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종손이 멫 대를 모신고는…. 멫 대가 돼도 5대가 넘으믄 열 분이 딱 차면은 시제를 모셨어. 따로 나가서. 그랬는디 인자 아들들이 객지 있으면서 어이, 열 번을 올 수가 있어요? 서울에서. 자꾸 직장 공무원인디. 그러니까 그래는 못해서 식목일 날, 같이 열 분을 모셌어요(모셨다). 욱으…
처음에 내가 아주 멋모르고 제일 죽림서 일이 많안(많은), 소문나게 일 많한 집으로 왔소. 저기 병립씨라고 거가 여기서 살았는데 그 사람이 중매를 했어. 그래갖고 세상에 한사람 선 보러 하루에 서니가(셋이) 왔었어. 그래도 우리 아부지가 이 사람이 제일 맘에가 들었던 것이여. 이 사람을 점 찍어갖고 요리…
(조사자 : 마을 뒷산에 좋은 난(蘭)이 있었다는데 아시나요?) 발견해가지고 우리 동네 사람만 한 것이 아니여. 소문이 나가지고 각지에서 와가지고 우리 부락 사람들은 재미 못 봤제. 객지에서 막 와.(조사자 : 거기에서 찾은 것이 뭣이지요?)난(蘭) 이름이 일경구화(一莖九花)라는 난인데, 우덜은 모르는데…
명창이 여가 저 그때 당시 제일 정응민 선생이 젤 먼짐 배운 사람이 박춘성이가 있었고 박춘성이. 그담에 김연수. 김연수가 고흥서 살았는디 여그요 이 마을에다 집을 짓고 살았고 임방울 선생도 쩌그 광산구가 기였는디 여그 다니면서 했고 이른 분들은 고인이 되아 부렀고 또 수 없이 많체. 그란디 현재 살아 가…
옛날에 돼지가 많아서가지고. 지금도 있어. (청중 : 인자 잡기사 잡을라면 잡은디. 굴 파죠. 빠지라고.) 우리는 한 사십 마리 잡았제. 돼지를. 나가 오이 놓고 밭에다가 고구마를 논단 말이요. 고구마를 놔가지고 뺑 둘러 막어. 사람 키 정도 되게끔 막어. 어찌 막느냐믄. 전부 말(말뚝)을 박어…
아까 ‘쇠리’란 소 형국인데. 오도(상오)는 송장 형국이고. 송장 형국. 사람 죽은 시체 까마귀라 그래. 여그 말로. (조사자: 왜 송장 형국이에요?) 지형은 우리도 모른디 노인들이 그렇게 흘러내려왔지. “송장이 죽어가지고, 시체가 죽어가지고 있는 형국이다.” 그 말이여. (청중 1: 그것은…
중국서 우리 한국을 먹을라고 사신장이 왔어요. 그런디 동삼시뿌리하고 동삼시뿌리하고, 저어 배 바 바위로 인자 배를 지어서 보내라. 그러고 또 세계각국 채할을 덮으게 만들라고 사신장이 왔어요. 그런 디 그것을 독으로 배를 만들 수도 없는 것이고, 또 동삼도 그것을 캐갈 수도 없는 것이고, 또, 천하 덮…
옛날에 친형제가 살았는디, 즈그 형은 구학이라도 있었고, 즈그 동생은 구학이 적었어. 그랑께 즈그 형은 무엇을 했냐믄 산세를 봤었어. 놈의 뫼자리를 봐주고 즈그 형은나가믄 돈을 벌어가지고 오고 나가 믄 돈을 벌어 갖고 오거든. 그랑께 동생은 구학도 적어서 산세도 못본께 돈을 못 벌어갖고 오거든. 그 …
일기를 쓰게 된 동기는. 인자 그 저그 이용준씨라고 거 그전에 용식씨 동생이 있어요. 근디 지도자를 했어. 지도자협의회장을 했어. 나도 인자 지도자를 그때 했고. 그래가지고 형님 한번 이거 써 보소 그러고는 그 영어일지를 한나 주데요. (영농일지를?) 예 영농일지를 줘서 그때부터 인자 인자 적기 시작해갔…
구술자: 그랑께 도형을 하면 식 해결하고 밥 해결하고 꼬박 착실히 모태면 논 한 마지기를 살수가 있었어 세경이 달려있는조사자: 1년에 논 한마지기를 살수 있었다, 상 머심이 상 머심 기준으로구술자: 잉잉 인자 보통 결혼을 해가지고 큰집이서 살다 나와 가지고 큰집이서 4, 5년 살다가 나와 갔고 남의 집으…
(58323)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777 Tel : 061-339-6925
777, Bitgaram-ro, Naju-si, Jeollanam-do, Korea
Copyrightⓒ2016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