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득량에서 서래실로 시집 22살에 해갖고 일년을 믹했제. 일 년을 믹해갖고 친정에서 신행을 안 허고 결혼 일년 믹힌 것이여. 삼월 열이렛날 결혼을 해갖고 친정에서 믹히면 신랑이 찾아와. 그러갖고 잠을 자갖고, 그러면 인자 그래갖고 첫애기를 뱄어. 그래갖고 우리 정오가 생겼제. 아이고 몸서리야. 시집을 온…
우리 어릴 때 신랑이 장가오면 귀뚝 들여다보고 그랬어. 냉갈 나간데 쳐다 봤당께. 신랑 온다 하면 동생들이 그랬지. 귀뚝 들여다보고 신랑을 봤지. 부정 타지 말라는 방법이었어. 새 신랑하 고 탈 없이 잘 사귀자는 것이어라. 전에는 방법으로 시컴댕이 묻혔는디, 신랑 올 때 얼굴에다 추접스럽게 그럴…
(재미있는 나무 얘기가 있다는데 한번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말을 할까요? (예) 음 우리 아버지 박 기자 춘자는 칠음리서 살고 계시다가 이동리 배골마을에서 살고 계셨던 우리 어머니 임자 소자 덕자와 만나셔서 에 칠음리에서 신혼 생활 하시다가 에 누나들만 낳으시고 하니까 옛날에는 거 유교사상이 …
우리 동네 명물이 많은디, 저기 위에 팽매바우는 아무것도 아니여. 우리는 모다 산에서 갈쿠나 무 해다 땟쓴께. 나무하러 오다가다 심심 한께, 바우에다 독을 던져서 올라가믄 아들 난다고 맨 날 그 지서리 했제. (조사자 : 아들 낳게 해달라고 비는 바위가 있었어요?) 꼭 그랑것은 아닌디,…
아들하고 즈그 아부지하고, 즈그 할머니를 고려장을 하러 갔어. 가서 고려장을 딱 끝내고 오는데, 아들래미 딱, 지게를 짊어지거덩. 지게를 짊어지고 오니까. “아 이놈아, 지게 버려불지, 왜 이걸 지고 갈라고 그러냐? 그러니까 “아버님, 여그다 나중에 늙으믄 내가 아버님, 이 지게로 지고 여그 올껀…
고려장. 고려장은 그 전에 요새 젊은 아들이 그 전에 즈그 부모가 돌아가시믄 지게에다가 짊어지고 산으로 인자 안 돌아가셌어. 안 돌아가셔서 짊어지고 산으로 갔어. 그 지게로 즈그 할머니로 구덕(구멍)을 파고, 딱 그동안 묵고 살고 기시라고 좋은 유물도 여(넣어)주고, 식량 같은 공기통도 해주고. 모셔…
아이, 옛날에 장사하는 사람이 있었는디 장사를 한번 가면 두달만에 석말만에 온단 말이요. 아 그 집 안에 애기가 싯 있고 그란디 아이 그 남편이 인자 장사를 인자 잘하고 인자 집이로 왔어요. 날씨도 촉 촉하고 그래서 인자 한꼬챙이 끼어복까 하고 그러고 어째 애기들을 몰아낼 방법이 없어. 아이 그래서 …
그래갖고 인자 애기는 인자 열아홉에 시집 왔는디, 스물다섯에 있응께로 시어머니가 막 애기 없다고 야단이여 막 해나 그래갖고 인자 어찌 어찌 생긴거이 가이나를 났는디 애기 뱄을 때 점을 허로 다 댕겼어요. 할매가 근께 아들이란 사람이 많아 인자 점쟁이들이 그랬드이 낮에 딱 해방날 양력으로 해방 날 저그 저…
옛날 이야기 한자리 헐라. [웃으며] 하도 곤란한 이 산 밑에서 신만 삼고 사는디, 아 그저- 해마다 아 들을 낳으니 아들 열을 낳더랍니다. 아들 열을 낳아서 둘이 약속을 허기를, “아이고 그만 허고 거시기 영감, 어디 가서 십년만 있다가 오시오. 십년 후에 만납시다.” 그래서 갈렸어요. 그래서 갈려…
육이오 때 고려대 댕기던 사람이 외갓집이 약산이었는디, 목포로 해서 올라갈라고 그랬든가 우 리 앙감마을에 왔어라. 거그서 목포 삼학도로 건너가는 배를 타려고 했는디, 여그에 토벌대가 있은께 냅다 도망쳤어라. 젊고 유복한 사람이라 토벌대에 걸리면 죽겠구나 싶어서 그랬는지 저 쪽 용당 산 쪽으로 도망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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