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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씨받이에서 후처로 인기 0    조회 180    댓글 0

    우리 동네에도 씨받이가 있었어요. 집안 아재되는 분이 딸밖에 없어서 아들을 낳을라고 씨받이 아짐을 들였어. 그란디 쌍둥이 아들을 낳은 것이어. 본시 씨받이는 한 집에서 안 살아. 보통 작 은마누라는 같이 산디 씨받이는 아이만 놔주고 따로 사는 것이 일반적이어. 그란디 쌍둥이를 낳은 후 씨받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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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씨부랑(렁) 상회 인기 0    조회 324    댓글 0

    (제보자 은선암 주지스님) 우리 절에 신도로 ‘씨부랑 상회’ 손주며느리가 다녔었는디 인자 시 할머니가 이렇게 입을 가만 안 두고 “궁실~궁실~궁실~” 그러고 말만 했다고 그래요. 근디 그 아들이 인자 상회를 거시기 채소장사를 했거든요? 근데 그 가게만 나가서 앉아 있으면 어머니 들어가시라 해도 앉…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9-01

    [영암군] 씨엄씨도 칭찬을 다해 인기 0    조회 181    댓글 0

    씨엄씨한테 내 평생 가다가 칭찬들은 이야기 잔 들어 볼랑가. 인공 때여, 인공군들이 여기저기 다니믄서 사람 잡아가고 총으로 싸서 죽여분께, 인공군이 나타났다 하믄 어 린이고 애고 할 것 없이 다들 내빼기 바빳제. 전쟁 통에 씨엄씨 집에서 위의 성님이랑 같이 살믄서 같이 밭에도 가고 했는디, 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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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씨족이야기 인기 0    조회 200    댓글 0

    구술자: 저는 현재 작천면 야흥리 368번지 사는 라종길입니다. 제가 씨족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드릴려고 합니다. 원래는 한 본이였는데 우리가 금성라씨 나주라씨로 두가지로 갈려진 원인을 간단하니 말씀 드리겠습니다. 단 형제가 사는데 동생이 아들을 낳았다고 형님집에 갔어요. 그런께 형님이 아들을 없애라고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10. 30

    [진도군] 씻김 받을 귀신이 택시 타고 오다 인기 0    조회 251    댓글 0

    또 다른 얘기 하나는, 그전 무형문화재 씻김굿 후보자였던 강한수라는 무당이, 유명한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양반 이야기가, 그 양반이 진도읍내 남산 박종학씨, 박종학씨라 하먼 아주 대부자고 의신면 면장도 살고 진도군 군위원도 하신 분인데 아주 유식한 분인데, 그 양반 아들이 서울서 돌아가시고 죽고 한몇 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10.12

    [진도군] 씻김굿 하고 뇌졸중 나았어 인기 0    조회 274    댓글 0

    씻김굿을, 나도 한번 했는데, 내가 풍에 쓰러져갖고, 뇌졸중으로 쓰러져갖고 광주 한방병원에가 있을 때, 내가 예순, 내가 예순 다섯 살에 쓰러졌다. 예순다섯에 쓰러졌는데, 그때 한방병원에 있는데 ‘굿을 해야 낫는다’고 그라대. 한방병원에 입원해갖고 있는데. ‘그람 뭔 굿을 해야?’ 하니까 인자 큰굿을 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04.18

    [강진군] 아그배나무와 팽나무 점치기 인기 0    조회 365    댓글 0

    구술자: 아그배나무는 그전 지금 도로나기 전에 관산 가는 길에 골창으로 인도가 있었는디요...  그란디... 아그배나무가 있었는디...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돌을 하나씩 땡기면서[던지면서] 소원을 빌곤 했어요. 넘어가면서 땡기고[던지고] 넘어오면서 땡기고 돌을 땡겨서 많이 던졌다고 해. 돌을 한번…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12. 04

    [신안군] 아기 귀신소리 인기 0    조회 394    댓글 0

    나 서른살 때여야. 증도에서 목포로 이러고 돌아서 옛날에는 여기가 연육이 안 됬어. 연육이 안 되고 섬이었지. 근데 이제 증도로 해서 목포로 가가지고 해제 저쪽에서 나룻배를 타고 밤에 여기를 와 늦게 사 밤에 여기를 오는데 공동묘지라고 있단 말이야 공동묘지 여기 우리 동네에. 공동묘지가 있는데 거기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12-23

    [영암군] 아기 끄렁지 인기 0    조회 282    댓글 0

    해방 전까지만 해도 회의촌 마을 안쪽에는 오래된 아름드리 솔낭구들이 빼곡히 있었어. 기찬랜 드 하천 흐르는 주변으로 축 늘어진 솔낭구 가지가 한 폭의 그림 같았지. 또 하천에서 마을 안 쪽으로 쭉 솔낭구 숲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어릴 적 그 곳에는 나뭇가지에 아기 끄렁지가 주렁 주렁 매달려 있었어.&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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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군] 아기 낳게 해주는 당산제 인기 0    조회 345    댓글 0

    요짜게 여기도 지내고 근디 시방은 안가네. 옛날에 보름으로 보름으로 지내고 시방은 세상 따라서 안 해.하아~ 굿도 치고 막 그랬어. 옛날에는 젊은 사람들 없고 그런께 그런 것도 안 차리고 안치고 그래. 그때 전에는 막 노인들은 막 얼매나 저 당산제 모시면 얼매나 정성스러운지 몰라. 애기 못 난 사람은 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6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