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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잠잘 줄은 모르지만 죽은 날은 안다. 인기 0    조회 256    댓글 0

    그런데. 또 참 신기한거는 우리 아까 거 사촌 형님이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4월 24일날 새벽에. … 그란데 24일날 새벽이제. 새벽인데. 인자 통증을 무~쟈~게~ 형님이 많이 느꼈어요. 23일날 아침부터는 통증을 별로 못느끼데요. 이렇게 앉았어요. 이렇게 앉았을 수가 없이 호스로 기계로 참~ 이렇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1년 8월 26일

    [장흥군] 잣두, 어떤 풍수해도 넘보지 못한 비옥한 대지 인기 0    조회 346    댓글 0

    잣두는 행원 앞의 넓은 들이다. 잣두란 한자문명으로 한자명이 아니고 우리의 옛말이다. 둘레가 물에 잠겨도 우뚝 놓은 곳으로 재난을 면하는 대지이다. 옛날 지금의 제방이 없을 때 대풍수해에도 잣두의 농잠실습학교, 장흥중학교의 창설지였던 그곳만은 무풍지도였다고 한다. 잣두를 배에 비하면 돛대라고, 학교는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7-08

    [담양군] 잣정 마을의 형성 인기 0    조회 150    댓글 0

    연도는 정확하지 않지만 고려 말에 창녕 조가인 조유도 할아부지가 대덕 운암과 남면 경상리를 오가면서 여기 잣정에 터를 잡았다고 합니다. 창녕 조가 시조는 조준이라는 분인데 그 분 아드님이 조대운이라는 분으로 고려 때 문하시중을 지냈다고 합니다. 이분의 아들이 조유도입니다. 조준-조대운 어른이 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8. 2

    [신안군] 잣죽 이야기 인기 0    조회 246    댓글 0

    없는 가난한 집이서 있는 집으로 딸을 여웠는디. 사시로 없는 딸 난 집이서는, 죽만 낄이(끓여) 낄이 묵고 살고 시집을 갔었는디. 친정아부지가 인자 딸네 집이로 간께로, 가신께, 인자 귀헌 손님 오셨다고, 사둔 오셨다고 잣죽을 낄이다 디릿단디. 인자 가서 본께 딸네 집이 가도 죽을 끌이 준께, '오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05-07

    [신안군] 장 안에 숨은 건달 인기 0    조회 263    댓글 0

    옛날에 서울 장안에 건달 한 사람이 살았든 것입니다.그란디 마침 이 건달은 어, 피리도 잘 불고 마, 시도 잘 읊으로 인자, 그런 건달인데.에, 장안에 기생 한나가 그 요새로 말하자면 판사 판검사 그런 인 자 지위에 있는 사람인디, 그 사람이 인자 그 기생 댈고 산단 말듣고 딱 그 집을 한 번 인자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8. 3(금)

    [신안군] 장가 간 똥개 인기 0    조회 279    댓글 0

    전에 한 사람도 장개를 못갔든가 아 거그도 똥개였는디 하루는 “어메.” “믓할라냐?” “장자네 막 둥이 딸한테 장개좀 보내주쇼.” 그랑께 “아니 가서 말 잔 해보게.” 즈그 어메가 가서 저무나 새나 장자네 집에 가 지붕 잡고 뺑뺑 돌고 그래 말이 안나온께, “아이 하실 말씀 있으믄 하시이쑈. 으째 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신안군] 장가가는 것 모른다면서 부자 과부 얻은 총각 인기 0    조회 292    댓글 0

    여, 그전 한 사람은 요 단 부자에 사는디 인자 아내는 죽어불고, 아들 부자에 거시기 참 홀애비 생 활로 살고 있다가 이놈이 나이가 성장해서 여울때가 되었는디 살림은 옹삭해. 부잔디 홀애비가 부자에 산께 옹삭할 것 아니라고. 그란디 이 잔등 너매 한 제 외딴집 한나가 부자 홀엄씨가 있어. 내가 아들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07.06

    [함평군] 장가가는 날 인기 0    조회 205    댓글 0

    언젠가 옆에 사는 처자를 빤히 보았다. 예쁘고 잘 생겼다. 그렇지만 말을 걸기가 어려워 편지를 썼다. 편지를 써놓고 직접 건네기가 어색하여 동네 꼬마에게 과자를 사주면서 편지를 보냈다. 며칠이 지나도 답장이 없어 또 편지를 보냈다. 몇 번을 보내서야 답을 얻었다. 그 때 내 나이 27살이다.만나자고 하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09월 06일 오전9시30분

    [구례군] 장가가서 숨어 산 이야기 인기 0    조회 202    댓글 0

    여그 아이고 저 큰집 식구가 많아가꼬 어째가꼬 어째가꼬 나를 중신 기냥 중신애비가 와서 보고 해가꼬 총객이 저그 뭐시냐 장개만 와가꼬 가매를 타고 장개를 와가꼬 당촌을 30리여 여기서 거가 막 눈이 요 만치나 왔는디 저 그날 장개 온날 그래가꼬 장개 저 가매 매고 온 사람들이 발이 빠져서 신랭이 조깨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7월 3일

    [신안군] 장감마을 숲 이야기 인기 0    조회 250    댓글 0

    옛날에 나무가 거가 섰는 나무가 그 큰애기 청년들이 그 나무가 죽어블믄 안 쓴다고 그 나무를 가꼬 와서 해써. 그 나무를 나무가 두 개가 막 소나무가 그렇게 커가꼬 있었어. 또 쩌그가 농 건데쪽에 있는 데. 그것에서 쩌 바닷물이 개이믄은 바닷물이 안배여야쓴께. 나무를 가꼬와야쓴다고 어른들이 그랬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