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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짐승들은 고개를 돌리는 갈마샘(渴馬샘) 인기 0    조회 290    댓글 0

    저 아래 내려가믄 갈마골이 있어. 사람들이 뭐라 그러는지는 잘 모르겄는데, 옛날에 이 동네 인제동 인심이 아주 좋았어. 과객이 지나가면 밥도 주고, 재워 주고 아주 착한 동네여. 이 동네가. 근디 하루는 저 아래 아랫장 내려가는 데서, 옛날에는 거기가 싹 논이었제. 한 절름발이 문둥병자가 동네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7. 05.

    [신안군] 짐승을 공양하여 막은 원둑 인기 0    조회 352    댓글 0

    옛날에는 자꼬 원이 터지고 허믄 사람을 거기다 잡어 넣으믄 그 원이 안 터진다고 그랬어. 그런말이 있었어 전에는. 제숙으로 들어간다고. 전에 우리 작은어머니네가 염전 했었는디 어치케 원이 잘 터진게, 뒷개 사람 오림 사람 다 나와서 막어도 막어노믄 또 터지고 또 터지고 헌게, 우리 작은어머님이 “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3.9

    [영광군] 짐승을 낳은 영당할매 이야기 인기 0    조회 350    댓글 0

    영당할매가 그랬지. 쌍둥이를 낳았는디 쌍둥이를 낳는다고 낳았는디 젊어서 애기가 그 뭐 같이 생겼다고 하디야, 그 짐승 거시기 짐승을 닮은 것을 낳았어. 그래서 싸서 내버렸어. 그 물을 잘못 먹었어. 김연자 : 물을 흘러가는 물을 잘못 떠먹었나봐. 거가 밭이 있어잉, 영당할매네 밭에, 고라 당(고랑…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14

    [구례군] 집 구렁이에 대해 들은 이야기 인기 0    조회 393    댓글 0

    집 구렁이가 나왔었데... 구렁이가 나오가꼬 옛날에... 이무네란 집이 기와집이고 아주좋아.. 집 안채에서 나와 가지고 죽었는갑제... 죽어가꼬 여기 냇가에다가 묻었는디 그 집구렁이를 파다가 그 놈을 묵으면 나슨다고 해서 그놈을 파다가 해 먹었는데 해 먹은 사람이 죽었어. 구렁이 나온 도 망하고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월 19일

    [영암군] 집 뜯어 옹기 굽기 인기 0    조회 194    댓글 0

    옹기촌 사람들은 특별했어라. 보통 사람들하고는 달리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 삼시로 배짱이 좋 아. 한마디로 일확천금을 얻는 사람들이어. 돈 안 드는 진흙 파서 옹기로 둔갑시켜 비싼 돈에 팔았으니 대단한 사람이지. 잘 되면 많은 돈을 벌지만, 잘 못 돼서 찌그러져 나오면 망하는 거 지. 그것이 장담을 못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구례군] 집대장군에게 홀린 아버지 인기 0    조회 267    댓글 0

    어 그러니까 그게 한 내 나이가 지금 예순 하나니까 내가 열 살 때 겪었던 일 이거는, 열 살 때 겪었던 일인데,아버지가 상당히 쫌 술을 좋아 하시면서 구례 지금현재 송원마트자리가 그때 나 어렸을 때게 중앙극장이였었어.근데 아버지가 극장을 끝나고 그때는 오시면 근 12시가 다 되거든. 통행금지 시간이 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6월 19일

    [해남군] 집안 망하게 한 구렁이 인기 0    조회 362    댓글 0

    쩌그 우리 친정 고모, 고모였어. 말하자믄 고모였는디. 현산으로 시집을 가갔고 현산서 살고 있어. 지금 현산면에, 옛날에 현산으로 시집갔어. 그래서 현산서 살고 있는디. 옛날 구식에는 흉년 들고 그러믄. 맷독으로 보리 갈었잖아. 보리나 뭐나 갈어서 죽 써 묵고. 맷독으로 갈어서 밀죽도 써묵고. 그란 시상…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5-04

    [영암군] 집안 복숭아나무 인기 0    조회 184    댓글 0

    먼 조상 때부터 집안에 심지 말라는 나무가 있어요. 복숭아나무하고, 동백, 백일홍, 단풍나무 같은 것이여. 그 중에 복숭아나무는 구신이 무서워한다고 해. 그라믄 제사 때 구신이 못 오잖아. 조상님이 제삿밥을 못 잡순께 안된다 했어. (조사자 : 복숭아나무를 귀신이 싫어하는 이유가 있었을까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고흥군] 집안에서 나온 뱀은 업 인기 0    조회 366    댓글 0

    대맹이(큰 구렁이). 대맹이. 안 잡어. (청중 : 그래서 잡은 사람들 있다네. 우리 큰 숙모네는 칙칙칙 나오드라네. ) (청중 : 잡어부믄 안 돼. 뭔 뱀이든 집에 들어온 뱀은 잡어부믄 안 돼. 좋게 거시기해야제.) (청중 : 쥐가, 쥐가 새끼를 까고 그랑께, 그른 거 잡어불고 그래. 대맹이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02

    [해남군] 집안을 흥하게 한 구렁이 인기 0    조회 358    댓글 0

    나 산 고장이 그 저 완도, 저 대구미여, 대구미. 완도 대구민디. 그 우게 부흥리서 암것도 없는 할머니하고 할아버지하고, 저 실화나 마찬가지요. 그란디 암것도 없이 아그들만 오글오글하니 나놓고, 서 닌가 너 닌가 낳았어. 그란디 인자 바다에다 토정발을 막았드라고. 옛날에 토정발. 토정발을 막었는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