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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쑥봉(蓬)자를 쓰게 된 이유 인기 0    조회 321    댓글 0

    봉남이라는 곳은 ‘쑥 봉(蓬)자’를 씁니다. 과거에 조선시대 때 제주도에서 말을 키워서 한양으로 가는데 임시, 여기서 요로코롬 배를 타고 말이 오다보면은. 예, 뭐 힘들어 하고 그래서 임시로 여기 잠깐 머물렀다가 또 이, 섬을 건너서 육지로 갔습니다. 한양으로 갔다는 그런 얘기가…. 그러다 보니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11-20

    [고흥군] 쑥섬 박씨의 명당자리와 도깨비 인기 0    조회 321    댓글 0

    (청중 : 명당도 있어, 명당. 명당이 어쩌냐 하믄, 요 욱에(위에) 가믄. 동래도 가믄은 우리 쪼깐했는디(어렸을 때) 원래가 명당 끄터리라 글거든요. 그 섬 이름을. 그 끝 이름을. 그런디 옛날에 들어본다 허믄. 옛날, 없는 사람이 거기다가 묘를 써 놨는디. 초분을 해놨드라 그 말이여, 초분을. 우리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6-08-26

    [목포시] 쑥을 가지고 시집간다. 인기 0    조회 269    댓글 0

    ‘보리베기 철은 마침 깔따구가 심한 시기로, 농민이 보리밭에서 낫질을 하는데 얼굴, 머리, 다리 할 것 없이 몸에서 붙어서 이순신 휘하의 용사라도 도저히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밭의 이량 사이에서, 한낮인데도 한 사람이 손에 쑥의 화톳불을 담아서 피오는 쇠바구니를 들고 연기를 피워 갈따구를 쫓으면서 일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신안군] 씨 뿌린 사람 상관없고 땅 임자 곡식이요 인기 0    조회 247    댓글 0

    어뜬 사람이 인자 그 잘 살었어. 잘 살았는디 자석(자식)이 없거든. 자석이 없는디 남자가 자석을 못 나. 남자가 자석을 못 난께 여자보고, “니가 가서 강간을 해라. 해서 자석 한나를 보자.” 여자보고 만날 해도 여자가 그 체면상 안되야. 안 외아서 인자 못하고 있다가 하루 저녁에는 어 장 에 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84. 8. 28

    [영암군] 씨 입 바위 인기 0    조회 177    댓글 0

    우리 마을은 산이 닭머리 같이 생겼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닭머리마을에서 조금 더 오면 있는 옥야리 장동마을이여. 우리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에 바위가 있어갖고, 그 바위를 피해서 길을 만들다 본께, 길이 홱 허니 구부러져서 사고가 많이 난당께. 얼마 전에도 오토바이랑 차가 접촉 사고가 났당께. 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구례군] 씨가지(삵) 이야기 인기 0    조회 237    댓글 0

    닭을 키워 닭을 씰가지가 와서 싹 물어가 그러면 꼭 장 닭은 짐승들 지켜준다고 문 앞에서 자~~ 꼭 장닭을 물어가 하루 저녁에 나온께로 또 물어 가뿔고 없어. 그래서 본깨 털을 바람만 바람만 바람만 따라 간께 못다 먹고 저 산속에 간께로 반치나 먹고 요렇게 묻어나드마~ 그것을 파가지고 와서 그 따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5월 3일

    [진도군] 씨름과 강강술래 놀이터였던 백중봉 인기 0    조회 275    댓글 0

    여기서 동남쪽으로 100미터 쯤에 백봉산이란 산이 있어요. 백봉산, 거기 산 정상에 가면은 상당히 터가 넓어요. 그래서 낮에는 장정들이 거기서 씨름을 하고 밤에는 백중에 부인들이 모여서 강강술래를 하고, 아녀자들이 모여서 강강술래 한다고 그래서 거기를 백중에 이용한다 해서 ‘백중봉’ 이라고 그렇게 말했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6. 11

    [강진군] 씨름대회에서 송아지 탄 이야기 인기 0    조회 265    댓글 0

    구술자: 많이 있었어요. 장사가. 장사가 많이 있었는데 병영성에서 씨름대회를 했는가봐 씨름을 하잖아요. 씨름대회가 있었는데 우리 웃대 할아버지가 힘이 장사라 우승을 했어. 그래갖고 송아지 한 마리를 탁 타가지고 오는데 호미재라는 데가 있어. 호미재. 거기를 넘어가는데 병영에 사는 건달들이 송아지를 뺏으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2. 11

    [순천시] 씨름하면 신전! 인기 0    조회 206    댓글 0

    그 장군혈이 이리 내려왔답니다 신전으로. 그래서 우리 동네가 옛날부터 ‘씨름하면 신전’ 그래요.이 주암이나 승주나 서면, 순천서 이릏고 씨름판을 붙이면, 우리 동네서 무조건 소를 따왔어요. 그랬는데 그게 왜 힘이 나는지 몰랐는데 ‘이 괴석에서의 힘이 나왔던 것이다’ 그래요.그 괴석이 여그서부터 한 500…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8. 03. 11.

    [진도군] 씨름하자고 덤비는 도깨비 인기 0    조회 195    댓글 0

    청룡재 막 넘어가면 옛날 묘가 더러 있어요. 그란데 그전에 허진만이 어쩌다가 작은 당 골짜기 가서 군대 가기 싫다고 목매달아 죽어불었어. 그래갖고, ‘젊은 사람 묘인께 도로변에 묘를 써야 쓰겄다.’ 하고 묘를 도로변에 썼단 말이요. 썼는데 그때 광천이란 그 분네가 초사리를 갔다 저물게 오는데,“나하고 씨…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17.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