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사자: 지금 거 대월에 의혜각이라고 하는 여기 사당 같은 곳이 있는데 그것을 어르신이 말씀 좀 해주십시오.구술자: 내가 말하면 되는가? 의혜각에 모신 할아버지 필자가 득자 화씬데 그 득자와 화 할아버지가 나로 해서는 제종증조 할아버지신데 그 할아버지가 영암 초면 양장으로 결혼하셔서 그곳에서 할머니가 오…
원래는 여기가 이동네가 금괴촌이 아니예요, 금계촌인디 원래는 이동네가 김씨가 안살았어요 (김씨가 안살았어요?) 예 이씨가 저... (누집서, 뭐 묘를 썼어요, 엊다가?) 이씨가 여그서 살았는데 이씨가 살다가 이 뒷산에다가 묘를 쓰고 망해서 무학촌으로 가서 무학이 있 어요 (무학이요?) 거그서…
(조사자 : 교촌 뒤에가 고려장이 있었다고요?) 함, 많았어. 이 부락에도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청중 : 그랑께 여가 옛날부터 사람이 살았단 것이 증거가 되제.) 그란디 그래가지고 고려장을 한 거이 아니라. 그때부터 그런 사람도 있었고. 지금 죽으믄은 관에다 해갖고 안묻소. 그런디 그런 죽은…
저 고흥사람들이 나이가 한 서른일곱인가 아줌마가 자셨데요. 그래가꼬 애를 못 놔 가꼬 자기 집에다 야트먼 금줄을 쳐놓고 황투{황토}를 파다가 딱 놔 놓고 한 달인가를 뭐 개랬다{가렸다}대. 개래 가꼬 인자 어디 어디를 찾어 가거라 그랬데요. 그 한사람이. 그래가꼬 우리 집이가 터가 좋다고 아줌마들이 아저…
‘이얘기’가 어서 나왔는고니, 이 어뜬 사람이 둘이 사는디 애기 볼 사람도 없고 방안에다 뉘여 놓 고 인자 가서 밥을 허고 남자는 일허로 갔는디, 방안에서 애기가 울어 쌌그든. 아 그래서 인자 불 때놓고 애기 보듬으로 가 본께 애기가 없어. 눗든 자리가 없어. 본께 이가 애기를 업고 벼람박으로 기어…
(조사자 : 벌안에 관한 얘기도 해보시지요.)우리 거제부락 가운데가 이씨네들 벌안하고 박씨네들 벌안이 있어.이씨네들은 씨족이 처음부터 숫자가 적던 사람인데, 그중에 인자 그 새(사이)중에 또 사람들이, 지금은 젊은 사람들이 동네에서 안 살고 다 밖으로 나가는 그런 세상이라, 이씨들은 다 밖으로 나가 불고…
시대적으로 본께 전에 이 앞뜰이 가운데가 밭이었습니다. 들 가운데 가 밭이 쭉 있어는데 그 밭에 우리나라 해방이후로 뭐가 있었냐면 우리 나라 해제사람들이 부자된 것이 원인은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해 방 후로는 목화, 목화를 많이 길러서 무명베를 많이 해서 무명베를 팔아 서 먹고 산거야 옛날에.…
‘이껍딱이’라는 별명은 우리 어머니한테 들었는데, 남자가 결혼을 해갖고 아들 하나 낳고 딸 하나를 낳고 상처(사별)를 했어요. 상처를 하고 다시 한 번 재혼을 허는디, 애들때메(아이들 때문에) 돈을 못 벌러 다니니까 인자 여자를 하나 얻어야겠어서 누가 소개로 여자를 하나 중만(중매)을 해서 만났는데…
1916년 목포시 양동에서 이남순(李南順)의 장녀로 태어났다. 목포공립보통학교(현 목포북교초등학교)를 4학년까지 다니다가 집안이 어려워서 중도에 자퇴했다. 엄마와 함께 제주도의 생활이 시작되고 극장을 경영하는 주인집의 아이를 돌보면서 흥얼거리는 노래소리를 높이 평가하게 된 집주인이 그녀를 소위 막간가수(…
이너리(異連里). 영산호 하구둑입구 대륙주유소 부근의 마을이다. 한자로 다를 이(異)와 이어질 련(連)자를 써서 다른 두 곳이 이어지는 마을이라 적고 있어 당가두와 나불도가 하구둑으로 이어진 것을 보면 예견지명으로 옛 어른들의 앞을 내다보는 안목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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