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왜놈하면 그냥 무섭고. 에, 인제 왜정 때 우리 아버지가 인자 배를, 선원을 타가지고. 쩌기 나라도, 나라도서 배를 타갖고 있는디. 아버지가 그때 당시 바다 일을 잘하시고 저기하니까. 일본 놈들이 보고는 아부지를 일본으로 데리고 갈라고 저기 했그든. 그때 당시 인자 팽화(해방)가 인자 돼갖고. 잡…
(조사자 : 어르신, 몇 살 때 징용을 가셨어요?) 열아홉. (조사자 : 원해서 가신 거예요?) 아니, 영장 받고 갔어. 어, 영장을 받고. 나이가 열여섯도 군대 가. 그땐. 군대 못 가. (조사자 : 군대 갈 나이가 아닌데도 가신 거예요?) 예, 군대 갈 나이가 아니에요. 그 당시에, 왜정 때…
(조사자 : 아까 면 서기가 밉게 했다고 했는데 밉게 한 게 뭐에요?) 밉게 한 것은 뭐냐믄. 이, 농지에서, 그때 당시는 멘화를 많이 해갖고 멘화, 목화. 쌀농사 짓고 보리농사 짓잖습니까? 수확고를 잡아요. 수확고를 얼마나 나올 걸 잡는디. 쫌 미운 놈 있으믄 매기 친다 그 말입니다. 많이 …
(조사자 : 혹시 일제 때에 집안에 있는 곡식을 수탈당하거나 뭐, 쇠 같은 것을 거두어 갔다든가 하는 일은 없었나요?) 아이, 그러니까 한갓 식기, 놋그릇 안있습니까? 그 식기하고, 이 향촛대라든지, 왜 제사 제기 있어. 그 누가, 싹 쓸어가 밥그릇이 없어요. 없으니까 옹기로 만든 것이 시커먼 거…
또 저 뭐이 하나 있었냐면, 징용을 가지 않습니까? 징용을요. 그러면 사람을 징용을 보내믄. 에, 사람이 유력한 사람, 시내에서 관계된 사람, 성분이 좋고. “반장이요.” “이 사람은 월급쟁이요.” 그러면 데리고 와요. 이 사람이. 그러니까 하나 이 마을에는 추천하고, 마을에는 이장이 인제, …
고하도 감화원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소년범자들의 교육을 담당한 갱생시설이다. 우리나라에 감화원이 처음 설립된 시기는 1923년 함경남도 원산 송전만 지역이며, 당시 신문은 조선 최초의 사회시설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1936년 들어 감화원 시설의 증설이 논의되기 시작하여 전남의 도서 연안 중에 최종적으…
자연적으로 그러니껜 없어요 만든 것이. 수문이라는 것도 늦게서 만들었지 물이 이렇게 들어갔다 나 갔다 인제 그러고 살았는디. 그 처음부터 살기가 좋았던가 어쨌던가 몰랐지마는 농토가 좋아요 여기가. 또 물이 좋고 산소가 좋아서 지금까지 인자 계속 살고 있는디. 또 고기잡는 방식은 지금은 그물 같은 것…
<진도 신청 자리 제진관> 제진관 자리가 신청 자리여. 고 근방 어디 그 빈터여. 거 제진관이 있고 명월관이 또 있었어. 둘 있었어. 일제시대 유곽이. 제진관, 명월관. 두 군데서 여자들 덱고(데리고) 장사하고 그랬제. 그라고 일본놈 유곽은 시노노메, 지금 저 병원하는 자리…
구술자: 일제시대에 징용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짐들은 알지라 징용, 징용을 우리 아버지하고 중산이 아저씨하고 차출이 되었든 모양입니다. 그랑께 그 당시에 잘못 보이면 그 징용으로 써서 내서 가는 모양이구만, 내가 우리 어머님한테 들어본 바로 징용을 우리 아버지하고 중산이 아저씨하고 우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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