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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정신이 약하면 도깨비에게 당한다 인기 0    조회 303    댓글 0

    쩌기 저 바다 안막아붔소. 저기 저 농사 많이 한 데 있소. 저기 전부 바답니다. 그런디 이 앞 바닷가에 시방 저수지가 있는 디가 민물이 가는 거기 바다거등. 거그서 불이 시작해. 차, 차, 차 저리 피했다가 확, 왔다가. 그라고 인자 여럿이 있은께 글제. 혼자 보고 있을라면 무서울 정도여.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8-26

    [고흥군] 정씨들이 대성한 묘자리 인기 0    조회 316    댓글 0

    안동에 들려봤소? 포두면 안동마을. 길두리 안동. 소재지 일부인디 거가. 안동 같은 디는 정씨들이 상거(喪車)를 메고 가. 상거를 메고 간디, 상거지가 탈칵 부러진단 말이여. 탈칵 부러져. 그랑께 인자 놓고 고쳐야 할 것 아니요. 고쳐야 인자 그 욱으로(위로), 저 욱으로 산으로 갈 것인디. 그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8-26

    [신안군] 정액이 튀어 메뚜기가 된 이야기 인기 0    조회 253    댓글 0

    재원서 뭔 남자가 보리똥 나무 밑에에서 용지를 쳐가지고 그 물을 쏙 빼가지고 탁 던진께 맹감나무 밑에가 톡 떨어져갖고 3일만에 간께 메뚜기가 되았드래. 나 재원사람한테 들었어. 우리 친구가 일하러 가서 그런소리하면 이 언니가 얼마나 웃긴소리를 한고. 아주 배꼽잡아븐당께 둘이 일을 하면. 그래가지 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 12. 29

    [신안군] 정약전 이야기 인기 0    조회 292    댓글 0

    정약전 선생은 여러분이 아시기에 정다산 선생님과 같이 형제 분이여서 그 분은 강진으로 가지고, 이 분은 말하자면 형대신분인 데, 정약전 선생은 흑산으로 귀양을 오셔서 고생을 하시다가 여그서 일생을 마치신 분이신데, 그 분이 오시다가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흑산도는 우이도와 흑산도하고가 한 면 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8. 8(수)

    [진도군] 정월 대보름 당심애굴 통과하기 인기 0    조회 214    댓글 0

    우리 마을은 포천이 되어갖고 농토가 없었습니다. 그래갖고 왜정 때 황조랑 마산하고 간척지를 막아가지고 그 농토를 우리 마을 사람들이 농사를 지어서 약 1킬로, 2킬로 가차이(가까이) 되는 재를 산 넘어서 지게로 나락을 짊어지고 와 갖고, 이녁 집에 와서 전부 기계로 훌트고 해서 먹고 살고, 재를 넘어온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4. 22

    [장흥군] 정월 대보름 물달음 풍속 인기 0    조회 301    댓글 0

    마을에 공동우물이 있었거든요. 주민들이 아마 가장 귀하게 여긴 것이 우물이었을 꺼예요. 그 우물이 대보름날이면 옛날에는 매구를 쳐가지고 물달어 온다고 물달어 온다고. 자근재라고 산이 있어요. 자근재 산 밑에가 물 나오는 데가 있거든요. 그 물줄기가 샘물로 연결이 되어있다. 그래가지고 대보름날에는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23

    [무안군] 정월 배암날 배암 짓자 구렁이 짓자 인기 0    조회 274    댓글 0

    배암 짓자. 배암 짓자. 하고 다녀. 요만한 창호지에다가요, 뱀 사자 를, 뱀 사자 써서 다 요러고 다 붙여요. 그래가지고 배암 짓자, 구랭이 짓자 허고 다녀. 배암 짓자, 구랭이 짓자. 풍속이 어디든지 다 있었을 것이요, 그것이 배암날은. (조사자 : 배암날이라는 게 언제를 말씀하실까요?)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0-19

    [고흥군] 정월 보름 쇠기 인기 0    조회 311    댓글 0

    우리 애기 때 보름이믄은 푸마주대에다 솔개비(잔솔가지)를 매갖고, “진대 끗자! 잘른대 끗자!” 새벽이믄 끗고 댕개. 전에 보믄. 우리 할매 보믄. 뺑 돌아서. (청중 : 그라고 또 유제(이웃)서 밥 얻어다가 또 도구통(절구통)에서 앉어서 묵고. 그거이 뭔 빙(병)이까. 여름 안 타라고.) 여름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02

    [영암군] 정월 보름 풍경 인기 0    조회 180    댓글 0

    요 앞산에 가면 소나무가 두 그루 큰 것이 있었어요. 마을 사람들이 정월 보름날에 걱서 당산제를 모셨는디, 그 소나무 땜시 마을 이름을 송정이라 했어. 당산제 지낼 때 우물에다 굿치고, 꽹맹이 치고, 북 치고, 장구 치고, 춤도 추고 저녁 내내 같이 놀았어. 한푼 두푼 모태 가지고 마을 자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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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정월 보름날, 조천 거기하고 불싸움 많이 했제. 인기 0    조회 325    댓글 0

    이 마을 하고 저태 마을하고, 불싸움 많이 했제. 정월 보름날. 조천. 거기하고 불싸움 많이했제. (조사자 : 그 불싸움 하는 것 좀 말씀해 주실래요?) 반월하고 대벌은 한 동네이고, 저기는 저 동네이고, 그래서 막 쳐들어갖고, 막 이렇게 던져. 막 맞고 밀고, 자치고 그러제. 그래 갖고 주먹다짐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99.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