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별 설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당기산에 스님굴, 수자굴이 있는데 수자굴에서 물과 쌀이 두 사람 분이 나와 수자가 그것을 받아 스님에 공양을 지어드리고 했는데, 하루는 욕심이 생겨 수자가 쌀 구멍을 부지깽이로 쑤셨더니, 그 뒤로는 쌀이 나오지 않아, 스님과 수자는 살지 못하고 다른 사찰로 옮겨 갔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옛날에 우리 마을에 광전굴이 있는데 그 앞에가 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절은 다 없어지고 현재 남아있는 것은 절 축대인데 돌 쌓은 형태는 그대로 전부 잘 보전 되었습니다. 그라고 광전굴 안에서 옛날 스님이 살면서 매일 식사 끼니를 해결할 쌀이 나왔는데, 하루는 손님이 와갖고 스님 밥을 더 할라고 그 굴을 …
여기가 쌍계당이여. 종자 검자 할아버지는 나로써는 20대조 할아버지여. 그 할아버지 호가 쌍계여. 이종검 할아버지 호가 효우당이여. 효우당을 보면 문종이 효우당이란 호를 지어서 하사하셨어. 문종의 어필이 아직도 액자로 남아있어. 편액으로 걸려있어. 그래가지고 20대조가 종자 검자 할아버지시고 여기에 터…
아, 옛날 그 6・25전쟁이 일어난 후로 5년이 지났는데 그때 마침 비행기가 쌍계사 위를 아주 빠른 속도로 북쪽으로 날아갔어요.그런데 바로 조금 있다 절고랑에서 천둥치는 소리가 아주 세게 들렸습니다. 사천리 사람들이 모두 놀래서 쌍계사로 몰려갔습니다. 모두들 비행기가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올라가…
저기 모리들 위에로가 쌍구래미였지. 우리 마을에서 저쪽 위쪽에 있는 마을. 여기서는 북쪽이지. 구렁이 두 마리가 살았다고 쌍구랭이여. 두 마리, 잡도 못 허고⋯ 우리 어렸을 때만 해도 우리 마을에 구렁이가 엄청 많았어. 비암이 요만한(손가락 세 개를 모아 놓은 크기)만한 놈이 꼭 드러누워 자빠져있네잉. …
우리 지금 지금 살고 있는 골목에 그가 옛날에 밤나무가 있었어. 근디 그기서 옛날에는 학교 다닐 때 내가 고양이 땜에 그 요리 저 물 개울이 하나 흐르는데, 거기서 요렇게 밤나무가 떨어지면 학교 가다가 그기서 요런 알밤을 주고 그랬어.아 근디 그 밤 잎사귀에다가 요렇게 낙엽이 싹 덮혔는디, 그기를 요렇게…
어, 뭐 말부터 해야 되나... 여기는 해주오씨 집안입니다. 해주오씨 집안인데, 인자 우리 상사마을이 그~ 오씨들 집성촌이에요. 그래가지고 마을 직계로 언제부터 여기서 살았는지. 주~ 댓수를 쉬어 올라가면 수~ 수십대 이 마을에서 살았는데~ 저희 집 직계 어르신들이 이 쌍산제~ 여기에 터를…
옛날부터... 나 시집오니까...여기 쌍새미가 있더마... 그래가꼬 거기서 물을 기르다 먹었거든... 그런디 옛날 옛날에 인자 우리 시어머니가 얘기를 하길 온동네 새미를 하나 가꼬 먹었데... 그래서 물이 없어서 두 개를 만들었데... 물이 없어서, 그래가꼬 이 동네 두 차례나 불이 났었데. 그래가꼬 …
쌍샘이 저 수문에서 물들어오는 쌍샘이 유래나 한 번 해주소. 그것은 일제 때 저기 일본 놈들이 헤깔린다는 놈 가지고 만들어서 얼마 안돼. 여기 우리 지미적 동안에 샘이. 아니 그 놈들이 남겨둔 세멘 가지고 만들었다 이거여. 그 전에 있었던 샘이 있었을 거 아니여, 그란께 그 유래를 애기해줬으면 좋…
지금의 북교동 천주교회 부근에 있었던 샘터거리다. 북교동에는 두 개의 샘이 있었는데 그 하나가 쌍샘이다. 북교동 천주교회 앞에서 유달산 일주도로로 나가는 길이 뚫려 흔적도 없어졌지만 개항전부터 민가가 있었던 것은 이런 우물 때문이었을 것이다. 현재 북교동 157-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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