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륙을 해갖고 사방을 살펴 본께, 그 저수지 욱에 그 골차기에서 어 뭐 연기가 난다 말이여. “아, 저기에 사람이 사는가?” 허고 찾아가 봤어. 가 본께, 아고. 씨서논께 고수레가 한 분이 거그다 딱지서 갖고 살어. 째간한 초막 에다 의지하고 그라고 인자 살어. 아이, 그래서 십리 전리라고 우리 암…
암태면에서 동쪽 끝으로 가면 벗섬이라고 불리우는 조그마한 섬이 있다. 옛날에 이 섬에는 아주 힘이 센 자사 한사람이 살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있었다. 이 장사는 벗섬 꼭대가와 건너편에 우뚝 솟은 박달 산 꼭대기에 쇠줄을 매어 놓고 약 1km되는 거리를 쇠줄을 잡고 왔다. 갔다하는 훈련을 거듭했다. 장사…
암태면 와촌리 부락 앞에는 높이 7척, 밑둘레8철, 윗둘레5척이나 되는 큰돌이 서있다. 이돌은 도승이 었던 희안대가가 세웠다고 전해져 온다. 희안대사가 수도하던 곳은 도창리에서 동북방으로 2km쯤 가면 3면이 돌병풍으로 둘러쌓인 절터라는 곳이 있다. 대사는 수도할 때 세치굽이 달린 나막신을 신고 다…
옛날에 여기에(대치리) 암행어사가 내려오셨어요. 암행어사 이름을 모르겄어요. 암행어사가 내려 왔는디 그 8대조(이남로 제보자의 8대조) 할머니가 눈치를 본 게 암행어사여. 암행어사가 밤에 잠을 자면서 억지로 토를 하고 막 그려. 그래서 우리 할머니께서 극진히 약을 만들고 개운히 치료가 되게 했어. 그런디…
굳이 얘기를 하자고 들믄 여기 오리 [압]자를 써서 압곡 이라고 했어요. 압곡하고 넘엄골(현 부정마을 인근)하고 그 사이에 넘어가는 등이 있어요. 굳이 얘기 하자고 들믄 새까끔이라고 한답니다. 넘엄굴이라고 하면 옛날 촌명을 월동이라고 했답디다. 그래서 넘어가는 다리라 …
제보자 : 여 한 일종의 뭐일까 저 용기라고 할까?조사자 : 아~.제보자 : 남이 못한 걸 내가 한번 해보자.조사자 : 그때 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셨어요?제보자 : 삼십대 일거요.조사자 : 젊은 혈기로 아 압록에서 사고가 많이 나니까 그걸 일부러 아버지가 체험을 해보셨다 이 말이죠?제보자 : 예.조사자…
제보자 : 압록 삼판! 조사자 : 삼판을 했어요? 압록에서? 제보자 : 응? 조사자 : 압록에서 삼판? 제보자 : 삼판이라고 어..삼판을 저 한 것이 아니고 예를 들어서 인자 나무가 와서 철도로 와서 후송이 서울로 되니까 나무로 팔아야 하잖아. 그러니까 인자 허가를 와서 인자, 인자 나무 허가를…
제보자 : 고민 있으면 은어 낚시. 조사자 : 고민 있을 때~ 은어낚시는 은어가 은어를 낚는다. 그러죠. 제보자 : 응. 은어가 은어를 낚아 그러니까. 인자 은어 꼬랑지는 나가 낚시를 와서 세 개를 달아. 그러면 바위를 이러고 있으면 은어가 오면 쫓아 자기가 먹는다고 와서 쫒으면 그놈이 와서 쫒다…
압해면 송공리 앞 바다 건너에 역도라는 산으로 된 섬이 있다. 먼 옛날 이섬은 송공리와 연결되어 있 었다고 한다. 어느날 하늘에서 먹구름이 일고 위뢰같은 소리가 진동하며 큰소리로 울부짖는 사람의 목소리가 압해 도 전역에 메아리치더니만 이어서 말울음소리가 요란했다. 바다는 물결이 높이 일더니 역도산이…
압해 정(丁)씨의 시조를 말씀드리자며는 그 원래 압해 정씨의 시조는 대양군이였읍니다. 대양군의 성 은 바로 정씨고 이름은 덕성, 본은 당나라 사람이였읍니다. 그 당나라 덕종 정원 십육년 경진 시월 십 삼일에 남양 대천리에서 바로 이 대양군은 태어나셨읍니다. 대양군 이 분은 배우지 않고도 스스로 깨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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