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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일본 유학 가서 유도를 배워, 가르친 일본 선생도 제압한 문병곤 인기 0 조회 242 댓글 0
원래 문병곤 씨 그 냥반 아버지가 원래 장사였어. 뭐 아는 것도 없고 뭐 힘이 어떻게 장사던지 뭐 짐을 지고 가믄, 이 지게 통발이 딱 어디 걸리믄 똑 떨어져 나가브러도 이 그란지 저란지 모르고 짐을 그라고 지고 다니고 힘이 그렇게 씨었다, 그래. 거그서 인자 문병곤이가 거그서 태어났어. 아 인자 일…
[진도군] 일본 집 판 돈을 소매치기 당하다 인기 0 조회 121 댓글 0
우리 형은 공부를 그렇게 잘하고, 인물도 잘났고, 키도 크고 영리하고, 일본말도 영어도 잘했어. 명치대학교 나와서 해방 되아갖고 한국에 와서 비행기 나사 보도를 만들었거든. 그때 해방 돼갖고 갓바위 있는 데가 굴들이 있잖아. 거가 미군들이 무쟈게(아주 많이) 있었단 말이요. 그란데 미군부대에 있다가 갑자…
[장흥군] 일본 징용 끌려가 배 만들었어. 인기 0 조회 284 댓글 0
나 19살에 일본 징용가고 그랬어. 잽혀 갔어. 거기 사는 이치도라고 있어 그 사람이 있는디 영장이 나와서 가라고 그래서 저 멀리 피신을 했어. 그랬더니 그 자식이 우리 아부지를 보고 징용 보내 버린다고, 아들 안보내면 보낸다고 억장부리는 통에 그래서 일본 갔제. (…
[장흥군] 일본강점기 쑥으로 덮은 쌀밥 인기 0 조회 214 댓글 0
내가 5살 때 해방되었는데, 밥을 먹을 때 쑥을 밥 위에 덮어 놓고 먹었제. 일제시대 일본놈들 말도 못해. 쌀밥을 먹는지 뭘 먹는지 조사를 나와. 쌀밥을 먹으면 뺏어가지. 그런 정도로 일본놈들 말도 못해. 나락 한가마니라도 있으면 집에 못 놓아둬. 땅굴을 파서 묻어 놓든지 어쩌든지 해야제. …
[무안군] 일본공병부대 인기 0 조회 265 댓글 0
(조사자 : 부대가 거기에 있었죠? 일본군 공병부대가.) 예 그랬죠. 공병부대가. 요새 말하믄 공병이제. 한 일개 대대정도 될 거요. 수송부는 저짝 편에 있고, 본부도 있고 다 있었네. 지금 보믄 그 형태만 있어요. 형태는 있어요. (조사자 : 어느 쪽인가요?) 바로 뒤에요. (조사자 : 유암…
[장흥군] 일본군도 토벌대도 꼼작 못하게 한 ‘박 쥐약’ 어르신 인기 0 조회 205 댓글 0
그분이 별호가 ‘박 쥐약’이여. 쥐약을 항상 품에다 싸가지고 다녀. 쥐약을 왜 싸고 다니냐면, 옛날 일제 말에 단발령 내렸을 때 머리를 안 깍을라고. 머리를 깍으면 먹고 돌아가실라고. 그랑게 일본사람보고 나쁘다고 하지만 그 사람들은 양반이여. 우리나라 사람들은 …
[무안군] 일본군의 유물 인기 0 조회 255 댓글 0
거시기 했지라. 실탄 같은 것을 많이 묻으고 가버렸는디, 실탄을 일 본 군인들이 철수헌 뒤로 초등학생들이 실탄 파갖고 집집마다 나놔갖고 들고 댕여갖고 사고를 많이 냈어. 그래갖고 학교에서 걷어가고 그러기 는 했어. 실탄 갖고 장난하다가 손꾸락 짤라진 놈도 있고. 많이 그랬어요. 멋 모르고 등잔불…
[목포시] 일본깡패를 혼내준 "또선이" 인기 0 조회 249 댓글 0
보통 ‘또선’이라고 하는데 요즘 말하자면 깡패 두목이여. 또선이가 타잔 흉내내고 조그마해도 미국 제임스켈리처럼 생긴, 아주 독발로 생긴 사람이여. 이 또선이라면 전국에서 알아주는 깡패인디 그 사람은 남을 괴롭히는 깡패가 아니야.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청진에 있던 무슨 시멘트공장에 한국사람들이 …
[목포시] 일본놈들이 산도 죄다 짤라서 화약묻고, 충신을 못낳게 해부르고 인기 0 조회 254 댓글 0
(장사낳단 말 들어 보셨어요?) 예 들어 봤제라우. 애기를 낳는디 모욕을 시킬랑께 요렇게 양짝에가 날개가 딱 달렸드라요, 어깨 밑에가. 긍께 그 날개갖고 인자 그집 어메 말이 “아 울애기는 요것 갖고 날아서 서울까지 가것구나”허고 딱 숨케부렀어. 숨케부렀는디 인자 지가 점점 큰께라우 지가 자랑을 해서 …
[목포시] 일본놈이 세워논 부처 코댕이를 깨불고 동티걸렸어 인기 0 조회 275 댓글 0
일본놈이 부처를 세워놨는디, 거그 가서 내 독으로 코댕이를 깨부렀어. 그렁께 그전에는 아픈 것을 동티걸렸다 그러그든. 그렁께 애기가 막 궁글고 아프다고 그럼서 코피를 막 흘링께, 어째 그러냐고 물어봤어. 그렁께 여그 와서 부처님 코뱅이를 독으로 때레서 깨부렀닥 헝께, 즈그 어머니가 여그 와서 밥해놓고 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