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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 친정 명당 자리를 차지한 입도조 할머니 인기 0    조회 265    댓글 0

    저희 진도 입도조 그 할머니가 여 세등에 와서 살 때는 본래 진도읍 동외리에서 사시던 분이었는데 저희 입도조 ‘호’ 자, ‘열’ 자 할아버지와 결혼해서 읍에서 사실 때, 그 할머니 친정아버지보다 남편인 진도 입도조 할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셔 가지고 뫼를 쓸 만한 자리가 없어서 어죽산에다가 초분을 했다고 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6

    [영암군] 친정 복 지키기 인기 0    조회 202    댓글 0

    전에 울 외할머니가 하는 소린디, 믿을란가 몰것소. “여자는 한 번 혼인하면 죽어서도 시집 귀신이 되라”는 말이 있지라. 들어봤소. 아무리 이쁘게 키운 딸도 한 번 시집가면 놈의 것이어. 그랑께 요새는 안 그러지만 옛날에는 가면 끝이어. 옛날에 들은 얘긴디, 여자가 친정 복을 가져간다 했어.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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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 친정 온 누나와 동생이 주고 받은 산타령 인기 0    조회 265    댓글 0

    북치는 소리가.저 즈그 누님이 그케 첫째 우리 까끄미 나온 노래라고.“안 나오믄 쫓아간다아.”그렁께 아, 누구냐 그라믄,“안 나와도 좋아 좋아.”했었제. 지금은 그냥 동생 첫돌이가, 감돌이랑 첫돌이랑이 그랑께.“지금 쫓아간다아.”그랑께 쫓아가 내빼는 소리가 전부여. “관여, 우리 첫돌이 감돌이가 외치는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4. 9

    [함평군] 친정아버지 속여 부자된 딸 인기 0    조회 304    댓글 0

    딸이라는 것이 일성 출가외인(出嫁外人)이락 허요. 친정 것을 못 둘러 먹어서 배 앓어라우. 그래 도적 맘이 있는디 친정은 잘 살고 곤란 허거든요. 곤란 헝께 이러트먼 딸이 남편되는 이 보고,“우리 친정 것을 쪼깐 둘러다 뺏어먹자.”고 그러거든.“될 말이냐고. 아무리 곤런 허달지라도 그대의 친정 것을 내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9월 25일

    [구례군] 친정에서 겪은 도깨비 이야기 인기 0    조회 231    댓글 0

    옛날에 동생댁 집이 여그가 여그는 경도 경도 시방 골프장헌디 여기는 인자 요 양쪽에 동네거든. 여그는 산길이고 여기는 막 귀신들 막 초빙해 논데고 근디 막 저녁으로 가믄 막 거가 막 도깨비불이 막 막막막막 써댕게 한나 쓰믄 줄줄줄줄 있어. 막 빗지락 몽댕이다 피를 묻혀가믄 거가 뭐 도깨비가 된단디 옛날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6월 1일

    [장흥군] 친정으로 와서 자석 넷 낳고 살았어 인기 0    조회 336    댓글 0

       배 고파서 살다살다 못살겠길래 도로 친정으로 왔제. 친정의 솥에 붓었던 물만 묵어도 우리 씨계(시댁)보다는 낫겠구나… 그라고 여그를 왔어. 와서 살았어, 친정 살림하고. 살았는디 남편이라고, 그래도 작은 각시 보고 댕겨도 나한테 오믄 이삐서 환장을 하고 찾아와. 그라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19

    [영암군] 친정집 칫간신 인기 0    조회 201    댓글 0

    지금은 화장실이 집안에 있는디, 그 전에는 상상도 못 했어라. 칫간은 멀치만치 떨어져 있었고 그래야 좋다고 했어. 거그에 퇴비를 쌓아두고, 소도 키우고 그랬어. 칫간에는 요라고 돌이 두 개 있고, 거그다 발을 올리고 똥을 싸. 그 앞에는 아궁이에서 불 때 고 나온 재를 모아 놔. 그래서 칫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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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칠 년 가뭄에도 굶어죽지 않은 비금도 인기 0    조회 334    댓글 0

    교수님이 향토 역사에 대해서 잘 아시겠서만도 이런 이야기는 있습다. 옛날에 조선 중엽이 되었든가. 대한 칠년 가뭄이라고 있었거든요. 대한 칠년 가뭄이면 육지에서 아사 죽음을 많이 했답디다. 그란디 비금에 선친들 말 들어본께 여기는 바다에 가면 조개도 있고 고기도 있고 게도 있고 그런께 그런 단백질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 11. 19

    [영암군] 칠거리 산적 인기 0    조회 205    댓글 0

    시종에서 신북 가는 길목에가 칠거리가 있었는디, 옛날에 어르신들한테 들은 얘기여. 그란디 거기를 혼자서는 못 지나갔다고 했어. 여그 시종에서 출발해서 신북장에도 가고, 쩌그 세지장에 도 가고, 영산포장에도 가고, 또 소 끌고 그리 폴로도 다니고 그랬어. 옛날에는 칠거리 거기가 얼마나 무서운 곳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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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칠량만복 골목김씨 이야기 인기 0    조회 239    댓글 0

    구술자: 칠량 만복서 터를 잡았던 사람들은 김해 김씨 들이였는데 그 사람들 보고 만복마을 사람들이 골목 김씨라고 해, 골목김씨 골목 김씨라고 하는데 왜 그라냐면 조선조 말기 때 고금도로 자기 아버지가 귀양을 간 사람이 있는데 귀양이 풀릴 때가 되니까 말을 타고 아버지를 모시러 갔어, 아들은 그 마을을 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11.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