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06_17_02_FOT_20170710_KWJ_KWY_0001
    조사장소 :
    함평군 손불면 제일경로당
    조사일 :
    2017년 7월 10일
    제보자 :
    김왈영(남, 1941년생)
    조사자 :
    김완진,김영수
    구현상황
    손불면 문화원 분원장님이 사전에 연락을 취해 구연 장소와 시간을 잡아 조사자들과 만나 구연 함. 구술자는 농업인이다

     

    줄거리
    1920 30년대 조성된 해안의 가장 큰 1공구 부터 5공 구간척지에 얽힌 이야기와 마을 형성 과정의 애기.
    내용

    일제 식민지 시대인 1920년대 후반부터 30년 후반까지 손불 해안가를 집중적으로 약 십년간 간척사업을 집중적으로 시작 했는데 조선의 갑부로 소문난 김성수 씨의 동생 김연수가 대표로 있는 삼양사(삼수사)가 시행 했어.
    그 간척사업으로 10개의 새로운 마을이 생겼지. 일본 놈들의 식량 수탈정책의 방편의 일환이야. 일 공구, 저수, 농장, 수연, 청등, 유로, 북풍, 광서, 내감, 교촌의 열 개 마을이 생겼어.
    일 공구는 처음 공사 시작했던 마을이고, 저수 마을은 저수지가 있던 마을이고, 농장은 관리인이 살았던 마을 이었어.

     


    저수마을전경


    제방의 길이는 4킬로미터, 면적은 400정보 이상 되었어. 농사지을 땅이 생기니까. 전국에서 외지 사람들도 많이 찾아와 마을이 형성됐지.
    농지개혁 후 소작하던 농민들이 토지개혁 때 상환액을 갚은 후 농지를 소유하게 됐지. 사실 함평의 창고 역할을 하는 손불면이 번영을 누리게 된 연유도 간척지와 연관 되어 있네. 특히 이곳의 간척지 쌀은 맛이 좋기로 유명해서 도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네. 지금도 많이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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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마을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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