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06_11_MPN_20170615_SJS_JJD_0004
    조사장소 :
    담양군 수북면 대방2리 원대방 몽하농장
    조사일 :
    2017. 6. 15
    제보자 :
    정종득(남, 1946년생)
    조사자 :
    한삼채, 은경진
    구현상황

    이 마을 자랑거리로 6.25 때 피해자가 없었던 이유를 들려주셨다

    줄거리
    이 마을 유지들이 일군들에게 잘해줘서 인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6.25 때 반란군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아서 자랑이라는 이야기이다.
    내용

    여기 동네에서 내가 가장 자랑하고 싶은 거이 6.25 때 피해자가 없다는 거여. 빨갱이들도 이 동네를 상당히 어려워했고. 이 동네에 잘못 해불면 지그 설 땅이 없으니까. 일꾼들이 와서 억압을 놓고 그랬었지. 여기 동네에 빨갱이들이 해칠라 해도 우리 동네 할아버지들 몇 분이 계셨는데 자기들 설 땅이 없으니 못 해쳤어. 욕을 안 얻어먹고 살어. 옛날 말로는 양반들이라고 하지.

    그리고 6.25 때는 남의 집에 괄세를 받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거든, 부역행위들이우리 집도 일꾼을 둘 데리고 살았지만은 일꾼들에게 욕을 안 얻어먹었지. 잘살아서 잘 해줘버리니까. 그런 사람을 해치면은 자기들 설 땅이 없으니까 못 해본 거여

    저작권
    상업적 사용 금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사용이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