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1-13_11_FOT_20180211_GYS_JUJ_0016
    조사장소 :
    강진군 구술자 집
    조사일 :
    2018. 02. 11
    제보자 :
    조윤재(남, 57세)
    조사자 :
    강영석, 강두재
    줄거리
    내용
    구술자: 거길 보면 이런 것이 있어 내가 어렸을 때 작은 아부지가 경찰이었어. 그래서 나 어렸을 때 총알이 많이 있었어. 집에가. 실탄이 총알도 있고 총도 있고 그랬어. 어렸을 때 보면 곰쳐놓고[숨겨놓고] 그랬어.  소총이였어. 총을 어디다 놔뒀겄지. 그놈을 가지고 동네 언덕 밑으로 가지고 가 생각해보면 거 안죽느니라[안죽느라] 다행이네. 언덕 밑으로 가지고 가가지고 총알 몇 개를 세워가지고 불을 질러 그러면 뻥 튀어 그놈 구경할려고 또 총알 엠알 실탄에 화약이 들어 있어 화약이 총알 원리가 속에가 화약이 들어 있는데 밑에 팍 치면 불이 팍 라이터 불마니로[불처럼] 팍 터지는거여. 그러면 화약이 안에 있는 것이 팍 폭발하면서 그것이 날라 가거든 총알이 잉 그러면 화약을 좀 꺼내야할거 아니여 불놀이하고 놀라믄.[놀려면] 그래서 어른들 몰래 갖고 와가지고 아궁이 앞에서 망치하고 이렇게. 사추리탄에서 동그라니 있어 그때 안죽느니라 다행이였네. 생각해보면 그걸 망치로 탁탁탁 때리면 사추리탄이 빠져 어떻게 알았는가 안에 하얗게 들었어 그러면 화로에다 이렇게 부으면 불꽃이 팍 올라와 그때 생각하믄 안죽느니라[안죽느라] 다행이여 어떻게 살았는지 몰랐어 장난감이 없으니까 총알가지고 놀았다니까.

     

    저작권
    상업적 사용 금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사용이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