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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불은 바딱바딱하고 이렇게 뛰어가고. 도깨비불도 안 봤는데. 혼불 같은 경우는 내가 아까 분 명히 봤다니까? 그것이 어떤 것인지는 몰라. 그런디 이렇게 이정도해서 요런식이까? 모양이?{혼불 모양을 손으로 흉내내며} 지금 생각으로는 그런 것 같았어. 그래갖고 그것이 순간적으로 순식간에 훽하고 그냥…
이것은 고담이세 잉 허허…. 서울 사는 이진사가 인자 글을 많이 배워(배워서) 있으나 선부(선비)라는 것이 일을 못헌께 항상 가난한 것이요. 그래 인자 하이 집구석이 가난허구 어쩌고 헌께 살 수가 없거든. 그런께 부인이 아이, “아이 넘은 글 배서 선생질이라도 해서 다 돈 벌어갖고 허는디 서방님은 …
제암산 감나무재라고 올라가다보면 골짜기(장재)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 엄청난 부자가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너무 인색해 가지고 스님들이 오면 시주는 안 해 주고 소똥이나 집어 넣어주고 그런 사람이에요. 하도 인색하고 괴씸하고 그래서 하루는 풍수를 잘 봐주는 노승이 왔다고 합니다. 예를 들…
저는 전라남도 토지면 내서리 원기서 태어난 태자리라. 그가 그런디, 아이고 나이는 시방 35년생이고 83살이라도 어쩍게 파란곡절을 많이 겪어서 말로 참 이야기도 다 못해 근디 그때만해도 우리 마을에 아버님 형제간이 8남매라 딸은 나 하나고 이름도 없이 평생 아가 아가 그러면 마을사람들이 동네 애기가 …
제방을 막어다가 자꾸 터져 제방이 준공을 할라는데 . 터질라 하니까 몇 번 실패를 하다보니까, 그런 말이 있드만 여기다 처녀하나를 제를 지내야 할 모양이라고 상당한 그전에 있었던 일이니까, 누가 거기 다 사람을 집어 넣었겄어요? 말인 직은 그런거여. 그래서 그런 이야기는 오고 갔지만 실지로 사람을 그…
우리 마을은 정월 음력 열나흘 날 저녁 9시 이전까지 천룡제를 끝내고 보름 새벽 1시까지 당산제를 지내요. 그러고 끝이나요. 그러니까 천룡제와 당산제를 한날 같이 지내는 거지요. 천룡제는 마을 위쪽에 팽나무 할머니에게 지내고 당산제는 마을 앞 은행나무 할아버지에게 지내요. 할아버지가 500살 먹었는디 6…
(사자 : 마을지명에서 바위암(岩)자가 들어간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마을은 바위가 많거나 바위에 얽힌 이야기가 있나요?)우리 인암마을은 제주 양씨들이 들어선 후 청도 김씨, 장흥고씨 등 여러 성이 살지. 양씨들은 지금 없고 청도 김씨 2집, 장흥고씨 2집, 강화최씨 2집 등이 살아요. 인암은 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1920년도에 학교가 생겼다고 들었어요. 94세 갑자생들. 그분들이 인암학교 출신이거든요. 작고하셨지만 오준서, 이동기, 임영운, 김영아, 모성실 모다 우리 마을 어른들입니다. 나는 일본에서 태어나서 4살 때 인암마을로 왔는데, 인암학교 2학년 때 6.25를 만났어요. 그때가 9살이…
저가 다섯 살 때. 다섯 살, 여섯 살 때 제 아버님이 군 생활 오래 하시다가, 군청에 근무를 하시다가 제 조부님께서, “배를 한번 해보자!” 해가지고. 배를 지금, 우리 갯마을 쪽에서 건조를 해가지고 출항을 해서, 이게 건조한 육 개월 만에 배가 침몰을 했어요. 그래서 경, 뭐 지금은 인자 구룡포가…
옛날 도초도에 명씨 한분이 살아 있었는데 에 오십이 넘도록 장가를 못들고 홀로서 에 짚신을 팔아 서 그날 그날을 연명을 해나가는 한 명씨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드랍니다. 그래서 이 명씨는 가세도 곤궁하고 짚신을 팔아서 연명을 해나가는 이러한 노파였었는데 하루는 에 부둣가를 걸어가니까 부두에서 어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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