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1-13_11_FOT_20180211_GYS_JUJ_0003
    조사장소 :
    강진군 구술자 집
    조사일 :
    2018. 02. 11
    제보자 :
    조윤재(남, 57세)
    조사자 :
    강영석, 강두재
    줄거리
    내용
    구술자: 1930년도 얘기인데 봄철이나 가을철이 되면 있잖아요. 시제를 모시러 산으로 와요. 그러면 그때는 배고픈 시절이라 시제를 모시고 오면 시제를 모시고 밑에서 애기들 놀면 오라 해갖고서 시제 제물을 좀 나눠주고 그러잖아요. 나눠줄줄 알고 기다려. 그런디 매정한 사람들은 그냥 가부러 안나눠주고. 지그들끼리[자기들끼리] 먹고 가분다말이예요.[가버린다말이에요] 그란께 애들이 생각이 인자 그 이듬해는 시제 모시는 날짜를 알고 하루 전에 와서 똥 싸고 오줌 싸고 해놔 지저분하게 그래갖고 시제 모시러 와서 보니까 황당하거든 애들은 밑에서 막 웃고 있고. 그래서 다 치우고 애들 오라고 해서 시제 재물을 나눠줬다라는 옛날 이야기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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