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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죽어서 낳은 아기 인기 0    조회 184    댓글 0

    우리 동네에 돌아 가셨다가 살아난 아짐씨가 있는디, 그 아짐이 칠이 댁이여라. 지금 나이가 팔십이 넘었는데, 젊어서 애기 낳던 시절에 그 집이 손이 귀한 집이라 애기를 가질라고 무지하 니 고상을 많이 했지라. 그래서 하여튼 애기를 가졌는디, 애기를 낳다가 심이 부친께 죽어 부렀어라. 그렇게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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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죽어서 만난 할아버지 인기 0    조회 173    댓글 0

    어릴 적 여름방학 때 친구들하고 저수지에서 참외 건져먹기 하다가 물에 빠져 죽었다가 살아 났는디, 두 시간 만에 살아났어라.  (조사자 : 참외 건져먹기가 무슨 말씀입니까?) 그랑께 그때가 중학교 이 학년 때여. 인자 친구들하고 그냥 목욕하러 가면 심심한께, 그때는 삼밭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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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죽어서는 들어올 수 없는 마을 인기 0    조회 317    댓글 0

    마을 안에 그러고 뭔 점 있냐 그믄. 이 마을은 딴 데는 사람이 죽게 되믄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뭐냐 그믄, 장례식장 있어갖고 장례식장으로 가는데…. 죽으믄, 옛날에는 죽으믄 가정집으로 안옵니까. 여그는 죽으믄 못 들어와요. 그니까 사람이 아프믄 병원으로 싣고 가야 하꺼인데 죽게 되믄 집으로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9-27

    [영광군] 죽어서도 따라다닌 영감 이야기 인기 0    조회 276    댓글 0

    오후 2시 넘어서 지비서(집에서) 망 하나 짊어지고 딱 톱 하나 하고, 인자 칼 하나 하고 갔 어. 곧올재 너머로 말하자면 정 씨들 열녀각 못 미쳐서 있어. 갔는디 주렁 막대기를 또 망구 노 릇할라면 하나 있어야 되것어서 기역 자로 하나를 쓱쓱 비고 있응게, “에, 뭐 할라고 비시오?” 그래. 소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9-09

    [고흥군] 죽어서도 움직이는 사람의 뼈 인기 0    조회 321    댓글 0

    우리 아부지가 일본서, 여그서 말하자믄 조선서 일본을 들어갔제. 벌어묵고 살라고. 그랬는디 인자 스물한 살 때 들어갔다라드냐. 우리 엄마가. 그란디 일본 팽란(平亂)이 돼서 독한 아르코(알코올)를 묵었어. 아르코르 술을. 그래갖고 불이 나서 기냥 죽었어요. 죽은께 인자 화장을 댔죠. 나, 열한 살 묵…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9-20

    [진도군] 죽어서도 자식 생각하는 어머니 인기 0    조회 177    댓글 0

    우리 일재 시아재가 저그 우리 밭 갓에 있다고. 내가 오지랖 넓게, 다른 사람들은 그놈을 다 꼬실러서(화장해서) 없애불자 한 것을, 내가 어머니도 있고 그란께 여그 모셔갖고 “그래도 아들네들이 둘이나 있는데 나중에 아들네들이 아버지 찾으면 뭐라 할라냐 거기다가 다시 모시자.”그래갖고 여기 와서 생이를(상…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4. 22

    [고흥군] 죽어서도 자식을 낳는 곳, 초분 인기 0    조회 312    댓글 0

    (조사자 : 애 낳다가 죽은 사람은요?) (청중 : 애기 배갖고, 애기 낳(을)라고. 애기 낳라고. 죽어서도 낳아요. 애기 배갖고 숨이 가믄 초분해요. 그람 낳아놔. 그람 거기서 초분해놓으믄 낳아놔.) 우리 저 친정, 젤 큰 일군에 어매가 애기 배갖고 안죽었는가. 그래 초분 해놨는디. 저그 저 상길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02

    [신안군] 죽었다 살아난 사람 인기 0    조회 302    댓글 0

    우리 시어머니가 인저 구십 일곱에 돌아가셨는데, 인자 그 사연을 말하믄 인자 우리 영감이 안 낳았 어. 안 낳은 시어머니인데 내가 한 사, 오십년 나랑 내가 모시고 낳은 부모를 몰라. 그 시어머니, 시아버지. 나는 흑산도 아가씬데 요리 인자 선생님 만나갖고 시집을 왔어. 인자 그랬는 데 오니까 우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 12. 20

    [보성군] 죽었다 살아난 이야기 인기 0    조회 380    댓글 0

    살아난 얘기는 (몇 번이나 죽었다 살아났어요) 우리 묵을 것이 없어가지고 우리 아버님이 그여그저 배급을 배급제도가 있어. 근디 저기인께 거기가 구역별로는 거기는 순천시여. 여기는 보성군 벌교인디. 순천시 관할로 살때게. 배급을 인자 타러 가라고 그래. 배급을 타러 가라고 근디. 손위게 형님이 나하고 2…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5-17(화)

    [신안군] 죽었던 처녀를 살려내 부자되고 마누라 얻은 거지 인기 0    조회 289    댓글 0

    옛날 서울 장안에 김생원이라는 사람이 계셨는데 어려서부터서 어찌게 가정이 빈한했든지 순전히 문 전걸식으로 한 이십 년간을 고생을 했습니다. 하루는 자기 자신이 생각건대도 ‘나도 이 세상에 나서 남과 같이 살 수가 있는 사람인데, 왜 나는 남의 문전에 다니면서빌어만 먹고 사는가.’ 그런 억울한 생각이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