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 옛날에 에. 어머니께서 지금 한 77~8년 해주에 들어와서 제가 지금, 84, 83인데. 그때 어머니가 에. 우리 부락 태인 뒤에가, 길이 있어요. 동클리라고, 다니는 길. 그 위에는 동내장이라고 있습니다. 그래, 계곡 사는 사람들은 우리 부락 뒤로해서 꼭 그 장화를 보고 있어요. 그런데 마침 인자…
전에 어뜬 사람이 겁나게 무섬을 안탄다고 막 서로 내기를 했어. 그래 갖고 인자 야밤에 놈스롱 그 라먼 저 공동산으로 갔다 오기로 내기를 하끄나 그란께, 그란다 했어. 그라먼 말뚝을 박아 놓고 온나 공동산으로 가서. 그란께 그란다고 인자 그리 공동산에 가갔고는 말뚝을 꺽꺽 박은디 인자 아이 인자 옷…
육이오 때 영암이 피해가 많고 많은 사람이 죽고 그랬는데, 그중에서도 장암과 율산, 쌍정리 그리고 금정면 등이 더 심했는데, 인민군이 퇴각하고 밤손님들과 경찰이 낮과 밤을 번갈아 감시로 사람을 죽 이는 불법 세상이 이어졌어라. 경찰과 군인들이 진주하여 동네마다 수색하고 여러 사람들이 트럭에 태워…
놀이가 없었으니까 나무에 올라가서 놀고 그리고 옛날에는 새도 많 고 거가 새! 꾀꼬리가 또 참 집을 짓거든. 꾀꼬리 잡는다고 올라가고. 팽 나무가 많아 가지고 팽을 따 먹는다고 많이 올라다니고. 딱총 만들어가 지고 막 했어. (조사자 : 제 친구들은 팽나무에다가 학교 갈 때 절하고 올 때도 절하 …
전에 여우가 사람 막 갖다 묻어놓으믄. 전에는 애기들이 죽어싼께 독담아를 해놓으믄 가서 파 묵은 여우가 있다요. (청중 : 돌로 쌓아. 첨에 애기들 갖다 하믄은, 돌로 관맨이로(처럼) 맨글어(만들어). 애기 들어갈 만치 딱 맨들믄. 거그다가(그곳에) 뉩해놓고(눕혀놓고) 인자 딱, 돌로만 싹 쌓아. …
(조사자 : 애기들이 죽으면 어떻게 해요?) 독담(돌무덤)을 하제. (청중 : 독으로 쌓아.) 동우(동이)하고 저박지하고 딱, 잘잘한 것들은 죽으믄 거그다가(거기에) 담어갖고, 돌을 인자 밑에다 푸고, 돌 딱 해갖고. 욱으로(위로) 인자 독팍을(돌멩이를) 줏어다가(주워다가) 이쁘게 쌓아. (조사…
어린아이들은 죽으믄은 물동이, 동이에 담어서 갖다, 뭐 돌로 쌓아서 인자 독담불이라고 하죠. 그렇게 묻었고. 돌로 묻었어요, 돌. 돌담. 돌로 쌓아서 이릏게 높이 쌓아 놓은 것이 옛날에 많이 있어요. 지금은 많이 다 허물어지고 없대. 인자 옛날 노인들은 요를 때는 뭐, 뭐 귀신이 난다고 허고요. …
이 산 자체는 설암산(雪岩山)이라고 이렇게 해요. 눈 [설]짜에 바위 [암]짜 써서 설암산이라고 하고. 이 주위에서는 샘바위라고 이렇게 알려져 있어갖고. 옛날엔 실질적으로 약간 웅진 바위 속에서 샘이, 물이 많이 떨어져서 그 바위가 여러 사람들이 그 바위에서 나오는 물을 …
구술자: 다른데도 그런가 모르것는디... 우리 마량에서는 산모가 출산 할 때가 되믄 미리 지앙 상을 차려놓고 아그[아기]를 쉽게 낳으라고 빌었재. 산모가 난산을 겪으면 시어머니가 지앙동에 대고 “우리 어진 지앙님네. 어서어서 순산하게 해주십시오. 앉아서 구만리 보고 서서 삼천리 보는 지앙님네. 우리 얘기…
처음부터 우산보를 얘기를 해야 될성 싶응께. 인자 농사를 질랑께 물을 막을라고, 옛날엔 우산보로 돌을 져다가 흙으로 갖다 막았다 그 말이라. 막는디 도저히 마지막 가서는 못 막아. 물이 터져불어서. 물이 막아노믄 기양 내일 아침에 가서 보믄 확 터뿔고, 밀어뿔고 밀어뿔고 그래서 도저히 안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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