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달성사에서 좌측의 돌계단을 올라 유선각쪽으로 가는 도중의 암벽에 암각자가 양각되어 있다. 가운데에는 “彌勒佛”이 양각되고 그 좌우 양측에는 좌측에 “大勢至菩薩 南無阿彌陀佛”, 우측에 “觀音菩薩世尊應化 二九五二年乙丑四月”이라는 글자가 양각으로 새겨있다. 세존응화 2952년 을축 4월은 1925년 을축년 4…
목포 유달산이 긴요허니 빠져 나갔어요, 내가 생각헐 때. 여그 산 한나가 그 저수지 배수관있는디 거그 산이 이렇고 흘러 내러와서 요리 내러와가지고 지금 도로확장공사 안합디여. 그러먼 거그서 보먼 이 밑에도 바다요 요쪽에도 바다란 말이요, 파출소 있는데도. 그렁께 지금 생각해보먼 목여고 이것이 혈을 짤…
삼학도 전설⓵ 역학자들이 말하기를 이 고장 목포의 형세를 “선인무수”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신선이 춤추는 형국이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수천년 전 이 고장 유달산에는 간혹 선인들과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고 한다. 그 무렵 한 장수가 청운의 뜻을 안고 방방곡곡을 찾아 다니다가 이곳에 …
유동마을을 최초에 설계한 사람들이 그 황씨 3형제가 설계했다고 하는데, 그 황씨 3형제에서 큰 형은 아조 후덕하고 마음씨가 착한데, 동생 둘은 욕심이 너무 많아 갖고 구두쇠 형제로 소문이 나 있었어. 그란디 둘째가 떡이 묵고 싶어. 그래서 떡을 인자 쪄가지고 인자 그 찰떡을 할라면 절구통에다 찢어야 …
‘매귀’라는 게 얘기가 나왔은께 말이제만은. 나가 알고 있는 견지에서는 시방 일반 사람들이 “매구친다. 매구친다!”허는 ‘매구’가 아니고~. 매귀거든. ‘귀신 귀(鬼)’자 ‘귀신을 판다 쫓아낸다’ 그런 말이거든 그런거인디.우리 동네에서 옛날에 얘기를 들어보면, 최학성씨 자제분이 우리 또랜께 최학성씨라고 …
우리 동네 이 바다가 참꼬막으로는 그라믄, 선정꼬막으로는 유명한 데가 여깁니다. 여기가 제 1번. 그런데 딴 데서 나온 꼬막도 팔기 좋게 할라고 “어디 꼬막이요?” 그라믄 “선정 꼬막이요!” 그랬거든요. 그래서 타지에서 나온 꼬막들도 우리 선정이라는 그 이름을 팔아서 꼬막을 비싸게 팔기도 …
1981년도 봄쯤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몇 사람이 모여 수석, 분제 동호회를 만들었거든요. 그 모임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무안에 사는 배 영찬이라고 하는 분이 찾아와서 난초 이야기를 하대요. 그런데 우리가 그때는 난초가 생소할 때라 산에 가면 꽁 밥(난초의 사투리)이라고 불리는 것이 온 산에 다 쫙 깔렸…
거, 저 윤선도 고산 윤선도 선생은 원래 인제 서울뿐이여. 서울뿐인디 8살 때, 8살 때 인제 해남으로 인제 양자로 왔제. 하, 그니까 8살때 해남으로 와서 그 때서부터 해남서 성장하게 된께, 26살 때 진사 시험에 합격을 해요. 합격을 하면서 인제 정계에 입문한다고 봐야 돼. 그 때가 광해군 땐데 그 …
창강리 쪽이 먼저 됐다도만요. 삭녕최씨가 들어왔어요. 과거에 정씨하고 최씨하고 양씨하고 세 성이 살았어요. 내가 이사 와서 보니까 양씨는 서너 집 살더만. 최씨가 자자유촌하고 그런데 지금은 최씨는 없다시피 하고, 정씨가 먼저 들어오고 그다음 양씨가 들어오고.버드나무가 저그 다리 있는 데가 있다 혀. 그래…
노암재(露巖齋)는, 인자 유휴각을 짓게 된 동기가 바로 노암재 서당 건립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서 유휴각을 지었습니다. 그렁께 그 전에 보면 한 300년 이상 되야요. 그란데 유휴각을 지난번 원체 노후 되고 그래서 군청에서 예산을 받아 가지고 1억 받아서 다시 지섰습니다. 그런데 유휴각 저 끝에 상량 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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