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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 짚신 털을 잘 뽑아라 인기 0    조회 337    댓글 0

    옛날 어느 가난한 집에 아버지하고 아들하고 둘이 가난하게 사는데, 무엇을 만들어 팔아서 먹고 사느냐 그라믄 털맹이 신짝. 옛날에 서울 가게 되면은 개나리 봇짐 뒤에다가 항상 털맹이 신을 한 두 컬레 걸고 가잖아? 영화에도 보며는. 그라대끼 털맹이를 삼아서 장에 갖다가 팔아가지고 생계유지를 해. 그런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7-22

    [영광군] 짚신과 귀신 이야기 인기 0    조회 472    댓글 0

    짚신을 내가 별도로 딱 갈 데만 신는 짚신이 있었어. 한 켤레 삼아서 집에다 놓고는. 내 소 원을 위해서 산에 가서 제를 지낸 일이 있어요. 소원이 뭣인가 허면 아조 그 옛날에 의술 같은걸 얻을 수 있는가 신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가 그런 걸을 바래고 내가 넉 달을 다녀봤어. 꼭 밤에만 다닌디, 그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9-20

    [진도군] 짚신틀을 잘 보존한 며느리 인기 0    조회 274    댓글 0

    조천환씨네 집을 새로 짓는데, 즈그 시아부지가 지저분한 것은 전부 버리는데, 그 틀을(육날삼신 만드는 도구를) 버렸더라 그것이여. 그래서는 가만히 봉께는우리 아버지가 그걸 가지고 짚신을 만들었거든.그래서 이 귀한 것을 버리면 쓰겄냐 그라고는 모아서 놔뒀다 그것이여. 그래갖고 그것이 지금까지 보관이 되았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5. 5

    [순천시] 짝다리 처녀에게 장가간 윗집총각 인기 0    조회 223    댓글 0

    내가 알기로는 우리 집 얘기로다가 증조부 때 들어왔고, 이씨가 증조부 때 들어왔고, 그 다음에 강씨가 들어오고, 하씨가 들어오고, 아니 정씨가 들어오고 하씨가 들어왔구나. 그래갖고 우리 증조부, 증조모님이 하씨들 집안으로 가갖고 지금 여그 마을에 손(孫)은 많이 퍼졌어. 그래갖고 지금도 하씨들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5. 11.

    [영암군] 짠 고기 인기 0    조회 199    댓글 0

    사람 고기 먹은 이야기 들어 봤소. 중국 요리집에서 사람을 잡아다가 괴기를 넣었다는 말은 들 어 봤지라우. 하도 맛있어서 손님이 많았는디, 손톱이 나와서 들통 났다고 했어라. 그것이 참말 인지 몰것으나 내가 직접 들은 얘기가 있어. 내가 인공 후에 군대에 갔는디, 그 때 상사가 하는 소리가 인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신안군] 짱돌로 다 뺑 돌렸제(토성) 인기 0    조회 295    댓글 0

    이 넘어 이조 땐가 언젠가 마장 키웠다고 함드다. 말을 키웠드니 토성으로 빙 둘러싸였어. 짱돌이랑 막 여기 쭉 있습디가. 고리 토성을 쌓는디 그 흔적이 없어져 부렀어. 지금은 흔적이 없어. 쭉 쌓여 있었 는디 그것이 말이 못 들어오게. 그래 쌓았다해. 그라고 이 안에서만 살았제. (조사자 : 토성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99. 6. 23

    [영암군] 짱뚱어 수출 인기 0    조회 217    댓글 0

    옛날에 바다 막기 전에 뻘이 좋아갖고 낙지만 많이 나온게 아니라 짱뚱이도 많이 나왔어라. 짱 뚱이는 무지하게 맛있는 판 이제. 우리 마을이 대한민국에서 여그처럼 존 짱뚱이가 없었어라. 그때는 짱뚱이도 많이 잡었어라. 그놈이 물 우그로는 팔자로 뛰어댕긴디, 물 빠지면 뻘밭에 기 어댕긴 것은 전부 짱뚱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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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 짱배미에서 공치기를 하며 화합하던 풍습 인기 0    조회 264    댓글 0

    짱배미에서는 지금 게이트볼 같이 꽁을(공을) 치는데 팬을(편을) 두 패로 나눠서 한패에 열 사람씩 그렇게 해갖고 그 짱배미에서 꽁도 치고 그라고 냉중에는(나중에는) 씨름도 하고 그렇게 운동을 많이 하면서 응 잘 못한 (진)사람들한테는 어, 그 벌로 해서 머리를 하낙씩 (한대씩) 때리든지 그래. 그런 식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5. 9

    [목포시] 째보선창 인기 0    조회 377    댓글 0

    다순구미를 매립하면서 제방을 곧 바로 쌓지 않고 ㄷ자형으로 꺽어 넣어서 어선 정박처를 만들었는데 바닷가안벽이 언청이처럼 안쪽으로 들어갔다 하여 째보선창이라 하였다. 이 째보선창은 1981년 제10회 전국소년체전이 광주와 목포에서 열렸는데 유달산 일주도로를 확장 정비하면서 일직선으로 매립하여 목포의 명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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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째진 고쟁이 아래로 털 돋아난 놈 인기 0    조회 327    댓글 0

    나보고 늙은 영감이 늙은 영감이 잡상스런 소리 했다고 그 소리 허지마소 잉. 어떤 사람이 놈의 집을 생전 사는디 즈어매 소대상을 치를텐데 왔던 것이제. 와서 옷이 없거든, 생전 놈의 집을 살아서 옷이 없은께. 즈그 마느레 보고 무엇이라 허는고니, “아니 옷이 있어야 헐 것인디 어찌 끄나고 저 시방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