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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 참 신기한거는 우리 아까 거 사촌 형님이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4월 24일날 새벽에. … 그란데 24일날 새벽이제. 새벽인데. 인자 통증을 무~쟈~게~ 형님이 많이 느꼈어요. 23일날 아침부터는 통증을 별로 못느끼데요. 이렇게 앉았어요. 이렇게 앉았을 수가 없이 호스로 기계로 참~ 이렇게…
잣두는 행원 앞의 넓은 들이다. 잣두란 한자문명으로 한자명이 아니고 우리의 옛말이다. 둘레가 물에 잠겨도 우뚝 놓은 곳으로 재난을 면하는 대지이다. 옛날 지금의 제방이 없을 때 대풍수해에도 잣두의 농잠실습학교, 장흥중학교의 창설지였던 그곳만은 무풍지도였다고 한다. 잣두를 배에 비하면 돛대라고, 학교는 …
연도는 정확하지 않지만 고려 말에 창녕 조가인 조유도 할아부지가 대덕 운암과 남면 경상리를 오가면서 여기 잣정에 터를 잡았다고 합니다. 창녕 조가 시조는 조준이라는 분인데 그 분 아드님이 조대운이라는 분으로 고려 때 문하시중을 지냈다고 합니다. 이분의 아들이 조유도입니다. 조준-조대운 어른이 두…
없는 가난한 집이서 있는 집으로 딸을 여웠는디. 사시로 없는 딸 난 집이서는, 죽만 낄이(끓여) 낄이 묵고 살고 시집을 갔었는디. 친정아부지가 인자 딸네 집이로 간께로, 가신께, 인자 귀헌 손님 오셨다고, 사둔 오셨다고 잣죽을 낄이다 디릿단디. 인자 가서 본께 딸네 집이 가도 죽을 끌이 준께, '오나…
옛날에 서울 장안에 건달 한 사람이 살았든 것입니다.그란디 마침 이 건달은 어, 피리도 잘 불고 마, 시도 잘 읊으로 인자, 그런 건달인데.에, 장안에 기생 한나가 그 요새로 말하자면 판사 판검사 그런 인 자 지위에 있는 사람인디, 그 사람이 인자 그 기생 댈고 산단 말듣고 딱 그 집을 한 번 인자 …
전에 한 사람도 장개를 못갔든가 아 거그도 똥개였는디 하루는 “어메.” “믓할라냐?” “장자네 막 둥이 딸한테 장개좀 보내주쇼.” 그랑께 “아니 가서 말 잔 해보게.” 즈그 어메가 가서 저무나 새나 장자네 집에 가 지붕 잡고 뺑뺑 돌고 그래 말이 안나온께, “아이 하실 말씀 있으믄 하시이쑈. 으째 와…
여, 그전 한 사람은 요 단 부자에 사는디 인자 아내는 죽어불고, 아들 부자에 거시기 참 홀애비 생 활로 살고 있다가 이놈이 나이가 성장해서 여울때가 되었는디 살림은 옹삭해. 부잔디 홀애비가 부자에 산께 옹삭할 것 아니라고. 그란디 이 잔등 너매 한 제 외딴집 한나가 부자 홀엄씨가 있어. 내가 아들을…
언젠가 옆에 사는 처자를 빤히 보았다. 예쁘고 잘 생겼다. 그렇지만 말을 걸기가 어려워 편지를 썼다. 편지를 써놓고 직접 건네기가 어색하여 동네 꼬마에게 과자를 사주면서 편지를 보냈다. 며칠이 지나도 답장이 없어 또 편지를 보냈다. 몇 번을 보내서야 답을 얻었다. 그 때 내 나이 27살이다.만나자고 하기…
여그 아이고 저 큰집 식구가 많아가꼬 어째가꼬 어째가꼬 나를 중신 기냥 중신애비가 와서 보고 해가꼬 총객이 저그 뭐시냐 장개만 와가꼬 가매를 타고 장개를 와가꼬 당촌을 30리여 여기서 거가 막 눈이 요 만치나 왔는디 저 그날 장개 온날 그래가꼬 장개 저 가매 매고 온 사람들이 발이 빠져서 신랭이 조깨 …
옛날에 나무가 거가 섰는 나무가 그 큰애기 청년들이 그 나무가 죽어블믄 안 쓴다고 그 나무를 가꼬 와서 해써. 그 나무를 나무가 두 개가 막 소나무가 그렇게 커가꼬 있었어. 또 쩌그가 농 건데쪽에 있는 데. 그것에서 쩌 바닷물이 개이믄은 바닷물이 안배여야쓴께. 나무를 가꼬와야쓴다고 어른들이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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