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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 쩍골, 절골이었던 남선 인기 0    조회 270    댓글 0

    우리 마을 이름이 남선이 아닐 때는‘쩍골' ‘절골’이라 했는데 절이 있었닥 해. 그 절이 아까 이야기하다시피 삼국시대 신라 말 때나 생겼을까? 거가 절이 있다가 없어진 이유는 빈대가 많아서 없어졌다는 그런 말이 있어. 그건 확실히 몰라. 지금도 가서 보면 물이 좋고 멍에(머위)같은 것이 많어.그래서 그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9

    [진도군] 쩍골이라고 불렀던 남선마을 인기 0    조회 243    댓글 0

    절이 있었기 때문에 외지 사람들은 남선을 ‘쩍골’이라고 된 발음 넣어서 부르기도 해. 그란데 사실 어째서 쩍골이라고 됬냐 하면은, 절이 있었기 때문에 절골인데 거기다 발음을 되게 해갖고 쩍골이라고 이렇게 해. 지금도 아마 노인들은 그렇게 부를 거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017. 6. 30

    [영암군] 쪼개진 감바우 인기 0    조회 223    댓글 0

    들은 얘기에 의하면 쩌그 금성리 뒤에 가면 감바우 재가 있는디, 거가 옛날에 감명당이라고 아 주 유명한 명당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근데 그 감명당에다 묘를 써갖고 그 자손이 재산도 많고 권세도 부리고 살았는디, 그 사람이 구두쇠고 절대 덕을 안 베풀어. 그때만 해도 얻어먹고 댕긴 거지들이 많한 세상인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암군] 쪽물들이기 인기 0    조회 220    댓글 0

    여그 영보에서 나고 자랐는디 어릴 적부터 베 짜고, 쪽 하는 것 보고 살았어. 내가 기억은 잘 안 난디, 우리 동네 다른 집에서도 다들 쪽물 맨들고 살았던 것 같아. 밭에 쪽 잎사구가 이만큼 자라면 잘라갖고 와. 내 기억에 나락만치 꽃이 피어. 빨간 꽃이 피기 전에 베야 돼. 언제? 여러 번 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장흥군] 쪽밑재 이야기 인기 0    조회 404    댓글 0

    저 연동마을로 넘어가는 데 그거 가면 엄청 무서워. 그라믄 인자 큰집에 제사 모시러 가믄, 뭐 음식 좀 싸주면 거기다 땡겨불고 오고 그래, 뭐 주라고 한께. 도채비가.(웃음) (아, 직접 만난 적 있으세요?) 못 만내 봤는디. 그거 오믄 다 무섭다게. 그라고 그 신, 요렇게 줍고 가는, 산 사람이 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19

    [함평군] 쪽박(조박)다리 인기 0    조회 237    댓글 0

    옛날부터 지금까지 전해온 이야기로는 엄다면과 함평읍의 경계가 도로였다. 함평의 수호리 물이 엄다땅으로 흐르고 잇는데 거기가 다리가 없어 똘 속으로 걸어다녔는데 그 다리를 놓은 사람이 조씨와 박씨이다. 나무를 베어 다리를 놓았다. 그래서 성을 따서 조박다리라 하였는데 주로 쪽박다리라고 불러왔다.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8월 28일 오전10시

    [무안군] 쪽박샘의 물로 끓인 월성식당 돼지고기 인기 0    조회 394    댓글 0

    그 맛있는 이유는 우리 어려서 볼 때 큰 가마솥에다 고기를 삶아. 쬐 깐은 솥에다 삶잔에 그 가마솥에다 고기 삶으믄 누글누글하게 삶는디 된장기를 고로 하드만. 우리 어려서 봐도 된장기를. 그때는 미원도 없는 세상이고 지금인께 미원이있제. 그때 하는 거 볼 때 고기가 연헌 것이 그래서 고기가 연했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6-18

    [신안군] 쫒겨난 형 두각씨 얻어 잘 살았다. 인기 0    조회 353    댓글 0

    전에 한 사람이 인자 각씨를 얻어서 산디 즈그 동생이 살림을 시번(세번)을 차려 조도(줘도) 시번을 딱 젓어 묵어버리거든. 한 상객이 와서 “당신 성(형)을 모시고 살다가는 당신네 가족이 두, 두집 가족이 다 거지가 된께 당신네 성을 나가 라고 하라.” 고. 그란께, “그라먼 어찌께 해서 우리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8. 28

    [신안군] 쫓겨난 신부 인기 0    조회 355    댓글 0

    옛날에 김정승 아들이 박정승 딸한테로 장개를 갔는디 첫날적에 김정승네 아들이 이렇게 신부를 차 다본께 양반이라하믄 신부가 웃기도 힘이 들었제. 옛날에는 웃음도 함부로 못 웃었제. 그란디 신부가 앉어서 빼기작작 웃음을 웃고 있거든. 그랑께 “암찍에도 저 큰애기가 옛날에 즈그 샛서방하고 하는 일 을 생…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순천시] 찔레꽃 가시로 다래끼 치료 인기 0    조회 296    댓글 0

    그 전에는 약이라는 것이 별로 없었어. 그리고 거의가 다 저기 그 집안에서 그 저기 어떻게 조약(造藥)이제. 약이 없었어. 그런께 이 눈에 다래끼 난 것은, 다래끼 난 것은 툭 붉잖애. 벌거니 홍안이 되고 헌 것은 병으로 보지를 안해. 지금은 뭐 안과에 가지만은 병으로 보지 않고, 거그 가서 눈을 내리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