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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집안이 망하려면 보이는 업 인기 0    조회 349    댓글 0

    아니 그런디, 그 집안이 잘 살다가 그 집안이 조끔 그 수가 안 좋았든가, 으쨌든가 몰라도 구렁이가 나와서. 그 전에는 참, 돌로 집안 울, 담장을 쳤거든. 그러믄 구렁이 나와서 담장 욱으로 벌떡 눕고. 잘못하믄 곡석 담은 섬, 조만한 창고 같은 방, 그 안으로 그 뱀이, 큰 뱀이 들어오고. 우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9-27

    [고흥군] 집안이 망하려면 보이는 업 인기 0    조회 325    댓글 0

    그거 나오믄은 업이 나왔다 그래. 옛날에는 그랬어. 구랭이? 그랑께 이래. “산 좋고 물 좋은 디로 가시오! 산 좋고 물 좋은 디로 가시오!” 하고 빌에(빌어). 그람은 또 실실 기이가(기어가). 잡긴 안 해. 잡긴 안 해. 전에 우리 회관에서 그거이 나오믄은 할매들 보믄은 “산 좋고 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02

    [구례군] 집에 데려다준 호랑이 이야기 인기 0    조회 227    댓글 0

    놀러를 갔는디 어천지 모르고 갔는- 나갔는디, 나가서 밤이 되서, 캄캄해져서 인자 어디가 쪼크다 앉았었대요.쪼크다 앉았는디, 가 와 갔고 호랭이가 와 갔고 호랭이가 와가꼬 딱 대꼬다 자기 굴 있은데다 딱 놔가꼬, 저녁내 지켜 있더래요.저녁에 그것을 그래가꼬 그 뒷날 딱 아침에 댈다 자기 집에다 딱 댈다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5월 10일

    [고흥군] 집에 들어온 산 짐승은 죽이면 안 된다. 인기 0    조회 601    댓글 0

    ‘집에 들어온 산 짐승은 죽이면 안 된다.’ 옛날에 어디 산꼴짜기서 사는데, 고기가 묵고 싶어(먹고 싶어) 애 엄마가 죽겄는디(죽겠는데), 거 꿩이 부엌으로 들어와앚고(들어와 가지고) 방으로 들어왔다네. 애 엄마가 인자 3개월 됐는디. 애를 배앚고 3개월 됐는디, 그놈을 잡어갖고 해 묵었는디(먹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8-30

    [고흥군] 집으로 찾아온 보이지 않는 손님 인기 0    조회 341    댓글 0

    아이, 나는, 저는 구신을(귀신을) 직접 안 봤는데 우리가 쩌어 먼 땅에서 살았어요. 서쪽이다고. 그란디 이웃 사람이. 비가 자~악작 온디, 우리 딸이 이름이 맹흰디. “맹희야, 엊저녁에 손님 안 와?” 그랬어. 그래서 “손님, 안 와.” 하는디, “세 분이 흐으으윽하니 들어가던디?” 그랍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담양군] 집집마다 두루박샘 인기 0    조회 189    댓글 0

    (조사자 : 마을에 샘이 많았다던데요?) 집집마다 있어. 옛날 두루박샘이 있어서 한 짐만 파면 물이 나온다 혀. 인자는 여기 냇가서 파불고 하니 없지만. 집집마다 있어. 동네시암이 아니라 집집마다 시암이 다 있었어. 두루박질 해서 떠먹는 시암. 두 질씩 시암 파가지고 그렇게 해서 다 먹었어. (조사자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19

    [구례군] 집터 이야기 인기 0    조회 223    댓글 0

    집이 운이 안 맞은 사람이 살면은 저그 박 도구통에다가 방아도 짖고 근디 챙이질이 그 중에서도 제일로 모스다마. 챙이질이 챙이질은 그 사람이 아주 그 집허고 재산이 싹다 나갈 징조야. 밤이면 챙이질이 제일로 모스다마. 뚜둔 것은 예나 괜찮다든디, 챙이질이 제일 못슨다고 했사. 챙이질이 제일 모슨다고.&n…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6월 22일

    [고흥군] 집터가 좋기로 소문난 텃골 인기 0    조회 373    댓글 0

    그 지명에 ‘텃골’이라고 해요. ‘텃골’. ‘텃골’인데 보면은 여기다 집을 지면 좋은 땅들이 있어요. 그래서 과거에 거기 가 집도 짓고 살고 그랬는데, 요즘 인제 귀농귀촌이 붐이 일면서, 그 지명이 좋아서 땅을 매입하는 사람이 계세요. ‘텃골’ 좋은 터라 그 말입니다. 좋은 터. (조사자 : 소영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20

    [신안군] 짓궂은 영감님 인기 0    조회 280    댓글 0

    박진선씨라는 분이 돌아가셨어. 그 양반이 배를 부리는디, 풍선 풍선을 부리는디, 풍선을 부려도 돗자리를 어찌께 다 떨어진 것을 가 지고 댕이는고 배는 큰 데다가 돛자리가 허술하니까 배가 잘 안 됩니다이. 그런께, 가에서 보고 배 돛 자리 폴아서 배 폴아서 '돛자리 사시오.' 이렇게 구실린 영감이 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05-07

    [목포시] 짓샘과 샘계 인기 0    조회 364    댓글 0

    짓샘은 유달산 중턱 조각공원 안에 있는 샘의 이름이다. 조각공원 보존가옥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바위샘 약수터 바로 아래에 있다. 원래 이곳에 살았던 주민들이 샘계를 만들어 관리한 샘이다. 짓샘이란 말도 계(목포에서는 계를 ‘지’라고 말한다)를 묻어서 운영한 샘이란 뜻에서 나온 듯하다. 짓샘에 대하여 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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