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는 안다니시고) 응 (야학을 다니셨어요?) 우리들때는 꼭 부모들이 촌에서는 보낼라고도 안허고. 그때는 같으면 동강면 소재지가 큰댄디. 고흥. 그런디가 국민학교 한나. 이러고 있고. 짚으로 맨든 신 신고. 그것도 닳아진다고 독자갈 밭을. 저 맨발로 걸어가고. 그놈 들고 들어간단 말이여 들고.…
어렸을 때는 이제, 우리 할매랑 엄마는 믿었어. 나-애래서나 중학교- 고등..초등학교 5학년째 해방되었네. 전에 외정 때... 일본 때일본 때 댕겼는디, 해방 돼뿐께로 인제, 어매 아부지가 우리보다 부자도 안보내뿐디, 너만 뭐드러 가야고 졸업을 못 맞았지. 인제 한글을 못 배웠제일본 때 해방이 되어서..…
구술자: 동편에 수인산과 남에 오봉산서에는 수암산과 북에 성자산성자산의 정기받은 우리 야학은행복의 근원지가 이곳이로다.낮에는 일을 하고 밤이 오며는선생과 동무들이 함께 모여서배운 것을 토론하고 글을 읽히니만만세 억천만세 우리의 병여
옛날 고상한 생각하믄 아이고, 얘기하기 싫소. 하루 왠종일 일만 했당께. 여자들이 더하면 더했 지 못하지 않았어. 소 부리댓기 부렸당께. 요즘 사람들은 그 고생 안 해. 요새는 참말로 존 시상 이어라. 그래도 모내기 때는 재미진 것도 있었어요. 고기에다 막걸리 안주해서 고놈 한 잔씩 먹음시로 일…
도깨비불이 시방은 안 나라. 쩌기 아래 여기여 앞에 방죽 밑이 내려 가면 거기서 많이 났어라. 아조 여러 개여. 도깨비불이. 요마나[주먹만 큼] 해갖고 떴다, 앉것다. 떴다 앉것다. 많이 봤어라. 우리는 그것도 봤 어. 그런데 나는 장손이 씬가 놈 불 나간 데를 못 보요. 근디 장손 안 씬 사람은…
시집오기 전에 삼학(묘량면 삼학리) 다리 안에 큰 당산 있는 동네에서 살았어요. 우리 아 버지는 나는 째깐해도(작아도) 딸을 많이 낳아 논게, 나를 이뻐했어. 왜 이뻐했는고니 부지런 히 뭐이든지 잘해 드린게. 아버지한테. 모든 것을 푸지게.아버지가 약방 허겠어. 한의원. 그때는 불갑산에 저그 백수 …
마을 유래 및 회관 건립 기념이락 해 가꼬 있는데요. 마을 이름 이곳은 보성군 웅치면 중산리 약산마을이다. 이 마을은 서기 1530년부터 마을을 형성하여 살아오던 중 마을 전체가 평탄하다하여 처음에는 평장(平莊) 마을이라 하였으나 주민들이 병고가 많으므로 1565년 경 전라감사가 약산(藥山)이라 개칭하…
약샘에 한 번이라고 가봤소? (조사자 : 말만 들었습니다.) (청중 : 다 메꿔져서 형태도 없어.) (조사자 : 약샘이 어디에 있죠?) 지금 요길로 사뭇 가면 긴디 {회관 앞길} (청중 : 지금은 형체도 없단께.) 어째 없어져. (청중 : 다 메꿔져갖고 평편해갖고. 옛날에는 그물도 하고 외지…
옛날에는 똥물도 약으로 썼어. 어혈 든 사람이나, 맞아서 삭신 아프거나, 넘어져서 골병 든 사 람들이 먹으면 좋아. 하도 아픈께 먹어. 소주컵으로 한 잔씩 마셔. 그렇게 하면 좋다하고 남들이 효과를 봤다한께 먹제. 똥물 받을라면 방법이 있어. 이런 째그만 화장실은 안 되고, 옛날에 거름으로 쓸라…
총각이 장가를 갔는디 각시랑 한 번 잠을 자니까 기가 막히기로 좋거든 잠을 자본 께 살다가 본께 좋은께 자면서 그랬다 해 뭐시리 좋은 것이 있디야 각시가 또 약이라 했다고 해 그것을 약이라고 한께 밥 해도 약 해달라고 달려들고 뭐 바깥에 사람이 있으나 없으나 달라들고 그러거든 아따 귀찮거든 남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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