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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입구 첫 집 있는 곳을 초분골이라고 했어. 거기 초분골을 지나오려면 무서워서 못 왔어. 대밭이었는데 비가 올라고 하면 북을 친다고 그랬어. 옛날에 정실이 남편 정두현이가 처음에 초분골에 집을 짓고 애 낳고 키우며 살 때, 얘가 자꾸 마루로 기어 나오다가 마루가 아주 낮은데도 불구하고 떨어져 죽…
우리 마을 모정인 운현동정은 1928년 무술년에 처음 지었어요. 그리고 1958년에 중수를 했어요. 그 때 이장이 조규옥이었는데 3칸 짜리로 지었어요. 그 후 조영술 이장 때 한 번 더 재중수를 했다가 2017년에 네 반째로 담양군에서 다시 지어 줬어요. 지금 정자 이름을 운현정이라고 붙여 놓았는데, 원…
정춘원 : 울돌목 명량대첩지 여기서 들어가면 그 다음 골짜기가 기지라? 박영현 : 전에 석원에(?) 산이 있어. 그 옆에 전에 숭어 잡는 그것보고 뭐라고 하지? 숭어가 오면 눌러서 잡는 것, 그거보고 뭐라고 하더만은, 바로 그 옆이야, 그 골짜기가, 여기서 삼성재(?)로 와. 한번 돌고 두 번차일거야.…
상가리 대등산 우편에 동바꿀(동밖굴)이라는 돌이 있습니다. 거기는 지상에서 3미터정도 암벽으로 돼있는데 꼭대기에 올라가면 어린아이들이 기어서 약 2~3미터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굴로 들어가면 그 속에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위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도 들리는데 옛날 어른들 말씀이, “…
우리 지역에서 저 움매산이라고도 하고 움마산이라고, 움매가 아마 맞은 것 같은 디. 저것이 하나에 명산이지. 산정 여기서. 거그다 그 일본사람들이 특히 그러지만은 그 사람들은 산수라든가 지리학, 명당자리 이른거 잘 안 놓친다고. 그리고 유독 인자 그 사람들은 묫자리보다는 집자리를. 그란디, 제일 좋은 …
불쏴가지고 돌아 다니는 건 봤어. 옛날에도 @: 헛배 같은건 안 봤구요? 그라제 헛배는 안봤고, 우들도 이렇게 밤에 할머니가 인자 저 연강이라 하는 데가 있어. 거기서 사 람이 살다가 돌아가셨어. 거기서 피난 가셨다 돌아가셨다 했어. 북한에서 넘어가가지고 돌아가셨어, 할 아버지 한분이. 근디 우리…
저기 우리 동네 양반이 즈그 처갓집이 말하자믄, 작은 장인이 옛날 군대에 가서 그랬다드냐 뭐, 부엌에 가서 그랬다드냐. 돌아가샜어. 그래갖고 거그다가 묻어놨어. 그랬다가 인자 이녁(자기네) 선산에다 묻힐라고, 행님이 그 뻬(뼈)를 파갖고 왔어. 오다가 서울서 전에는 차도 없잖아. 걸어서, 걸어서 온디…
구술자: 저는 향일에 사는 이강길이라는 사람입니다. 향일이라는 곳이 옛적부터 고 터라는 것을 전설에 의해서 지금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과거에 광주이씨가 많이 살았었던데 나구를 타고 무슨 벼슬을 했는지 어쩐지 그것은 모른데 출입을 하셨는 디, 바랑을 짊어지고 다니는 중이 광주이씨 그 양반이 출입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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