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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은혜 갚은 이무기 인기 0    조회 169    댓글 0

    아주 옛날에 호랭이 담배 묵든 시절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산중에서 베만 짜서 묵고 산디, 나무 를 해서 팔아 묵고 아내는, 각씨는 제를 짜서 그날 그날 연맹(연명)을 해 가지고 또 남편은 뭐시냐 하 면 장에 나가서 나무를 해다 팔아서 그날 그날 연맹을 하는데, 하래는 즈그 남편이 떡 장에를 간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07.05

    [신안군] 은혜 갚은 족제비 인기 0    조회 169    댓글 0

    심청이와 같은 여자가 처녀가 앞 못 보는 거시기 즈그 아부지가 노(老)해서 앞은 보고 농사도 못 지 묵고 그런디 하도 귀찮은게 그런 거시기가 있은께 사람 한나 일 년에 지숙을 널라면 그면이 육근할 것 아니여. 그러자 그 말을 듣고는 이 처녀가 폴렸단 말이여. 그런디 그렇게 인자 폴리고 인자 가령 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5. 19

    [신안군] 은혜 갚은 호랑이(1) 인기 0    조회 165    댓글 0

    전에 한사람이 그란께 어찌고 옹삭하든지 장가도 못들고, 덜거리 총각으로 늙어져 갈 형편인디, 참말 로 부모한테는 효성이 깊었던가 즈그 부모중에 자당이 돌아가신께, 자당 묏자리에 매일 같이 나무하러 감시러도 가서 들여다보고, 뫼에 거시기 뭐가있으믄 썰어불고 눈도 옴느 쳐주고 이란디 한 차례는 호랭 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신안군] 은혜 갚은 호랑이(2) 인기 0    조회 162    댓글 0

    전에 으른 사람 한나가 대단히 효자여. 즈그 부모가 돌아가신께 삼년상을 치른디 그전같으믄, 즈그 부모가 죽으면 사무를 산다고 묏등 밑에다 막을 쳐놓고 삼년을 살았어. 삼년간을 소금에 밤 묵고 산디, 하루는 눈이 겁나게 와 가지고 즈그 부모묘에가 눈이 겁나게 와 가지고 즈그 부모 묘에가 눈이 한나 차…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신안군] 은혜 모르는 사람 인기 0    조회 171    댓글 0

    육지데에 큰 물이 막 강물이 불어나 가지고 집이 뜨고 그래 가지고 다 떠내려가고 겁나게 사람이 많 이 죽고 지금도 홍수에 그라제. 그란디 지금 같이 그렇게 좋게 해놓고 그래도 사람이 많이 죽고 그란디 그전 구식에 둑 쪼깐씩 흙으로 막어 놓을 때는 홍수가 지므는 으뜨콤 겁나겄는가? 그란께 밤낮 홍수가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신안군] 은혜갚은 구렁이 인기 0    조회 216    댓글 0

    전에 한 사람이 살었드라. 전에 한 사람이 산디 인자 나리질을 해 묵고 살거든이라. 나리질을 해 묵 고 산디 큰 물이 왕창 져갖고 꽁도 떠 내려오고 구랭이도 떠 내려오고 인자 양신 떠 내려오거든이라. 그란께는 나리질을 하다가는 구랭이 하고 꽁(꿩)하고 인자 실어다가는 딴 섬에다 퍼 줬드라. 딴 섬에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08.29

    [보성군] 은혜를 갚기 어려운 장모타령 인기 0    조회 298    댓글 0

    내가 시방 그래갖고 갑갑허요. <청중· 괜찮아 노래 부르면 괜찮아.> (장모타령?) 무대 올라가라고 했어. (아나운서가) 그날은 남자를 많이 청해야 쓰겄다 그러더라고. 남자들이 많이 왔더랑께. 파란 옷, 노란 옷, 수박색 옷들이 각각 앉아 있드만. 몇 백 명 돼야부러. “내가 장모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0.12.(수)

    [함평군] 은혜안잊어부자된이야기 인기 0    조회 102    댓글 0

    영광 대마면 남사리 사는 이 곤익 씨라고 있제.그런디 그 영감이 식자무식(일자무식)이제. 그런디 사람은 첫자(첫째)에 은혜를 안 잊어야 되아.곤익이 영감이 서른 살, 남의 집 살어 가지고 서른 살 먹어서 장개를 가니 마느래가 와야제. 또 장가간 빚 갚을라고 남의 집 갔제. 아 선 새경을 내다 주니께 쌀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9월 18일

    [영암군] 음기서린 여근바위 인기 0    조회 94    댓글 0

    녹암마을에는 여근바위가 있지라. 옛날 신 내림으로 공을 들이려고 무당이 된 여자 무당이 한참 신기를 빌려 칼등을 타고 굿판을 벌이고 있었데, 그러다 갑자기 아랫도리가 후들후들하더니 몸에서 힘이 쫘아~악 빠짐시로 옆으로 쓰 러졌어. 스승 무당은 깜짝 놀라서 젊은 무당을 살펴본 후 “음기가 다하여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신안군] 음난한 부인 버릇 고친 이야기 인기 0    조회 180    댓글 0

    예전에 어떤 사람이 암만 여자가 넘의 남자만 좋아 하든고. [청중: 웃음] 한번은, “아, 이 사람아, 나 장에 갔다 올라네. 나 암만해도 한 댓세 있다 오것네.” 그런께, “앗따 그라시요.” 그라고 인자 했어. 좋아서 옆에 사람허고 잘라고 좋아서 그렁께. 암만 해도 버릇을 못 잡겠은께. 가만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