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화방송이라고 해가꼬. (청중 : 유선인데 스피카 하나만 가정에다가 이렇게 인자 달아. 그럼 그게 일로서 보낸다 했제.) 일로서 하다가 다음에 월계로 월계로 갔제. (청중 : 준택씨는 이동서 살았을까?) (청중 : 나는 그것은 모르겄네.) (청중 : 여그서 술장사 했어라.…
(그 소 소학교) 예 (다닌 그때 인자 이야기를 들려 주셨으면 좋을 것 같은데 몇 살때 심상소학교 들어 가셨는지) 제가 그 당시 기억으로는 지금 한 일곱 살때나 이렇게 입학한 걸로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까 입학을 해 가지고 인자 이 걸어서 다니지요. (어디에서 어디까지 얼마나 걸립니까?) 제…
여 바구가 거리 사십메타, 한 중간에가 바구가 있었어요. 요것이 한 중간에 있단 말이여. 근디 여가 경도(경사)가 굉장히 심해. 한 십오도 경도 될거요. 글고 우리 마을은 구성된 자갈 형이 아니고 전부다 암반이거든. 전부다 암반, 마을이. 저 회관 있는 디까지 전부다 암반이여. 암반이니…
우리 마을 회관 바로 뒤에 있는 것이 공알바위입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이렇게 하천정리가 안 되고 비만 오믄 하천으로 물이 넘쳐나거든. 거그가(거기에) 한 삼백년 묵은 아주 큰 팽나무가 있었는데 그놈이 태풍이 부닌께(불어서) 그대로 자빠져서(뽑혀 넘어져서) 그 팽나무는 못쓰게 되얐제. 거기에서 공알바위에다…
어르신들한테 전해들은 그런 이야기거든요. 그전에 우리 마을의 안창주 씨라고 저희보다 훨씬 더 어르신이셨는데 지금은 진작 돌아가시고 안계십니다만. 그분이 식견이 높으시고 그래서 제가 그 분을 가까이 많이 모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이 저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또 좋은 말씀도 해 주시고 그래서 거기서 그 …
우리 집 양반이 소를 키운다고 첨에 쩌그 남산에서 송아지 한 마리를 십팔만 원을 주고 사갖 고 왔어. 그래갖고 늘리고 늘리고 해서 칠팔 마리까지 늘렸제. 그때가 소 파동이 나갖고 겁나게 비쌀 때였어. 그래서 안 폴고 새끼를 나서 키고 키고 했었제. 집에서 키움시로 소가 늘어난께, 냄새 난다고 누…
옛날에 영감 할멈이 늙도록 인자 산디. 아들도 딸도 없이 뭐 벌어 묵고 산 것이 없은께 오두막집이서 술 장사를 허는데. 인자 돈 주고 사 묵는 사람은 내비두고 인자 돈이 없어 술을 먹고 자워도 그냥 지내 간 사람을 불러가지고 술 한잔씩 주면서 요쪽으로 지내가먼 어느 모퉁이 지내간스로, “아무개 영감…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엄마는 잉 먼 자식들을 위해 그렇게 빌었는가 몰라. 잠결에도 지금도 생각나. 우리 엄마 목소리가 생각나. 그렇게 초하룻날 초삼일이나 보름날 우리들 생일 때 그냥 조왕님께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빌드라고, 그러면서 우리 어머니는 크게도 말씀하세. 대한민국 찾고 또 구례 찾고. 그래서 인자…
옛날에 어무니가 자는데 꿈에 당영감이 탁 나타나드니 지금 현재 기배가 살고 있는 집자리, 그 집자리가 우리 집자리였어요. 거그서 어무니가 주무시는데 꿈에 지름을 탁 입고 막 들어오는 입구에다 감나무 옆에다 기름을 탁 박아놓고 이르트면 당영감이라는 영감이 지금 거저 당을 모시는 당영감이여.“느그는 첫 아들…
옛날에 자식을 낳기만 허믄 몇 살을 못 넘기고 죽어 부러. 굿을 해도 쓰잘데기 없어서 아주 용 하다는 절에 가서 공을 들였제. 백일기도를 하고 있는디, 유명한 중이 와서는 멋땀시 공을 드리 느냐고 물어봤어. 그래서 자식을 낳기만 하면 얼마 못 살고 죽어분께 그런다고 했제. 그 중이 그러드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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