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놈들이 혈 끊는다고 명산에다 쐬말둑 갖다 박댓기, 지금 가본다치먼 바우에다가 천황 써놓고 부처님같은 것 그려놓고 전부 파놨지요. 지금 가서 본다치먼 일등바우 밑에 전부 파놨습니다. 부처님같은 형상이로요. 목포에서 팔십, 하치주 하까이쇼라고 일본놈 말로, 팔십팔개소를 불교사상으로 해서 유달산에다 쩌…
낭아이상은 일본언데 여자가 키가 너무 커요 남자 맨이로. 그런게 옆에서 이름을 길다 해 가지고 낭아이상이라고 우리가 불렀어요. 여자분 별칭이에요. 이게 다 별칭인데 키가 건장하 고 키가 커요 길다란 해. 그런게 긴 것 보면 낭아이라 하거든? 짧은 것 보고 ‘밋카이’(미지카이 라 하고? 에~ 근게 길…
초등학교 3학년 때 한 선생님이, 일본 곤도라는 선생님이 나를 담임을 했어.거그서 내가 일본말을 뱄어(배웠어). 3학년 때부터 뱄어. 또 이 곤도라는 사람이 내가 잘 들어중께 그라는가, 꼭 심부름을 나를 시키듬만. 그래서 대충 일본말을 알었어.그라고 영어는 대충 중학교 1학년 것 부터 거진 알었지라. 어…
여그 팔영산, 팔영산 팔봉. 팔봉은 어찌케 됐냐 글믄은. 여기 인자 현재 팔봉이 있는데. 옛날 일정시대 때 굵은 철장을 가지고 가서 전부 다 질러붔어.(팔봉산에 말뚝을 박았다) (청중 : 뺐으까?) 못 빼. 지금도 못 빼는데 왜 그러냐 하믄은. 한나(하나)가 남는 이유가 뭐냐믄 젤로 적…
사실은 왜놈들 때문에 에, 그 옛날에는 일제 치하에서 무명 베를 못 허게 했거든 일본 놈들이. 베 알어? (청중 : 길쌈, 목화, 면화. 공출.) 그런께 그거를 못 허게 했어. 그래가꼬 동네 이장놈들이 꼬재질허믄 그 집에 가서 압수하고, 사람 갖다 노역 시키고 그랬거든, 그런께 그런 걸 보기 싫…
구술자: 요쪽에 바위가 그랑께[그러니까] 고인돌인가 아닌가는 모르고 아무튼 그 바위가 비가 올 때 비를 맞으면 약간의 붉은색이 나. 그래서 붉은 바위라고 했는디[했는데] 붉은 바위인디 이름을, 동네이름을 옛날 어른들이 홍암이라고 지은 것이 뭐 그 붉은 바위를 보고 홍암이라고 지었제. 그라고[그리고] 인제…
일본에 나고야라고 있어 나고야라고 그런디... 한 4.5년 전에 일본 사람이 여기 왔어요... 한국 풍습을 조사 한다고 대학교수들이 왔었어... 근디 그 사람들이 얘기하는디 나고야라에 지진이 났데요. 일본은 지진이 잘 나잖아요... 근디 대 낮에 났는디 국민학교에서 지진이 나가꼬는 교실이 무너져서 학생…
1945년 8월 15일 해방으로 일본인 교장, 기사무라의 귀국 조치에 대한 그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1945년 미연합군이 일본 히로시마현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여 일본천황이 패전을 직시하고 동년 8월 15일 라디오를 통하여 항복을 발표하여 세계 제2차대전이 끝나고 우리나라는 일본 속국으로부터 해방이 되어 …
상반좌(常盤座)는 목포시 상락동 목포녹십자병원 옆 유달카바레 자리에 1908년부터 1929년까지 있었던 극장이다. 1921년 김우진이 관여하던 동경동우회 학생순회연극단이 공연했고 막간에 홍난파와 한기주의 연주, 윤심덕의 독창이 있었으며 1923년 6월에도 윤심덕은 육영회가 개최한 음악대회에서 동생 윤성…
구술자: 유노상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주 제가 어렸을 때 이야기인데요. 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 가셔서 양복기술을 배우셨습니다. 그래서 양복기술을 배우셨는데 워낙 착실하고 그런다고 해서 그 양복점 사장님이 ‘양복점을 니가 운영해라.’하고 증여를 해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나 좋아서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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