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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만여 점이며, 난파선, 수중문화재, 항해술 자료, 모형선박, 원형선박, 해양민속품, 고기잡이 도구 등이 있다. 수중발굴과 해양문화 조사가 활발히 이뤄져 소장품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물의 정보는 디지털 자료로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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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께 어려서 우리 때는 인자 얘기를 들으며는 대흥사에가 서당이 있었고, 여그 북평면 사람들이 동해리 사람들 특히나 그짝에서 인자, 그 공부한 사람들이 얼마나 있었어요? 많이도 없고, 대흥사도 서당에 댕겼다하면 솔찬히 머시기한 집안이고 또 학식을 쌓은 사람들인데, 그분들이 그 혼자, 혼자여! 둘이도 아니…
그 인자 원래 대흥사 얘기를 할라면 조금 그 전으로 올라가야 돼. 원래 어디 절이나 보며는 옛날에는 태고종 사찰이었고 선조양종이 태고종이여 선교양종이었고 일제 시대 역사로 올라가면 일제 시대 때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절에 가면 대처승들이 살았었어. 옛날에는 말 그대로 대처승들이 살았지마는 절 가족들은…
저희 아버지가 처음에는 그 순천, 그 저 송광면 오봉리에서 사셨어요. 그래가지고 거기서 그 들어왔다고 그래요. 송광사. 그래서 인자 옛날에 이 대흥사로 와서, 그래가지고 인자 사시면서. 그래 사시면서 여기서 생활했죠. (조사자: 몇 세 때나 오셨을까요?) 와따 그, 좌우간 일제시대에 그 전에 와 …
제가 해남 대흥사 또 들어가면요. 천불전 뒤쪽에 보면 ‘오룡쟁주’라는 바위가 있습니다. 근데 그 바위는 대광명전 뒤 쪽으로 올라 가면은, 지금도 그 바위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오룡이라는 것은 다섯 마리 용이거든요. 다섯 마리 용이, 어느 날 여의주를 가지고 싸움을 했습니다. ‘다툴 쟁’자죠? 그래서…
대흥사 계곡에 가면 피리들이 많은데, 다른 데보다 더 크면서 까맣다고 하거든요, 창건설화에서 나오는 얘기인데, 그 당시에 아도화상이 어디다 절을 세울 것인가 깊숙이 들어와 보니까 산적들이 있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맛있게 먹고 배부르게 먹고 배를 뚜드리고 있는데 까까머리 중이 오니까 내가 저 스님을 골탕…
천불전 일화는 다 아는 얘기지만은. 천불전은 원래 옛날에는 쇠붙이를 안 넣고, 쉽게 말함은 못질을 안 하고, 어, 그 쉽게 말함은 그것보다 뭐라 그래, 블록처럼이. 깎아가지고 이 탑처럼, 목탑처럼 쌓아올리면서 지은 사찰이 천불전이거든. 그래 그 천불전 앞에 저, 문짝은 나무 조각이 6개. 쉽게 말함은 6…
대흥사 터 잡은 얘기는 원칙은 대흥사로 바로 지은 것이 아니고 현산면 덕흥리로 들어왔어요. 얼른 말해서 옛날에 스님이 터 잡은 사람이 오면서, 저그서 저 현산면 덕흥리를 가무는 터가 참 좋아요. 느티나무가 엄청 굵은 놈이 많이 있어 가지고 아마 문화재로 한닥 했는디 태풍 불어 갔고 많이 쓰러져 부렸거든요…
띠밭재가 바로 대흥사 넘어오는 고갠디, 그 재가 이르케 아주 꽉 째요. 꽉 째갖고. 그랑께 에 사월 초파일 닥치므는 완도 그 구군서 그 재를 넘어서 대흥사에 가거든요. 그러니까 아 상당히 그 사람들이 많이 댕기는 잰디. 지금은 사람이 안 댕긴께. 엊그저께 내나 게이트볼 회원들이 돼지 한 마리 잡어 …
그때 가무는, 어렸을 때 가무는 그냥 못 듣게 하고는 그냥 가락해. 느그들 뭣 하러 왔냐 그라고. 그 절에가 학교가 있었거든. 왜정 때. 거그가 지금 저, 옛날엔 서원이라 한디. 대흥사 머시기 뭐, 거 운동장 있습디요. 바로 거 우에가 서원이라 한디. 그 학교, 한 반에서 일학년 이학년하고 교실이 두 …
다른 것은 없고 이 왔다 갔다 하므는 또 인자 밤에 올라가고. 그럴 때는 아 대흥사가 범이 많이 있다 하데요. 그때는. (조사자: 호랑이 이야기 한번 해주십쇼.) 그래 인자 그 가다가 밑에 부락에가 그 민간 부락이 있었는디 그 지나가다가 그 개가 그르케 짖어 대끼고 그란 놈에 범이 뒷 따라 오다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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