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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항아리 속 피신 인기 0    조회 242    댓글 0

    우리 마을 박 영감은 일제 때 징용을 가지 않을라고 특별한 방법을 썼다고 합디다. 그때는 일 본 놈들한테 앵키면 바로 잽해가서 전쟁터에 가야 한다 들었어요.  그 할아버지는 묻지마라 갑자생이라고, 갑자생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징용영장이 나왔는 데 가지 않았다 해요. 그 이유는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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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 항아리 형국에 자리 잡은 목포대학교 인기 0    조회 360    댓글 0

    그 이야기를 들은 지는 십여 년 되것네. 어떤 사람이 나보고 그러드 라고. 이 터가 엄청 좋은 터라고. 목포대학교가 이 항아리 형국이래. 이 목포대학교 터가 이렇게 산이 딱 둘러 싸가꼬 정문이 항아리 입이래 항 아리 입이 그런 형국이라 이 목포대학교는 절대 안될 수가 없다고, 그런 얘기를 들었거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6-09

    [구례군] 항일운동 인기 0    조회 274    댓글 0

    이것이 바로 내 이야기인디~ 우리 아버지 얘기여 항일운동 생애라 해가지고 이거 지금 어~ 한정 없이 많지~ 일생을 그렇게 했으니까~ 그렇게 했는데 뭐 우리 아버지뿐만 아니라 그때 당시항일 운동을 하신 분들은 지식이 많이 들고 양심 바른 분들이거든~나라를 말하자면 애끼고 인자 더군다나 우리는 전주이씨 세종…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6월 21일

    [강진군] 항촌 마을 자랑가 인기 0    조회 290    댓글 0

    구술자: 우리 마을은 옛날에 도암면사무소가 우리 마을에 위치했기 때문에 현재 그 건물이 지금까지 보존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왜정시대 때 우리 마을에서 면장하신 분이 있는데 우리마을 분들이 여러 차례를 면장을 하셨습니다. 그 후로 윤재현씨란 분이 수년간 면장을 하셨고 그 후로 윤권씨란 분이 면장님을 오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1. 03

    [신안군] 항해 시 쥐가 알려주는 지혜 인기 0    조회 344    댓글 0

    그리고 또 한 가지는요 해변 있지 않습니까? 엄한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지금은 동녘 샘이라고 어선 들도 많았고 짐을 지나는 배들도 많지 않았습니까? 근데 그 배에서 숙식을 한 사람들도 있었어요. 큰 배에서. 거기서 밥도 해먹고. 근디 그 배에 보면 쥐가 와서 서식을 했다고 해요. 쥐가 있는데 쥐가 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20

    [진도군] 해 그늘을 따라 출몰하는 호랑이 인기 0    조회 283    댓글 0

    한 150년 전에 집에서 자는 사람을 저그 호랑이가 물어 갔는데 저 산으로 물고가서 그 뒷날 생이바우 밑에서 찾아갖고 맷을 묻었어. 바로 우리 외할아버지 어머니여.그란데 그때 호랑이가 물어갈 때가 한여름이여. 여름인게 문 열어 놓고 잤든것이제. 문 열어놓고 잤는 모양이여 문턱 비고 자다가 애기 젖을 물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5. 6

    [영암군] 해 먹인 혼인 인기 0    조회 257    댓글 0

    나는 스물두 살에 혼인하고, 아저씨는 세 살 많았어. 아저씨 얼굴도 못 보고 했는디, 혼인 후에 도 일 년을 더 친정에서 살다 왔어라. (조사자 : 혼인 후 남편이 처가살이 한 것인가요?) 처가살이가 아니고 해 믹인당께. 혼인만 하고 신랑은 신랑 집에서 살고, 신부는 그냥 자기 집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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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 해남 금강골 사랑바위 인기 0    조회 443    댓글 0

    해남 금강골에는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에 절도 있었다고 합니다. 곳곳에 터가 있어요. 절터가 있었는데. 그 절이 없어진 이유를 알게 되었지요. 여기는 신선이 사는 곳이지 이런 잡신이 오는 곳은 아니다. 그래서 지금은 절이 없습니다. 절이 없는지 누가 몇 백 년 됐다고 다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5-17

    [진도군] 해남 대흥사로 간 죽림사 북 인기 0    조회 268    댓글 0

    죽림사가 해체될 때 보물이 해남 대흥사로 갔다드만. 부처하고 그런 것이 갔대. 죽림 북이 대흥사에 있는데, 북통 안에 ‘죽림’이라고 써졌닥 하대. 우리는 안 봤는데 본 사람들이 저(북) 안에가 ‘죽림’이라고 써졌다 하대. 그랑께 죽림사 북이여. 그런 얘기를 어른들이하대. “죽림 북이 거가 있다.”(청중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4. 15

    [해남군] 해남 원님 김서구 인기 0    조회 395    댓글 0

    해남 고을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해남은 자고로 웅군이라고 해가지고 1년 미곡생산만 하더래도 강원도에 버금가는 이러한 큰 군이어서 옛날부터 목민관 여러분들이 그. 자부심이 대단한 고을입니다. 때는 조선조 말경입니다. 해남에서 민 씨들 세도가 아주 극도에 달해서 어지간한 원님이 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