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광대도(사자섬)> 우리 진도군에는 256개 섬이 있어요. 사람 사는 유인도는 마흔 다섯 곳이고 사람이 안 사는 곳은 이백 열한 곳인데 이 무인도마다 다 특성이 있는데, 조도면 가사군도에는 광대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그란디 그 섬이 일명 진도에서는 사자섬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왜 그러…
그 노고단쪽에서 그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은 아 그 피아골쪽으로 가다 보면은 돼지령이라는 곳이 나타나고 조금 더 가면 임걸령이라는 곳이 나와. 그 인자 임걸령은 그 조선시대 때 아마 선조 임금때나 될거여. 그 임걸령이라는 도둑이 있었어. 긍께 인자 몰라 이쪽 출신은 아닌거 같고, 하여간 임걸령이라는…
임경업 장군이 이 성곽을 쌓을 때 자기 누나하고 내기를 했대요. 임경업 장군은 이 성곽을 쌓기로 하고, 임경업 장군 누나는 그 병사들이 입을 옷을 짓기로 하고. 임경업 장군 누나가 인제 병사들이 입을 옷을, 일 년에 목화를 치고 해서 베를 짜 가지고 다 지어 놨는디, “성곽이 이거 어떻게 됐냐?…
..(.삼도공 할아버지 그) 국담공 할아버지의 부인이 인자 삼도공 할아버지로 봐서는 어머니제. 어머니께서 인자 꿈을. 꿈이여. 꿈인디. 아인인자 거 국담공 할 자기 아버님께서 보니께 뭐 부인이 식은땀을 흘르고 어 막 이렇게 그냥 움츠리고 해. 그래서 왜 그런고 그랬더만 어야 꿈을 꾸신거여. 그런께. 뭐…
우리 15대 조부님께서 양주 목사를 하다가 낙향하셔 갖고 양촌에 거주하시면서 앞에다 은행나무를 심었어. 그 은행나무가 융성하니 크면 우리 자손들이 잘 될 것이라고 유언으로 남겼어. 그래갖고 우리 자손들이 많애. 많은디 지금 대상그룹의 임창옥 회장이 나하고 10대에서 갈렸어. 부자도 만아고 땅도 많아.…
조선의 삼당시인으로 이름을 떨친 고죽이 구림에 뿌리 내린 이야기 할까요. 어릴 적 고죽은 나 주에서 수학했어. 병조참의를 지낸 아버지가 전라도 수사로 근무할 당시 나주 인근 선비들이 교 유하던 장춘정에서 공부 했는디, 이때가 대략 열 살 쯤 이어. 그랑께 아버지가 정해준 곳에서 유학한 셈이지. …
옛날에 임금이 그 옛날 이야기제. 머리에서 뭐 이런 것이 돋아 났닥해. 옛날에 임금이. (조사자 : 뿔?) 잉, 뿔 모양으로 하나 돋아 났닥해. 이야기제. 그랑께이. (조사자 : 혹 같은거요?) 잉, 그라니 벨약을 다써도 약이 없다 이거야. 그런께 어떤 놈이 인자, 인자 저, 머리를 구상했…
박종기씨가 옛날부터 내리 단골이었던만. 내리 단골이었는데 특유하니 절대(대금)를 잘 불어갖고, 하도 나무 밑에서 이케 절대(대금)로 새소리를 내면 새들이 와서 같이 막 나무에가 붙고 그랬대. 그래서 왕한테까지 가서 절대 부란께, 절대를 불었는데 진짜 잘하드락 해. 뭣이 있는 집인데, 손(孫)들이 잘 돼갖…
지금 현재 진도군 수협이 있기 이전에, 그 왜정 말기부터 진도에 지금 ‘수산업협동조합’에 전신인 ‘해태조합’이라는 기관이 있었습니다. 그 ‘해태’, 제가 해태조합에 근무를 하지 안했지만은 당시 우리 부친께서 해태조합에 대표이사로 계셨기 때문에, 어렸을 적에서부터 제가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거의 …
저 옛날 지금도 이 대통령들이 말입니다잉, 가끔 인자 밴장(변장)하고 그 인자 시내 거식을 댕기는 디 옛날에도 그 임금님이 인자 참 지금 같으먼 모도 참 사진도 알고 그런께 참 대통령이라 짐작하지만 암행어사 자맹 나온 것처럼 나와서 인자 어느 말단 하숙집을 찾아들어갔는디. 해햄 인자 그 대통령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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