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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고죽과 월출산 인기 0    조회 267    댓글 0

    고죽이 어느 날 글을 읽다가 문 밖을 쳐다보고 있는데, 대나무 하나가 바람에 하늘거 리며 외로이 서 있었대. 차가운 눈 속에서도 생기를 잃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지키고 있는 대나무의 의연함을 보고 불현 듯 자신의 모습인 듯하여 아호를 고죽이라 짓고, 죽는 날까지 그 이름을 사랑했는 갑데. 고죽은 에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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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고지기 인기 0    조회 454    댓글 0

    영광사는 한 50년 되고, 장산사는 한 100년 훨씬 넘고. 근께 그때만 하더라도 그때 양반이란게 그렇게 있지 않습니까 양반사이 너무 고질났어요. 그런게 고지기라고 그걸 그 집을 고지기이라고 그러죠. 그 사람들보다가 집 관리 해주는 사람 고지이라고 그러고 그 사람이 시제랑 그 집에 제사를 모시고 어쩌고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9-23

    [담양군] 고지산 기우제 인기 0    조회 252    댓글 0

    제가 기우제 대해서는 저는 어렸을 때 초등학교 1.2학년 무렵에, 그 때에 기우제를 지냈다고. 그 기우제 지낸다고 해서, 주체는 어디가 돼 있는지 모른디, 담양에서는 남산이 명산이라고 해서, 그쪽으로 비가 안 오면 그쪽으로 가고, 동부 쪽으로는 석현리 소재지 이상으로, 일로 또 기우제를 지내러 온 것 같…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8. 3

    [담양군] 고지산 무제등 기우제 인기 0    조회 254    댓글 0

    옛날에 60년대부터 80년대 무제등에 제를 올렸어. 그 산이 어디냐면 이 덕성마을 앞에 고지산 이라는 것이 있어 유명한, 거기에 우리 금성면 일대 용면 등이 일 년에 날짜를 정해가지고 돼지, 아무리 없어도 무제등을 파서 묻을라면은 돼지머리 돼지를 잡으니까 거기서 그냥 굿을 허고 막 그랬지.기우제, 기우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8. 9

    [구례군] 고초란 곳에 땅굴을 파고 보초를 썻던 이야기 인기 0    조회 320    댓글 0

    오래 됐어. 우리 한 열아홉 살엔가 나 열다섯 살에 시집왔어, 그래 꼬 열아홉 살인가 묵어서 남자들 잡아다가 저 산에다 집져 놓고 긍께, 산에다 집져 놓고 남자들 데려가 뿔어. 데려다가 어쩔라고 데려 가뿐게 싹 저리가제, 쌀도 갖다 놓채, 묻어 놓고 보초 보제, 전부 갖다 놓고 보초 봐, 순 대총…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4월 29일

    [순천시] 고추 먹고 맴맴 인기 0    조회 325    댓글 0

    내가 고추에 대한 재미있는 얘기를 또 해줄게. 우리 텃밭에도 고추를 키우고 근디, ‘고추 먹고 맴맴’, 이란 얘기가 있잖애. 그 얘기가 어디서 나온 얘기냐면은 우리 팔월 달에 한참, 풋고추 말고 붉은 고추 수확을 하잖아. 수확을 할 때 그때 나무마다 극성인 것들이 매미가 징하게 울어. 긍께 이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7. 12.

    [영광군] 고추방앗간에서 만난 마촌 양반 이야기 인기 0    조회 413    댓글 0

    혜진덕네하고 나하고 고추를 고추방아를 찧으러 갔어. 저 해군가 방앗간이 있었어. (청중 : 저 불갑에 있었어) 그런디 눈이 어마어마하게 왔어. 그런디 그 양반은 여섯 살 애기를 업고 가고, 나는 그냥 갔 어. 갔는디 고추방아를 찧는디 밤중이 되아가꼬 여그를 못 와. 눈이 와가꼬 길인지 눈인지 모르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0-10

    [함평군] 고추장 좋아하는 삼부자 인기 0    조회 276    댓글 0

    그렁게잉 간담(間談)으로 잉, 이거 우슴에(우스운) 소리도 허는 것도 상부자가 모를 심습니다. 모를 심는데 물론 어머니 되는 사람께서는 정심(점심)을 내 갖고 왔겠지요 잉.정심을 서로 같이 요렇고 노놔(나누어) 먹는디 꼬추장을 내왔어요. 그렁게 고추장을 삼부자판이 그것이 내림이로 부전자전으로 다 질거허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9월 20일

    [함평군] 고침단면(高桃短眠) 인기 0    조회 336    댓글 0

    흑자는 고침단명(高枕短命)이라고 허는 사람도 있는디, 단면이라고 그 말이 옳다고 보고. 고침단면이란 건 높을 고짜를 붙여서 고침단명이 아니고 짚 고짜, 비개 침짜,그러먼 그 이유는 어디가 있는고니 요새는 처녀들이 시집을 가도 수예점에서 전부 사가지고 가기 때문에 자수로 만들지를 않는디, 과거에는 수예점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9월 26일

    [담양군] 고하 송진우 생가와 서당재 인기 0    조회 249    댓글 0

    고하 송진우 선생은 여기서 태어나셔가지고 인촌 김성수씨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가셔 가지고 법학을 공부했다고 그럽니다. (조사자: 선생님과는 친척관계세요?)증조 할아버지 형제분이시죠. 9촌 정도 될 겁니다. 송진우 생가가 서당이었어요. 그래서 옛날 고인분들이 공부를 배우러 마을 뒤 고개를 넘어다녔는데 그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