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에는 장씨라는 사람이 선대부터 받은 교지敎旨를 갖고 있었다. 당시 법성에는 조 창이 있었고 세곡운반선을 관리감독을 했던 ‘파총把摠’36을 두었다. 당시 장씨의 3대 선대先代는 무관직을 하셨고 그 무렵 임금으로부터 교지를 받았다고 한다. 법성에는 1945년 해방 후 각질 전염병이 돌았는데 법성포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36 조선후기 1779년(정조 3) 훈련도감에 협연파총(挾輦把摠) 1인이 증치되어 지방사무를 두었는데 총리영·관리영·진무영 등에도 각각 12인, 6인, 10인의 파총이 있었다. 대부분 인근 고을의 수령이나 전함관(前銜官)으로써 임명하였다. 제보자가 말한 ‘장파초’ 는 ‘파총’이 ‘파초’로 변화되어 불러지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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