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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 풍파에 가족을 구해준 형제 인기 0    조회 237    댓글 0

    청등도에서 풍파가 센날 목포로 전부 가족이 이사를 가다가 큰 바다에서 풍파를 만나서 배가 파산되았어. “사람 살려~” 란 소리가 아련프시(어렴풋이) 들렸어. 그래서 인자 섬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형제간들이 목포를 가서 그랬지 않느냐.’ 그라고 다른, 사실 자기 형제간이 아니면 갈 수가 없었어. 자기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8. 16

    [순천시] 풍흉을 점치는 느티나무 인기 0    조회 269    댓글 0

    저기 저 느티나무가 있거든. 저거이 그 전에 승주군으로 돼 있을 때, 육백 멫 년 됐다든가. 저가 다박하니(빽빽하게) 조깐 커. 근디 말이 옛날 어른들이 느티나무가 잎이 한 가지 따로 피고, 또 한 가지 따로 피고, 이렇게 세 번을 따로 피믄, 그 해 물도 농사 짓는 물도 좋고 풍년이 온다 그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4. 18.

    [영암군] 피 흘리는 나무 인기 0    조회 219    댓글 0

    미암 문수포 바닷가 마을에 당솔나무가 있어. 수령이 한 오백 년은 됐을거야. 바다 막기 전에 는 부락에서 나무에 제사 모시기도 했어. 일본놈들이 배 만드는 데 쓸라고 그 나무를 잘라갈라 고 한 적이 있어. 그런데 갑자기 나무가 웅웅 거리면서 가지가 벌벌 떤께, 목수들이 도망가 버 렸어. 나무에서 피 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보성군] 피 흘리며 사라진 죽순바위 인기 0    조회 440    댓글 0

    (갑동마을에 당산제 모실 때면 항상 하실 것 아네요. 그 이야기를 좀 해 주시라 할라고 어떻게 하시는지 어떻게 하고 그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청중: 과정이, 나가 해줄게, 나가 지낸께이. 당산제의 큰 머리는 요양반(남편을 가리키며)이 알제마는 당산제는 인자 동답이 두마지기가 있어. 동답이 두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0-02(화)

    [영암군] 피 흘린 자라바위 인기 0    조회 217    댓글 0

    용천마을에는 여러 그루의 당산나무가 밀집해 있어라. 당산나무가 크면 동네가 오래된 동네잖 아요. 여그가 금정에서 두 번째 생긴 동네였는디, 아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았고 그 옆 동네에 는 커다란 절이 있지. 시방도 접시나 그런 것들이 나와, 안적동 마을 말이지. 아씨 마을은 부자동네였는디, 시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보성군] 피난 인기 0    조회 391    댓글 0

    제보자 : 그 오빠들 둘이 이쁘다고, 항상 데리고 다니고 그랬어. 조사자 : 어떤 오빠? 피난 갔을 때? 그 집에? 제보자 : 그렇지. 거기 쌍둥이 오빠들이 있었거든? 한번은 그 오빠들을 따라 갔는데 무슨 자루에서 쌀을 줄줄줄 꺼내. 아, 그래서 뭔가 했더니.. 옛날에 피난 댕길 때는 배급 준다고 정…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년 8월 27일

    [구례군] 피난 간 이야기 인기 0    조회 260    댓글 0

    인민군들 밀고 올때 그래가꼬 우리 학교선생님들이랑 같이 피난을 갔어. 우리 오빠가 학교에 기만이로(소사) 있었어. 그래가꼬 피난을 간디 이불 보따리하고~ 저~거 쌀을 짊어지고 산으로 올라갔어. 피난 안간 사람도 아무렇지도 않더만~ 우리는 갔단께 인민군들 밀고 들어 올까봐 동네 사람들이 동네 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4월 25일

    [영광군] 피난 온 가음산 인기 0    조회 373    댓글 0

    이게 이제 이 산이 가음산이에요. 이 산이 가음산, 노래가 자, 소리 음 자. 칠십 해방동이,강경 경기도할 때 해방동입니다. 근데 인자 이렇게 긴 공장을 해체하면서 고생을 많이 해서. 국회의원 나경원이 아니고, 옛날에 여기가 박경원이라는 국회의원이 있었어. 거기는 아니고, 서울 경 자, 뭔 원 자인데 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8-07

    [영광군] 피난과 그 후 인기 0    조회 355    댓글 0

    그 때 일찍 생전 해가꼬 그런가 모든 고상(고생)을 많이 했지요. 죽을 고비도 많이 넘기고. 6・25 때가 20살이었는데 18살 때 시집을 갔어. 쩌짝 집 인디로 시집을 갔어. 쩌짝 집이가 우리 친정인디 여그 마을로 시집을 왔단게. 평암서 살다가 이사 온지가 2년 넘었어. 우리 신랑이 스물 시(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14

    [진도군] 피난민 일대기 인기 0    조회 229    댓글 0

    6・25 나갖고 1・4후퇴 때 나왔는데 초도에가 유격대란 것이 있었어. 육지에 댕기면서 그 이북 빨갱이들을 척결하고 또 먹을 것 없는게 말하자면 육지로 나와갖고 쌀 같은 거, 소 같은 거, 먹을 것을 밤에 석게를 나가. 그라믄 나는 어떻게 그 초도를 들어갔냐 하믄 우리 친척 되는 사람이 유격대가 있었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