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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가다가 멈춘 앞산 인기 0    조회 720    댓글 0

    긍께 우리 마을에 특별헌 자랑은 없고, 저 앞에 저 산, 긍께 저 산이 쪼끔 앞으로 저리 떨어져 나가불었으믄은, 그대로 놔뒀으믄 좋은디 나간께, 웬 여자가 “아이 저 저 산 봐라! 저 산 봐라!”해갖고 저 부지땡이로 뚜들어 갖고, 저 산이 안 갔다고 그런 유래가 있어. 잉 긍께 저 산이 쭉 가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4. 03.

    [순천시] 가오리귀신 인기 0    조회 624    댓글 0

    절(구룡사) 밑에 여가 쏘가 있네. 거 카브 있는 거가 쏘가 있고, 요 뱃머리 여가 쏘가 있네. 여가 쏘가 있는디 물이 여 휑휑하니 잡아 도네 잉. 가오리가 나와 갖고 발랑발랑 거려. 가오리가.그러믄 여 많이 죽었네. 절 밑에 여그, 저 뭐냐 배 닿는 끝허리에서 사람 많이 죽었네. 그 전에 많이 죽었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5. 01.

    [순천시] 강감찬 장군 입술을 문 게 인기 0    조회 469    댓글 0

    강감찬 장군이 이 골짝을 지내다가, 이제 옛날에는 인자 걸어서 가다보니까, 목도 모르고 막 그럴 때가 많제 잉. 그러니깨 청소 이 각시소라는 디가 있는디, 그 각시소 위에가 요만한 둠벙이 있어. 게소 둠벙이라.물이 절벽에서 내려와서, 물이 요만한 웅덩이가 있어. 그걸 게소라 그래. 긍께 게가 그 안에서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6. 13.

    [순천시] 강감찬 장군이 달을 뜨게 한 달뜨기재 인기 0    조회 505    댓글 0

     구례 저기 간전면서, 여기 순천 정혜사 쪽으로 넘어온 고개, 거기가 달뜨기재가 있거든. 그 고개를 넘으면은 순천이고, 저짝은 구례고. 지금은 이제 도로가 났지만은 옛날에는 고갯길로 다닐 때여. 거기를 가서 고개를 넘어야 되는데 어두워. 산길을 갈 수가 없잖아요. 군사들까정 데리고. 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7. 10.

    [순천시] 개호랑이와 호식당한 처녀 인기 0    조회 555    댓글 0

     옛날 저희 할아버지께서 여 섬진강 주변에 사시다 보니까 저기 강에 아마 요즘 때나 될 것이어요. 왜 요즘 때가 된고 하니, 은어가 지금 가서 보믄 버들잎이 이만하지 않습니까? 근디 버들잎하고 크기가 똑같다 해서 버들잎은어라 그래. 이때 잡힌 것을. 예 근데 이보다 조금 저 시기가 늦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5. 18.

    [순천시] 게가 품어 촉촉한 땅 인기 0    조회 466    댓글 0

    우리 동네 혈은 수평 65메타 높이여잉. 그런데 분지가 되갖고 상당히 평지보다는 높아 여가잉. 그런데 저수지 없이도 저 가무름(가믐이) 되믄 모를 일찍 심어. 왜냐그믄 물이 흔해. 흔헌 디여 여가. 물이 흔해 그래갖고 모를 가무름 됨에도 모를 일찍 심은 데가 우리 동네입니다. 그런데 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3. 16.

    [순천시] 고개를 돌려버린 뱀 형국 인기 0    조회 472    댓글 0

    우리 온야마을 뒷산이 있는데, 그 산에 혈이 내려온 것이 뱀 같이 내려왔어요잉. 그 대가리가 쭉 내려왔는디. 우리 동네 터가 개구락지 형이다 해갖고 말인즉 개구락지를 잡아먹으러 왔는디, 그 건네 산에 혈이 꼭 청개구리 같이 생겨갖고 청개구리가 운다 해갖고 대가리를 돌려서 그 꼴착 이름이 도롱굴이라고 합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3. 07.

    [순천시] 고깔바위와 버버리쏘 인기 0    조회 515    댓글 0

    그 다음에 이제 다른 하나의 그 남근바위와 대칭되는 바위 이름에 관해서 말을 하자면, 그 고깔바위가 있는 바로 앞이 그 송광사천이 내려가는 개울이에요. 지금은 그 주암댐 수개가, 수개가 그 물이 들믄은 고깔바위까지 물이 잠기고, 물이 빠면 빠지고.근데 이 고깔바위 바로 앞에 있는 게, 그 천 거기에가 깊…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5. 09.

    [순천시] 고깔바위와 보조국사 인기 0    조회 490    댓글 0

    원래 고깔이란 이름의 전설은 보조국사와 관련이 있어요. 거기 고깔바위가 있는 정면에가 어 우리 평촌마을 뒤 그 옆이죠. 말하자믄 마을 옆이, 요렇게 마을 있으믄 왼쪽이고, 고깔바위 왼쪽, 정면으로 보믄. 거기가 산줄기 밑에 산이, 산 이름이 뭐냐면은 거기 도둑골하고, 갬밭골. 어 그런데 도둑골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5. 09.

    [순천시] 고룡사에 얽힌 오해 인기 0    조회 936    댓글 0

    절터에서 보믄 좌청룡, 용 줄기에요. 우백호는 저쪽이고. 그래서 요쪽 끝이 저쪽이 용봉이거든. 구룡 뒤에가 구상. 건천 뒷산이 용봉이에요. 절 중심으로 용봉이거든. 그래서 그 용봉 끄터리는 서리바위라고, 무등산 입석대처럼 그런 바위가 있어요. 서릿발처럼 바위가 섰어요. 어 거기도 할아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