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지 시대인 1920년대 후반부터 30년 후반까지 손불 해안가를 집중적으로 약 십년간 간척사업을 집중적으로 시작 했는데 조선의 갑부로 소문난 김성수 씨의 동생 김연수가 대표로 있는 삼양사(삼수사)가 시행 했어.
그 간척사업으로 10개의 새로운 마을이 생겼지. 일본 놈들의 식량 수탈정책의 방편의 일환이야. 일 공구, 저수, 농장, 수연, 청등, 유로, 북풍, 광서, 내감, 교촌의 열 개 마을이 생겼어.
일 공구는 처음 공사 시작했던 마을이고, 저수 마을은 저수지가 있던 마을이고, 농장은 관리인이 살았던 마을 이었어.
저수마을전경
제방의 길이는 4킬로미터, 면적은 400정보 이상 되었어. 농사지을 땅이 생기니까. 전국에서 외지 사람들도 많이 찾아와 마을이 형성됐지.
농지개혁 후 소작하던 농민들이 토지개혁 때 상환액을 갚은 후 농지를 소유하게 됐지. 사실 함평의 창고 역할을 하는 손불면이 번영을 누리게 된 연유도 간척지와 연관 되어 있네. 특히 이곳의 간척지 쌀은 맛이 좋기로 유명해서 도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네. 지금도 많이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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