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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태진사의 재치 인기 0    조회 323    댓글 0

    저 전라북도 고산, 임실, 남원저 쪽으로 가먼 진 진 방태해서 토반이라 합니다. 그 남원 사는 태학준 이. 태진사라고 그 분이 그 서울 가서 유경을 하실 때. 한 번은 부원군 대감 사랭, 사랑방에서 노는디. 그 옛날에는 양반들은 상하 방 안 있었소. 저 웃방에가 앉었단 말이여. 그란께, 고자 대감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6. 9

    [신안군] 태청리 당에 얽힌 전설 인기 0    조회 334    댓글 0

    우리 마을이 생기기는 벌써 사오백 년 되는디. 근디 우리 당이 어, 저우에 산에서부터 그렇게 유지해 서 그까지 내려왔다 그래요. 그런 굵은 나무가 그런디 옛날에 왜놈들이 그걸 짓밟아부리고는 그 나무를 다 착벌해부럿어. 착벌해부리고 제일 끄트머리 째깐한 나무가 지금 그 뒤, 삼림이 돼서 우리가 제사를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05-07

    [고흥군] 태풍 불어 장독 깨진 날 인기 0    조회 463    댓글 0

    태풍이 들어갖고 옛날에는 이런 천장을 이렇게 대나무 갖고 얇스리(얇게) 하니 해갖고는 실로 꾸러(꿰)매갖고 거기다가 이거를 들쳐. 그럴라믄은 뭐가 되겄어. 태풍 불겄다 그라믄. 태풍 분다, 그러믄 만날 문 닫는 것이 있잖아. 바람이 확 날려서 천장이 막 쏟아져. 한번은 우리 밥 묵는데 쏟아져갖고 밥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8-25

    [영암군] 태풍 속 만선 인기 0    조회 216    댓글 0

    흑두라는 곳에서 배를 거그서 나갔제. 음력으로 시월 달이나 되얐것네. 해남 산이면 거가 요쪽 은 바다여. 거그로 고기 잡으러 올라갔는디, 가다 본께 고기가 많이 있어서 그물을 놨어. 낮 두 시경이나 되얐으까, 그물 놓고 배로 몰았어. 그물에 고기가 많이 걸렸었는디 배로 잡아 실었지. 그 고기를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진도군] 태풍에 터져버린 둑을 막기 위해 밀가루를 버리다 인기 0    조회 223    댓글 0

    옛날에는 원을(둑을) 막을 때 사람 인력으로 천으로 깔아갖고 흙 담고 어찌 했냐믄 그 하꼬떼기라고 해, 하꼬떼기. 철 구루마 한나(한가득) 담아갖고 한나 푸는데(퍼다주는데) 얼마씩 주고 그래갖고 힘들게 막았지요. 나중에 태풍이 불어서 헐어져(무너져) 버린게 다시 재공사를 했지요. 인자 다시는 재공사를 못…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23

    [진도군] 태풍으로 옮긴 새 당집 인기 0    조회 227    댓글 0

    당집 모양은 빙 둘러 흙돌담을 쌓고, 그 위에 초가지붕을 덮었어. 출입문은 하나고 당집이 낮기 때문에 허리를 구부리고 들어가야 했어. 당집 바닥에는 아무것도 깔아있지 않았고 흙바탕 그대로 였제. 정월 대보름날 걸궁을 치며 당굿을 해. 남선당집은 할매당이라 했어.그 당시는 뺑 돌려서 담이 있는데 지붕이 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9

    [신안군] 태풍을 겪은 경험담 인기 0    조회 318    댓글 0

    그랑께 우리도 나도 저 쩌그 저 서라호 태풍 때 흑산을 갔어요. 우리 형님네 배를 타고 쩌그 저 일고 발이 바뀌어서 어장을 하다가 태풍이 분다고 하든만. 그때는 라디오가 한 대 밖에 읍든만. 암태면에서 이승만이 이때 대통령 때 한 대가 나왔어 우리 형님이 이장질한디, 그래서 그놈을 인자 그 동네로 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20

    [순천시] 택바구 밑에 불피우기 인기 0    조회 231    댓글 0

    운동산이라는 그 명산 산줄기가 여수 쪽으로 내려갔다 그 말이여. 순천 대대 쪽으로. 그 산이 인물이 나고 그럴 형국이다 해가지고, 은둥산(운동산) 정상에 올라가면은 사람 턱 겉이(같이) 생긴 바위가 있어. 딱 영거진데(얹허진) 그걸 보고 택바구라 그래. 우리가 턱을 갖다가 택, 택 글잖애?택바구가 있는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3. 16.

    [구례군] 택시 탄 여자 귀신 인기 0    조회 252    댓글 0

    마산에서 옛날에 택시를 타고 왔는데 울 아버지가 아이 요리 봤을 때 여자가 한나 탔는데 요리 거 뒤에서 요리 보니까 그 사람이 안보이드래.말이 귀신은 안 보인대. 거울에가~ 그래서 울 아버지가 간이 크신분이여. 내가 생각해도, 저 귀신 운전수헌테 말허믄 운전수가 또 무서워 가꼬 그서 안말 안하고 왔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6월 2일

    [진도군] 택시회사 경영부터 지금까지 인기 0    조회 249    댓글 0

    제가 열여덟에 자동차 회사 조수로 입사했습니다. 그때는 자동차 조수 들어가기가 지금 공무원 들어가기보담도 어려웠습니다, 차는 몇 대 안 되는데, 조수 들어갈 사람은 많으니까요. 조수로 들어가서 열심히 일을 했어요.. 그래 7년을 하고 나니까 면허증이 있어야 될 것 아니요. 그란데 그때 면허증 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