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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재앙을 알려주는 은행나무 인기 0    조회 194    댓글 0

    그 동네 뒤에 가므는 말이 천년생 이세라 그래 천년생 이세라고, 그 순 거목이지 참 노거수제 노거수. 거 전례에 키가 줄어가 전에 울아부지가 봤을 때도 그랬다 이 모냥이 그랬는디 우리가 봐서도 그 모냥이거든 근디 중년에 그 키가 줄어. 키가 자꼬 줄어가꼬, 아무래도 노쇠헌께 뿌리도 약해지고 근께. 순천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2. 26.

    [강진군] 재앙을 예고하는 동문안 샘 인기 0    조회 191    댓글 0

    구술자: 동 문안 샘 관계를 말하는데 동 문안 샘은 신이 든 샘입니다. 사람이 아팠을 때 누가 운명을 다시 할 그런 전조에 놓여 있을 때, 샘물이 뒤껴진[뒤집어진] 다고, 꼭 뭐라고 할까, 뒤집어 진다라고 한다는 것이 바다에 가면 그거 보고 뭐이라고 하요? 바다에 가면 쨉[구음]이 들어가자고 하데끼[하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12. 28

    [구례군] 재치 있는 여자 인기 0    조회 170    댓글 0

    이 이야기는 우리 엄마가 젊었을 때 한동네 친구들하고 시어머니 흉본 얘기야. 여자들이 순간적인 위기를 모면 할라고 그 뭐라고 하냐 순간 발휘력이 엄청 좋다고 하고 싶어서 한건데. 우리 엄마 친정엄마 친구분이 부잣집 그렇게 사셨는데 그때는 반란군 시대라 막 밤이 되면 반란군이 내려와 있는 것 다 가져간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5월 13일

    [해남군] 재치꾼 용덕이 인기 0    조회 291    댓글 0

    옛날에, 옛날에 이 마을에서 용덕이란 사람이 살었드란다. 옛날에. 잉. 그랬는데, 그 사람이 술도 잘 묵고 난치했어. 그 사람이 난치했는디. 사람 모인 디라고 가고, 대사나 치거나 이런 뭔 큰일 있으믄, 술 약신 묵고 빗지락 들고야, 이른 빗지락 들고 키타 친다고, 탁 들고, 빗지락 들고 키타 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5-04

    [진도군] 재행(再行) 왔다가 요절한 신랑 인기 0    조회 153    댓글 0

    내 큰 누님이 90세에 돌아가셨는데, 그런 때 결혼해 갖고 금년에 아흔 살에 돌아가셨어. 큰누나가 그란데 결혼해 갖고 우리 매형 탈선(脫扇)한 부채 찾으러 가는 데 내가 따라간 기억이 있어.그란데 그 누님이 한 17, 18세 되아서 시집을 갔던가? 그라면 역순으로 계산하면 상당히 한 60~70년은 됐것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8. 23

    [진도군] 재행(再行) 풍습으로 알게 된 금갑마을의 유래 인기 0    조회 144    댓글 0

    우리 마을 이름을 ‘금갑리’라고 부르는데, 어떻게 해서 금갑리라 부르게 되었는가 이것은 내가 장가가기 전에는 몰랐어. 지금 같으면 고등학교 2학년, 당시 6년제 중학교 5학년 때 19살에 장가를 갔어. 열아홉 살에 장개갈 적에 내 욱에(위에) 딸들만 서니를(셋을) 여우고, 그 다음 아들로서는 처음 결혼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5. 11

    [무안군] 잿등의 아픔 인기 0    조회 234    댓글 0

    뒷동뫼. 뒤로 가는 길이라고 해서 뒷동뫼. (조사자 : 일제시대에 그 길을 냈지요?) 그래서 뚫었다고 합디다. 그거 뚫어서 이 동네가 여간 시끄랐다고 합디다. (조사자 : 뒷동뫼 뚫어서 젊은 사람이 많이 다쳤다고 하데요.) (청중 : 세 사람인가 죽었어. 그런께 우리 하나씨도 죽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2-06

    [보성군] 쟁골재와 냇갓주막 인기 0    조회 380    댓글 0

    쟁골재가 이 넘으로 쩌그 쩌 넘에.(옛날에 쟁골재 넘어서 장에 다니고 그럴 때 뭐 재미있는 이야기 같은 거 없으세요?) 흐흐흐[웃음] 자네도 어려서부터 솔찬히 그런데를 댕겠구만이. (엄마 따라서 장에를 여러 차례 넘어서 다녔습니다.) <청중. 욜로 왔어 저 은행나무 있는데> 요리요 질이여. 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 7. 18. (오전 10시 )

    [진도군] 저 놈 수덕 있다 인기 0    조회 145    댓글 0

    그라다가 조기 배를 한 서너 해 탔으니까, 한 열일곱 살이나 먹었을 거야. 배를 해 줬어 나를. 너는 배나 타라 그람서. 그 배가 스무자 배니까 목척으로 한 너 발(네 발) 밖에 안 돼. 쪼그만한 배라 노 두 벌 있으먼 저어서 다니는 배야. 그건 닻배는 아니고, 닻배는 좀 더 기다려. [웃음] 그 놈을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8. 19

    [신안군] 저 비비각시라고 한 가운데 소나무 한나 인기 0    조회 215    댓글 0

    저 비비각시라고 한 가운데가 소나무 한나 서져갖고 모래도 많이 있는. 물이 옛날에 쬐끔썩 들 때는 못건너오믄 거 가운데가 섰었어라. 그래서 살았어. 그런디 인자는 물이 막 저그 배에다 놓고 나가믄, 물 을 건너나가믄, 그거보고 비비각시락해라, 그라고 꿀 아홉되 까다가 2월달에 꿀 아홉되 까다가 소로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9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