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장소 :
    목포시 산정동
    줄거리
    내용
    1949년 9월14일 발생. 당시 경찰발표에 따르면 탈옥수 413명 가운에 체포 85명 사살 298명 자수자 10명 미체포 23명 총기회수 10정에 이른다. 목포형무소 수용인원 대략 300-400명 정도였는데 1,500여명이 수감돼 있어 실질적으로 통제불가능 상태였고 수감자의 상당수가 제주 4.3관련자였다. 이 때문에 제주 4.3사건 유가족들이 유골이라도 찾고자 하지만 무덤은커녕 유골 매장 장소도 알려지지않고 있다. 목포형무소 탈옥사건의 주모자 가운데 한 사람인 서기오는 일제치하 목포상업학교 재학시절 일본에서 열린 천황 어전대회 일본씨름경기에서 2연패를 한 장사였다. 목포에서 좌익할동을 활발히 했던 인물이다. 형무소 탈옥 후 당시 일로에 있는 처갓집으로 피신하러 가던 중 사살됐다. 또 주모자 김두주는 남교동 공설시장 앞에서 사살됐는데, 목에 ‘두목’이라고 쓰여진 팻말을 걸고 있었다. 특히 탈옥수들이 목포시내 한독당원 집 앞에서 많이 사살됐다. 지금의 북교동 서울순대 앞, 언덕길 다방 앞, 대안동 동방금고 앞 등에서 사살됐는데, 이곳은 당시 한독당원의 집 앞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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