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01_09_FOT_19950726_CMR_PWS_005
    조사장소 :
    신안군 장산면 도창리
    조사일 :
    1995.07.26
    제보자 :
    박원식(남.65)
    조사자 :
    최명림
    참고문헌 :
    남도민속연구
    줄거리
    장진방은 동식씨 아버지, 도사 때문에 부자가 되었다. 그것은 장진방이 처음에 이사를 왔을 때 정원삼이와 다툼을 했다. 정원삼 아들이 원수를 갚으려고 왔는데 이미 도망을 가고 없어 서 정씨들살림이 장씨한테 살림이 되어서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내용
    동식씨 아부지 때문에 부자가 되얐어. 왜냐하믄 동식씨 아부지가 마흔살 묵어서 돌아가셨어. 장산 토지가 내것이다 해서 그렇게 똑똑했던 모양이여. 도사 그래서 장진방, 장동식이는 장진방이가 증조부 되제. 그래 인자 그 영감이 40에 돌아 가셨는디 죽을라 할 때 돈을 갖고 오라고 했는 갑디다. 은전을 갖다 준께 「오매 내돈」 그라고 죽었답니다. 도사는 난중에 돈 주고 산것이고. 장진방이가 세사람 때문에 부자 되얐다여. 그것이 처음에 장진방이가 두 마리로 이사를 왔는디. 그 란디 즈그 아부지가 1912년에 도사인 정원삼씨하고 권다툼을 했어. 뭔다툼을. 그래서 서울까지 권다툼 을하러 다녔어. 권세 다툼. 그때 장진방서 박둥이 동상이 대권씨라고 둘이 싸우니라고 서울까지 갔어.아 무리 해도 안오거든. 장진방씨 아부지가 아들을 찾으러 갔어. 서울까지. 찾으러 갔다가 온디 비를 타고 오다가 풍파를 만나서 배에서 몰사해 부렀어. 부자가 몰사했는디 인자 장씨들이 즈그 부모의 원수를 같 아야 쓰겄다 그래서 이 양반들이 도창리 정원삼씨한테 인자 우리는 부모 원수 같으러 갔어. 원삼씨는 사촌이 많지만 우리는 친부몬께 더 적극적으로 하자. 근디 사촌들이 다 도망 가부러 인자 그 원인은 인 자 즈그 조부치제 만은 즈그 영감이 너무 독권하기 때문에 좋아안해. 그래서 도망가고 한께 그 영감 혼 자 장씨들한테 다항을 못했단 말이여. 그래서 끌고왔단 말이여. 그래서 부모원수를 갚을라고 너 때문에 뼈도 못찾고 그런 원한이 있으니 죽어야 한다. 근디 묘하게 원삼씨 형수가 도사의 친누님이여. 그래서 그 형수한테 원삼씨 처가 가서 말했어. 그래서 친정에 가서 부탁했어. 그랄 판에 언제 도망 갔는디. 그 뒤로 집밖에를 안나와 아흔 두 살까지 살았는디 한번도 집밖에를 안나와. 그래 갖고는 정씨들 살림이 결국 장씨한테도 살림이 넘어갔어. 또 한나는 즈그 문숭이라고 있는디 그사람 살림이 좋았어. 그 양반 아들이 김내옥이여. 또 그 문하 라고 있는디 동생인디. 어머니가 달라. 근디 요사람이 문승이 살림을 뺏을라 한단 말이여. 근디 문승이 자당이 즈그 딸을 도사에게 시집을 보냈어. 그 영감이 그렇게 해 갖고 문하가 여그에 어떻게 못해 갖고 도사가 그 살림까지 그럭저럭 하게 되얐던 모양이여.
    저작권
    상업적 사용 금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사용이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