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에 여섯 살 묵어서 배 깃발이 깃발이 동네에 살다가 배골로 이사를 왔습니다. 여섯 살 묵어서. 그러고 해방 내 나이 일곱 살 묵어서 해방이 되고. 그런데 배골로 이사를 와갔고 어 사 산디. 이 우리 고모님을 모시고 있었어. 우리 고모님이 병중에 있는 고모님을 지금 우리 우리 집으로 저 모시고 왔어.…
가을철 곡식들을 수확하고 겨울이 오기 전까지는 거둬들인 곡식들을 정리하느라고 벼를 홀테로 홅고 도리깨로 콩을 두들겨 곡식을 챙기기가 바쁘게 아버지는 소를 몰고 쟁기를 지게에 지고 논에 나가서 논을 가는 아버지의 모습이 새삼스레 생각이 난다. “이랴이랴, 저리저리, 워워”하면서 소고삐를 당겼다. …
우리집 마당은 30평 정도의 큰 마당이었다. 마당에다 벼, 보리, 밀, 콩 등 여러 가지 곡식들을 건조하는 농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장소이다.여름철 밤에는 마당에 멍석 또는 돗자리를 깔고 가족들이 저녁을 먹은 후에 누워서 쉬고 있으면, 푸른 하늘에는 별들이 총총 수십만 개가 보이고 은하수가 남북…
옛날에는 생선이라곤 명태나 포로시 먹고 살았어라. 아~참! 우리 아버지는 홍어를 잡숩디다. 우 덜은 안 주고 어버지만 잡쉈는디, 크디 큰 홍어를 사다가 정제 천정에다 달아매 놓고, 왔다 갔다 함시로 칼로 한 점씩 잘라서 드십디다. 여러 날 두고 먹는디 안 썩어라우. 지금 생각하면 발효가 됨시로 …
옛날에 자부가 뒤에 밴소에만 가기만 가며는 생전 휴지, 저그 옛날에는 지푸라기로 딱았지 어디 휴지 로 딱소? 옛날에사. 그런디 생전 똥을 손구락으로 딱아부리드라요. 그래서, 손 손 똥구녁으로 딱아 부린 디 손 요놈을 생전 씻도 안하고, 인자 어떻게 밥을 해 준가 그렇게 해 준께. 밴소에 막 밥상 딱 …
제가 국민학교 다닐 때는 누구든지 보릿고개 가난하게 살았어 이. 논 스무 마지기만 가지믄 일꾼 둘 데리고, 대학 한나 갈치기는 아무것도 아니었어. 그런데 요새는 오십 마지기, 삼십 마지기 지어가꼬는 대학 못 갈쳐. 일꾼 둘 데꼬, 그때는 농경사회라 구십구 프로가 다 가난했어, 가난했어. 그라믄 인자 쪼…
우리 아산마을은 삼백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디, 선산 임씨가 자리 잡고, 묘를 썼는디, 이 근방 용당에 팔 명당이 있지. 저기 군왕지를 깨버렸은께, 칠 명당이 남았는디, 그 중에서 여 섯 명당은 알려져 있어요. 선인독서 명당은 여그 아산마을이여. 그라고 저기 건너 산음마을은 갈마음수 명당이고, 다른…
천관산에 아육왕탑이라는 게 있는데 그 아육왕탑은 대덕 쪽으로 구룡봉 밑에 탑산암 위에 위치하는 것이 아육왕탑인데, 탑이라기보다는 돌더미들이 쌓여 있어. 근디 그 형상을 아육왕탑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그란디 그 선조 때 장흥 위씨, 위정훈씨라는 분이 천금, 호가 천금인데, 그 천금공이 공부를 해. 안…
뒷산이 좋은 산인데, 오류리 잔등에서 보면 남근(男根)이 틀림없이 남근 타겼단(닮았다는) 말이어. 그란데 남근(男根)이 그케 탁일 수 없어. 남근이 아그들 못 난 사람들, 아들 못 난 사람들이 그 바위 밑에 가서 빌고 거그다 빌고 그라면 애기 난다고 옛날에 전설이 그랬다고 그래.(조사자 : 실제 빌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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