼬 진짜 쩌 밑에 가서 보면은 장관이 그른 장관이 아니여. 그라먼 옛날에 칠월 백중 유월 유두 날 이면은 모든 사람들이 거그 저 폭포가 떨어 지…
[보성군] 한센씨병으로 오해 받은 가난 인기 0 조회 513 댓글 0
밑에는 사람 산 집이고 <청중: 누구?> 조씨들 제각이랍니다. <청중: 그럼 뒤 쪽이 다 조씨들 산소대요?> 예 저기 전부 기여요. 여그도 기고 산도 기고 산도 산도. 여그 솔 있는데서부터 쩌구까지 다여 (여기는 무슨 산이여요?) 무슨 산은, 산 이름 없어 그냥 감정리…
[고흥군] 한센인 84명의 안타까운 죽음 인기 0 조회 425 댓글 0
(조사자 : 할머니도 여기에 해방되기 전에도 계셨으니까 송진 채취 작업도 하시고 그랬죠?) 하모. 학교 다닐 때 송진 따러 많이 다녔지, 깡통 들고. 저 십자 바위로, 산으로, 그러고 부락 부락에 소나무 큰 데다가 통으로 이렇게 그려갖고. 깡통 제일로 밑에 와서 딱 대갖고 깡통 거기다 달아놓고, 그거 …
[고흥군] 한센인 병원에서 피어난 사랑 인기 0 조회 406 댓글 0
남편은 병들어가지고 이리로 먼저 왔고, 저는 농장에 먼저 있었고. 그래 여기에서 오마도 일 다 하고. 오마도 일하고 나면은, 여기 들어오면은 또 밥을 많이 못 먹는다고 도망 나와가지고 저 사는 데로 왔지. (조사자 : 오마도에서 뭘 만든 거예요?) 여기 소록도 사람이 90% 다 했는갑던데요. 거는 …
[고흥군] 한센인과 소록도 병원장 인기 0 조회 413 댓글 0
(청중 : 우리 동상들이 거그 둑을 막을 때 둘이 거그서 밥해줬어. 그란디 첨엔 한테(함께) 밥을 안 묵었는디. 그 사람들이 한나 일 없는게 즈그 냉가(남겨)놓은 것도 다 갔다 묵으라 그렁께 다 갖다 묵었다네. 암시랑토(아무렇지도) 안한께.) 녹동 사람들은 한테서(함께) 앉어서 놀고 다 해도 그 빙(병…
[고흥군] 한센인을 재워준 동강면 유둔마을 여관 인기 0 조회 405 댓글 0
그때 올 때는 여기 오면은 바닷물이 있어서 그거 하는지도(배를 타야 하는지도) 몰랐제. 그렇게 벌교 와서 여관 어디서 잤어. 자고, 그 이튿날 버스를 탈라한께 안 태워 주더라고. (조사자 : 한센병이라고요?) 응. 얼굴에 뭐가 난께. 거기서 인자 눈썹이 빠졌은께. 모자를 눈썹 가리는 모자까지 사서 쓰…
[해남군] 한수 위인 전라도 거짓말쟁이 인기 0 조회 424 댓글 0
그 다음에 거짓말을 하는 거짓말 왕충이를 합니다. 이것은 하나의 인자 있는디. 에, 거짓말 저쪽에 전라도에 거짓말쟁이가 있었어요. 있었는데 거짓말을 잘 쳐요. 거짓말로 먹고 살고 해요. 거짓말도 재미있는 거짓말을 해. 그런데 하루는 거짓말쟁이가 거짓말 친구를 만나게 돼요. 깡패는 깡패친구가 있고 잘 사는…
[담양군] 한수동 저수지가 터진 이야기 인기 0 조회 228 댓글 0
한수동 저수지가 터져서 저기 방아실도 다 떠날라가버렸지. 물난리 나서 나도 여기 살았는데 집이 떠날려 가서 집도 없어지고 사람도 다 떠나려가서 찾도 못 헌 사람 있고. [느닷없이 터저번게 우르르 하고 물이 내려오데, 저녁에 자다가 터졌다도만.] 그때 우리 마을에서는 한사람 죽은 거 갔던데. [대방리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