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드 :
    01_16_02_FOT_20161031_SJC_NSO_0001
    조사장소 :
    무안군 일로읍 청호리 제보자 자택
    조사일 :
    2016-10-31
    제보자 :
    나상언(남, 1931년생)
    조사자 :
    김남현, 이정진, 서정찬, 김수경, 김미선
    줄거리
    500여년 전에 의병대장을 한 나덕명 장군은 이곳으로 내려와 마을을 이루었다. 곽재우 장군과 함께 상사봉에 적 벽정이라는 정자를 지었다.
    내용

    500년 가까운데, 임난 그 전에 임진왜란 그 전에 나로써 14대조가 여기를 낙향해서 오셨어요. 그 분이 오시기 전에는 옛날 요쪽에는 다른 성씨들이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 나는 그 성씨는 모르겄고, 우리 중시조 가 이리 오시면서 지금부터 약 480년 전이라고 그러는데 나는 확실헌 얘긴 모르겄고, 그 분이 나덕명. 나덕명, 의병대장을 했어요. 큰 덕자에 다 밝을 명자 쓰는 할아버진데, 14대조거든요. 그 분이 낙행을 할 때 어 떻게 했냐면은 의병대장을 해가지고 옛날에 왕손 두 분을 평양에서 북 한에 가서 구출을 해가지고 허고 의병을 일으키고 자기 돈 들여 가지고 일으켜서 왜놈들을 물리치고 그 공으로 옛날에 요새는 실지로 허는 행윈데, 백년 후나 이백년 후나 몇 십 년 후로 받으믄 징이거든, 징. 징 해갖고 이 분이 뭔 하여튼 벼슬을 했어. 벼슬 해갖고 요리 와갖고 여기를 점령허고 사시는데 옛날 거 유명헌 분이 뭐요, 정. 정 뭣이냐 그 분이.. 하여튼 유명 한 분 있어요. 조선시대 그 분하고 친구여가지고 상사봉에 가서 거기다 정자를 지어놓고 그런께 지 금 가보믄 수문에다 지어놨거든, 적벽정이라고. 붉을 적자, 벽 벽자, 적벽정이라고 지어놓고 거기 서 있으면서 인자 여기를 동네를 다니는데 그때부터 여가 나가들이 한 사백년 가까운 세월을 아니 한 삼백팔십 년, 사백 년 남짓 됐네. 그래서 여가 나가가 대대로 살아왔습니다. 지금 그러니까 나가 가 산지가 약 한 십사대조니까 내가 이십 팔대 손이니까 약 한 이십대가 살아온 것이제. 이십대 살았으면 이삼은 육, 육백년. 거의 그렇게 되아. 살아갖고 있는데 지금은 나가들이 거의 나가고 없고, 나만 인자 영감이라 남어 있어요.

     

     


     

     

    그러고 여가 앞에 정자나무. 정자나무가 옛날에 그때 어른들이 와서 심었든가 어쨌든가 모르는 데 그 분들이 있을 때부터 있어. 그것도 천년수라 그러거든, 저것보다. 여 앞에. 구녁{구멍}이 떨어 져 가지고 그 속에 들어가서 숨바꼭질허고 그러고 큰디라 그래요. 그래서 그 분이 이리 낙향해서 오 시고, 그 후로는 쭉 나씨들 자작촌으로 인자 해방 후에, 6.25후로 해갖고 나판수씨가 그 후로 해갖 고 나판수씨가 6.25때 복구대장을 해가지고 여기를 복구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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