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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있어요. 해방이 인제 막 되았어. 여기서 진천이는 일본서 셋째 갈 정도로 돈이 많아. 중소기업인디. 진천이가 인자 배를 새놈을 하나지었어. 진천이가, 나뭇배 똑 새로지었는디설도 길도 동생. 길도 씨 동생이 거기서 인자 일본 놈이 여기서 인자 해방이 되어서 때려 붓고인자 도망을 갈라는디.어이 진천이…
일본서 한국 온 기억은 저 전에 옛날에 저 저그 진도, 진도 울퉁바우 그리 나온 기억이 나. 우리 언니하고 나하고 우리 어머니하고. 그루고 나온 기억이. (조사자: 그른께 아주 어렸을 때 오셔갔고 잉) 예! (조사자: 근께 그 뒤로 일본어 집에서 좀 하셨어요?) 아니요. 어렸을 때 나는 우리…
그라고 보통 한 달에 한번썩(한번씩) 소를 한번씩 잡어요. 쩌 시골서 모르게 야매로(허가받지 않고) 죽여갖고. 손님들 맥일라고. 차도 있었지만은 말 구루마로. 밤이먼 큰 장통으로, 나무로 짰거든요, 그 통에다 실고 경찰이 조사하먼 냄시(냄새)난께 그 욱에다는(위에다는) 된장을 얹고, 소고기 냄새가 안 나…
지금 여 학교도[장흥서초등학교를 가리키며] 보믄은 옛 날에는 탱자나무 울타리였어요. 울타리가 탱자나무로 돼있 고 여그 앞에는 물론 비포장이었고. 그라고 여가 장흥서는 강진선로로써는 제일 큰 도로였고, 그 당시에는. 23번 국돌거야, 아마 정확하게는 모른디. 근디 현재는 천변도로가 국…
왜정시대인 1914년경 고하도에 왜구가 침입하여 우리나라의 국보요 우리겨레의 영원한 생명이 된 표석인 존귀한 이충무공비각에 포악무도한 왜놈들이 총질을 해서 지보(至寶)인 비문을 파괴한 것은 우리 겨레의 천추만대의 원한이며 삼천만 민족의 심장에 못을 박은 것이다. 古老들의 말에 의하면 파괴받을 당시 비…
여그 봉덕마을 근방에 토질이 아주아주 좋은 밭이 있었는디, 뭐든지 심그면 심는 쪽쪽 잘 자라. 긍게 흙이 기름졌던 모양이야. 거기서 나는 채소로 그 집 식구가 다 먹고도 남었은께. 그란디 어느 날 왜놈들이 들어와서 우리 것 다 빼앗아 가고 먹을 쌀까지 다 뺏어 갔는디, 그 때 왜놈 순사놈이 여그…
나 어린 시절 일제 때 아부지가 노무자로 일본으로 끌려 갔는디, 그때는 일본 사람들이 국방색 모자 쓰고 도라꾸에다가 나무로 가이다망 막아갖고 총 이렇게 들고 그렇게 댕김시로 아부지를 끌고 갔어요. 그때는 어려서 잘 몰라도 농사도 지어놓으면 다 뺏어 가불고 그랑께, 막 꼼치고 어른들이 그랬 제. …
송퀴(소나무 껍질) 벗겨먹고 칡 캐다 먹고 이러고 사는데 즈구는 잘 살아 우리가 어쩌거여?우리가 가서 그래 “우리 쌀 좀 빌려 주시오” 그 집에 가야 쌀이 있으까 없어 딴집에는 아까 강씨 비석 있는 강씨는 말허자면 지주니까 많이 있제 땅이. 그지만 강씨가 여그 안 살아, 근데 그런 사람이 그 배고픈 시절…
우리 보성이 녹차수도락 안하요? 그 언제부터 녹차수도냐? 과연 보성이 녹차로 유명한 뭣이 문헌이 뭣이 있냐? 나는 잘 모르것어요. 그래 우리는 인자 1939년에 대한다원을 일제 강점기에 1945년 해방되았으니까 1939년에 차밭을 조성했는디. 지역적으로 안개가 있고 뭐 좋다 해가꼬 그렇게 했는데 그전에 …
하나부터 열까지 끝까지는 모르는디, 며느리가 시집살이를 너무 했드만. 잡두 마을에서 며느리가 시집살이를 너무해 갔고 그 며느리가 애기를 업고 인께 그 일정산 밑에를 이케 이리저리 다니다가, 그 메느리가 애기를 업고 그 산을 올라가서 독이 되야부렀다고 드만, 동상이 근다 그렇게 그것은 잘 기억하고 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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