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08_01_ETC_20170428_CKJ_KBS_0001
    조사장소 :
    구례군 구례읍 백련리
    조사일 :
    2017년 04월 28일
    제보자 :
    김복성(남, 104세)
    조사자 :
    최금자
    구현상황
    연세가 제일 많으신 분이라 찾아갔더니 부엌에 불을 지피고 계시더니 기다리고 있었더니 나오셔서 옛날이야기는 잊어버리고 자기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줄거리
    100세가 넘으신 할아버지가 왜정 때부터 기술자, 장사꾼, 농사꾼 등 수많은 일을 하며 살아오신 경험담이다.
    내용
    징용 안 갈라고 공장 기술자로 18년을 있었어. 왜정 때 18년간 공장에서 일하고 탄광에 가서 함경북도 거가서 신용군 장풍리 장풍리라고 하는 그 탄광에 가서 노리마시도 했고 응. (조사자 : 노리마시가 뭐여요) 그 땅속으로 몇 백지리를 나강께 탄을 판께, 탄을 캐서 구루마로 실어내고 실어 드리고 그래 껍질을 들어 들이고 탄을 꺼내고 그래,. 막 저 여기서부터 저 봉산 보다 더 깊어 그렇게 가서 했어 젊어서 참 많이 왜정 때 일 했그마. 탄광에 가서 노리마시도 했고 그 인잔 일 안하면 나와서 기술자로 인자 일하고 인자 여러 가지 만 가지도 더했어. 그래 가꼬는 내려와서 결혼 해 가꼬는 또 올라가서 있다가 내려와서 인자 마포장사를 왜정 때 마포, 명주, 미영베, 삼베, 광목 뭐…… 별거 다 장사를 내가 했거든 처음에 흥정을 해서 사로 온 사람 세어주고 그랬는디 나중에는 내가 거시기 하고 내가 내 돈 가지고 그냥 사서 해서 보내고, 왜정 때 그리고 별것을 다하고 살았제~ 참말로 인자 농사는 논 산 것은 사람들 우리 친구들 줘가꼬~ 보리 갈아 묵고 논 한마지기에 쌀 한가마만 줘라 가을에 그렁께 가들이 다 부자가 됐어 보리 갈아 묵제 쌀 고놈 한가마만 주고 나머지 몇 가마 나오는 놈만 다 하제 한께 그렇게 해 나온다가 시방 나이 시방 백다섯 인자 금년 넘어가면 금방 백네 살이든 금연가면 백다섯 살이여 아이고 어른 세상 갔으면 하는 생각 밖에 없어 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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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읍21-100세 할아지의 인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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